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시바섭의 아나벨라쟝마리에 라고합니다.
아침부터 제멜요새를 돌다가 기분나쁜 일이 있어 사사게에 올립니다.
제멜요새 매칭이 되서 들어와보니 조합은
탱님
힐러님(티아나)
음유(저)
닌자
이 조합이었습니다.
다들 아침이라 상쾌하게 농담도 하면서 기분좋게 시작을 열었죠.
힐러님이 초행이라 몰지않고 조금씩 잡으면서 1넴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1넴인 눈깔부터 시작됩니다.
1넴인 눈깔은 장막안에 들어와야 아이즈온미 라는 스킬의 데미지가 엄청나게 감소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힐러님이 자꾸 장막 밖으로 나가 힐을하시다가 결국 아이즈온미에 운명하셨습니다.
힐러님이 없었지만 다들 스스로 자힐을 하거나 극딜을해서 1넴은 무사히 잡았습니다.
다들 말은 안하셨지만 힐러님이 초행이라 잘 모르시나보다 하고 아무말없이 지나갔습니다.
다만 저는 힐러님이 초행이라 공략을 모르고 오셨을수도있겠다 싶어 장막안으로 들어오셔서 힐하라 말씀드렸습니다.
문제는 이 때 부터입니다.
힐러님이 오시더니 말없이 주변을 서성거리기만 하시고 탱님이 죽어감에도 힐을 넣지않는겁니다.
탱님과 제가 장난스럽게 농담을 하며 힐러님에게 힐을 부탁드렸습니다만 돌아오는 대답은
"누워서 맘상함ㅋㅋㅋ 초행이라고 맗랬는데"
???
분명 본인이 장막안으로 들어오지않고 데미지를 입음에도 본인에게 힐을 하지않아 누우신것을 탱님 탓으로 돌리는 것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그건 다른분 잘못이 아니라며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아무 말씀이 없으셨고 결국 계속 진행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진행하는 내내 힐을 안하시고 탱님이 죽을것 같으면 신성한문정+케알라 한번 하시곤 그냥 주변을 서성이시며 가만히 계시는 겁니다. 그래도 탱님이며 닌자님이며 저며 그냥 아무말없이 참고 진행했습니다.
2넴에 도착했을때에도 리제네만 걸고 죽을것같을때 케알라만 하시는 모습에 불안해져서 힐을 하라 말씀드렸지만 장판만 대충대충 피하며 리제네 및 케알라 한번씩만 거셨습니다.
그래도 탱님이며 닌자님이며 저며 아무말 없이 진행했습니다. 이정도하셨으면 이제 힐 하시겠지 하고 믿으며.
그러나 그건 착각이었ㅅ읍니당
막넴으로 가는 길목에서 일부러 애드를 내서 탱님을 죽이고 본인도 자살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닌자님과 저는 목숨을 건져 구석에서 몹을 피하고 있었고
곧 탱님과 힐러님이 오셔서 다시 진행했습니다. 탱님은 안쓰러울정도로 묵묵하게 진행하셨습니다.
막넴으로가는 마지막 몹에서 결국 탱님이 또 누우셨습니다.
도마뱀 3마리가 탱님을 때리는데 힐러님이 케알 및 리제네만 거셔서 탱님이 아무리 생존기를 돌리셔도 못버텼죠.
탱님이 참다참다 못해서 힐러님한테 따지셨습니다.
그래도 아무말씀없으셔서 저와 탱님은 그냥 진행하자고 했습니다. 탱님이 보통 공략 보고오는거 아니냐며 푸념하셨는데
이어지는 힐러님 말씀
"봍통은 공략 않보는데요"
"봍통은 공략 않보는데요"
"봍통은 공략 않보는데요"
막넴을 진행하다가 그 대답을 듣곤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와중에도 닌자님과 탱님에게 힐을 하지않아 두 분이 누우셨고 리트를 하게됐습니다.
닌자님은 참다못해 나가셨고 탱님과 저는 힐러님을 추방투표로 추방한 뒤 제 지인분을 불러와 무사히 클리어했습니다.
티아나님이 어느 서버인지 확인하지 못해 서버는 못올렸습니다.
그리고 힐러님 장비보고 말씀드리는건데
50렙인데 왜 초록템이랑 50제 잡퀘로 주는 템 끼셨는지 궁금하네요?
50렙 잡퀘 하셨으면 90제라도 입으셨을건데 무기는 아트마 끼셔놓고.
다른분들 피해입지 마시라고 사사게에 올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