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코보 서버에서 소환사 클래스로 활동하고 있는 Novabomb 입니다.
플레이하면서 나름 꿀리지 않는 소환사로 생각했습니다만
저번 며칠 전 빛작을 하던 도중 다른 소환사 분의 딜링이
심상치 않아 그 분의 오프닝 사이클을 분석하고 제 나름대로 연구해본 결과
소환사 게시판에 있는 딜 사이클
이 방법보단 제 방법이 훨씬 강력하다는 걸 직접 허수아비도 쳐보고 실전에서 주르반이나 니드호그 같은
극만신에서도 더 월등하다는 걸 직접 체감했습니다.
위에 방법도 물론 훌륭한 딜 사이클이고 실제로 지금까지
써왔습니다만
전투기도와 속공의 시간을 절반가량 놓친다는 게 단점이었습니다.
더 이상 긴 말 하지 않고 다른 오프닝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기본은 같습니다.
10초 전에 섀플을 미리 깔아두시고
5초 쯤에 각성+자극
다만 여기서 달라지며 이 부분이 핵심입니다.
5초 신속마 (5-6초 쯤에 여유 있게 써주시면 됩니다.)
2초 영약
1초 용사+트디
루인가(신속마) 글쿨 도는 동안 생명력 흡수 + 고통의 불길 [점화] <-이 때 쓰는게 좋아요!
(사실 순서는 상관 없습니다. 다만 버스트는 나중에 쓰길 권합니다)
루인라 글쿨 도는 동안 미아즈마 버스트 - 에테르 전환 - 바하무트 빙의
루인가 루인가 루인가 루인가 루인가 - 미아즈마 버스트 - 데스플레어
기본적으론 이 구성입니다.
여기서 그럼 악화는 언제쓰느냐 묻는 분 계실텐데 오프닝 할 때는 소환수를 자동으로 설정해 둡니다.
그럼 저 복잡한 오프닝을 하면서 소환수가 적절한 타이밍에 악화를 걸어줍니다.
기본적으로 소환수는 악화를 최우선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트디가 들어간 순간에 바로 악화를 걸어줍니다.
직접 조종으로 악화를 쓰면 악화랑 트디 쿨이 10초 이상 어긋나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닝 상황에서는 자동조정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 그럼 이 방법의 장점이 무엇이냐 바로 팀원 시너지를 듬뿍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용기사는 겹치르기 이후에 20초짜리 전투기도를 쓰므로
5초안에 바하무트 빙의에 진입하는 이 오프닝은 전투기도 버프 타이밍 중에
5루인가 +버스트 + 데스플레어까지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속공 또한 마찬가지로 글쿨이 2초대인 닌자는 4글쿨 이내로 10초짜리 속공을 사용하기 때문에
속공 타이밍과 5루인가 타이밍이 겹칩니다.
5루인가 타이밍이 소환사의 가장 강력한 순간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시너지입니다.
또한 부가적인 장점으로는 3도트 캐스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루인가를 한번 정도 더 사용할 수 있는 마나가 더 남습니다.
.
각설하고
저는 이 오프닝의 단점을 생각해 봤으나 용사를 예민하게 틀지 않으면
마지막 데플에 용사가 안 묻을 수도 있다는 점만 빼고는 단점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진짜 놀란건 팀원 시너지가 없는 경우에도 용사 +트디 오프닝이
기존의 오프닝 보다도 강하다는 사실이었는데
진짜 의심이 가서 기존에 있는 오프닝과 제가 만든 오프닝으로 허수아비를 쳐보았는데 기존의 오프닝 보다
20초에서 30초 정도 빠르게 허수아비를 부실 수 있었습니다.
노 시너지인 상태에서 dps는 200 정도 더 높게 나왔으며 팀원 시너지가 더 해지면 이보다
400 많게는 800까지 차이나는
압도적인 결과에 놀라 이 글을 써봅니다.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빙의 + 트디는 최우선이 아님을 알게 해준 실험이었습니다.
그럼 이 오프닝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보충
왼쪽이 기존 1/1/1 허수아비 오른쪽이 제가 만든 용사 선트디 오프닝
근데 웃긴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오른쪽 용사 선트디는 영약 못 빨았어요.
그리고 살짝 망함 근데 보세요 훨씬 세죠?
실험 조건은 첫 섀플을 둘 다 안 깔았고 둘다 허수아비 꺨려고 마나 오링날 때까지 친겁니다.
Arie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