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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30만원의 무게

제이슨7777
댓글: 7 개
조회: 2981
추천: 4
2022-09-15 12:53:25
매월 30만원씩 현질하는 공명 2천대 소(?) 혹은 중과금러입니다.

지난달 페이백 이벤트때 30만원 현질하고서 보석 하나 업글한 뒤로 3주간
기술석 되팔이 + 일반보석 팔기로 푼돈 꾸역꾸역 모아서 파편용 보석 열심히 모으다 보니
역시 푼돈은 모아도 푼돈이라 진행이 참 더디고 답답하더군요.

추석 이벤트 조금 기대했었는데 KT는 혜택이 영 창렬이라 그냥 제껴버리고 9월 페이백 기다리다가
문득 현타가 와서 충동적으로 불멸단 탈퇴하고 게임 삭제했는데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아 이제 보석 캐는 지루한 숙제로부터 해방됐구나 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니 틈만 나면 습관적으로 누르던 이모탈 앱이 없어져서 뭔가 손가락이 허전하고 허탈하더군요.

뭐 그러려니 하고서..
현질하려고 빼둔 30만원으로 뭐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통장으로 집어넣어도 크게 달라질 것도 없어서 좀 고민을 했는데
며칠 전 통화에서 부모님이 과일이 먹고 싶다고 했던 얘기가 떠올라서
생전 한번도 사본 적 없는 백화점 과일을 사러 가봤습니다.
다행히 추석이 지났는데도 선물용 과일세트를 팔길래 
돈 조금 더 보태서 가장 비싼 과일세트 2개를 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과일세트 2개를 차에서 꺼내 옮기는데
그동안 가볍게 써온 30만원이 묵직한 과일 무게만큼 이렇게 무거운 돈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달 페이백때 현질계획 가진 분들 많으실텐데
7200 보주만 양보해서 가족선물로 대체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Lv45 제이슨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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