전체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이 겜 흥하게 하려면 아주 심플함

아무무화이팅
댓글: 30 개
조회: 3198
2022-09-14 22:58:44
- 장비는 직업 상관없이 득템할 수 있게 만들고, 시장에서 거래 가능하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매우 넓어짐. 예를 들어 어느 유저가 악사인데 3/3 야만 무기를 먹었다고 치자. 그러면 이 유저는 무기를 팔아서 자기 무기 또는 다른 부위를 업그레이드하거나, 직변을 하거나, 원하는 세트템을 살 수 있음. 이런 식으로 지속적인 스펙업이 가능함.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 외에, 장비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직업도 쏠리지 않을 것임.
똑같은 스펙의 아이템인데 수도사 장비가 악사 장비보다 저렴하면? 더 좋은 스펙을 갖기 위해 수도사로 직변하는 사람이 많아 질 것이고, 수요와 공급에 맞춰져서 직업 수 밸런스도 맞춰질 것임.

또 세트템도 거래가 가능하게 되면, 다양한 빌드도 연구될 것임. 현재 전직업을 다 포함해서 보면 비투 세트가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음. 세트템도 거래가 가능해지면 수요가 가장 많은 비투 세트가 당연히 제일 비싸고 수요가 없는 남작이나 바람다락은 싸질 것임. 2/2 비투가 3/3 남작보다 가격이 높으면 유저 입장에선 고민이 많이 되고, 다양한 빌드를 연구하기 시작함.

장비의 거래 재화는 금화로 한다.
지금 현재 금화는 현질을 해서 얻을 수 있는 재화가 아니며, 무조건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재화임. 와이엇 챙이 말한 "장비는 절대 현금으로 팔지 않겠다"라는 선언도 거스르지 않음. 유저들은 스펙업을 하기 위해 금화를 모을 것이고, 금화를 모으기 위해선 게임을 무조건 해야 됨. 게임을 재밌게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것임.

심플하게 이렇게 두 가지만 되면 바로 갓겜됨. 물론 고려할 부분은 많음. 시장은 전서버 통일을 할지, 세트템을 지금처럼 지능과 힘으로 나눠야 될지, 전설보석처럼 가격 제한을 둬야되는지 등등. 하지만 시장 시스템은 모바일 게임에서 너무나 흔한 개념이어서 적용하기에 문제 없어 보임. 


Lv43 아무무화이팅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