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그리서버 아키아스입니다.
어제 사과문을 썼으나, 글의 내용이 사과문의 취지에도 맞지 않았고, 내용도 미흡하였다고 생각되어 글을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어제의 사과문은 클리어를 했다는 기쁨에 취해 자신이 왜 잘못했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성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글을 썼습니다. 섣부른 행동에 사과드립니다.
공대 톡방에서의 저의 대답도, 인벤에 올린 사과문에서도 사과가 아닌 대타를 구했으니 문제가 없었다 라는 식의 자기 변명만 늘어놨던 점에서도 사과드립니다
일을 다시 정리해보면,
저희 공대는 10월 6일부터 출발하여 목금토 7~9시의 일정을 가지고 있고, 토요일에 첫 출발을 했었던 공대입니다.
사건이 발생했던 10월 7일. 공대 일정 전에 6~10시 2릴동안 클목팟을 가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았고, 공대일정이 7~9시에 진행되기에, 시간이 겹쳐 클목팟의 시간을 바꿔보려 했으나, 헬퍼분의 일정에 맞지 않아 시간을 바꾸지 못하고 대타를 구하고 공대를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정식 공대 일정을 가지고 있고 공대를 운영하는 공대장으로서, 일정이 겹치는 경우엔 당연히 공대 일정을 우선시 해야했음에도 클리어를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잘못된 판단을 했습니다.
10월 7일 오후 4시쯤 대타 구인을 위해 파티 모집을 하고 있던 도중 블루스크린이 떴고, 컴퓨터가 그 전부터 다운되는일이 있었기에, 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되어 이후 접속은 PC방에서 하였습니다.
공대 시간에 대타를 구하고 다른 파티를 가는것을 공대분들이 알게되면 기분 나빠하실까봐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공대 불참 사유를 컴퓨터의 고장을 핑계로 거짓말을 하고, 공대 학자님이 증거를 제시 했을때도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었습니다.
공대 대타를 구하는 경우엔,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길때만, 공대원들에게 사정설명과 사과를 하고 동의를 얻어야 하는것인데, 어제 제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았고, 공대장이라는 직책을 맡고서도 이런 행동을 한것이 더 크게 문제가 될 일이였습니다.
어제의 공대방에서의 잘못된 카톡 대답과, 사과문으로 사건을 더 키우고 이제서야 다시 사과문으로 찾아뵙게되어 죄송합니다.
또한, 제 잘못으로 인해 저와 함께 클리어하셨던분과, 다른 헬퍼분들에게도 피해가 발생한듯 하여 그 부분에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
어제 사과문에서 같이 클리어 하였던 다른분들이 제 문제와는 상관없는 분들이라는것을 밝히지 않았고, 캡쳐를 올릴때 사건과 상관없는 분들의 닉네임을 완벽히 가리지 않아 발생한 일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 피해 보신 분들에게 사죄드립니다.
어제의 제가 무엇을, 왜 잘못했는지 깨달았고, 마음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어제의 사건으로 제 주변에도 피해를 끼쳤고, 기분상하셨을 공대분들과 지인분들, 헬퍼나 다른 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