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오기 전에도 중후반까지 밀긴 해서 14와 9를 비교하는 맛이 있긴 했습니다
진짜 오마주 많이 됐더라고요
솔직히 말하자면 황금은 사실상 고화질의 파판9나 다름없는 듯
언더킵=알렉산드리아 성
리빙메모리삥글삥글 길=이파나무
리빙메모리 뭔버섯같은 퍼런 나무=테라
왕국설화 장비=파판9플레이어블캐릭터 기반
크루저영식 악명의쫄페=나에게달콤한경험치를주는 정령들(냥아치말고 이미친고양이는 삥을뜯거나 즉사기날림)
리빙메모리 특돌=위의 정령들 등장브금
미친성 막넴=아주 잠깐만 나와서 저도 확실치 않으나 꼬질꼬질하고 탁한 분홍빛에 바느질 얼룩덜룩한 덩어리? 같은게 다리마을 스토리에서 본 것 같습니다
91던전막넴(사마귀)=판데모니움? 후반부 길가다 시비걸리는 몹
시골풍 주택 외벽, 해리티지 파운드의 구 알렉산드리아(웬 다 부숴진 마을)=알렉산드리아 내의 건물들
뜬금없지만 칠흑 율모어=린드블룸
홍련 24인레이드 브금=린드블룸
그외 스펜, 알렉산드리아, 오티스, 젤레니아, 14와 9 모두 개큰 스포일러라서 말할 수 없는 것들까지 9 후반까지 밀면 알아볼 요소가 많아 재밌었습니다
진작에 9 끝내고 황금했다면 정신적데미지가 두배였을 것이고, 지금도 인던 돌 때마다 그렇습니다
옛날겜이고 한글화 패치가 빡세서 소싯적 수능영어의 독해력과 타 공략 가이드로 진행했지만 스토리가 꽤 좋더라고요(자꾸 자발적으로 스포읽어서 거의 다 알긴 함)
어젯밤 우주개척 날씨점수작 다 때려치고 했다가 뒤늦게 일어나서 주저리주저리 썻습니다
개심각스토리에서 멈춰서 꿈자리가 안좋음
대충 난누구지 인간은왜태어나서살아가는가 이런얘기해서 괴로워짐
Command>steal>steal>steal>(생략)>Thievery
일단은 훔쳐라....
그리고 우리를 천천히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인도하는, 멈출 수 없는 톤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