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좋지 않은 일로 얼굴을 붉히게 된점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몇일 전 인벤에 글을 올린 토모하루(인벤닉네임 도희) 입니다.
갈등을 빚었던 쿠로찡님을 비롯한 지인분들과 어제 저녁 이야기를 나누었고,
서로가 험담을 하게 된 원인과 감정적으로 얽혀있던 부분을 풀어내게 되어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 논란이되었던 언약자분의 욕설,험담,저격글에 대한 사과와 욕설이 오가게 된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그것의 원인이 제 SNS에도 있었음을 인지한뒤, 섣부른 판단으로 SNS에 글을 올리게 된 점을 사과드렸습니다.
사건을 모르는 지인분들이 극 나오라에서 있었던 일을 RT 하고, 제 의견을 이야기한것이 시기적으로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는 바 이고,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쿠로찡님과 양갱찡 님께 사과의 말을 드립니다.
앞으로 트위터나 SNS 인게임 톡 등에서 제가 쿠로찡님과 양갱찡 님의 일을 언급하는 일은 없을것이며,
혹여 지인들이 이야기를 꺼낼 시에는 제 쪽에서 먼저 해명을 할 것이고 더이상 안좋은 이야기가 들려나갈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쿠로찡님, 양갱찡 님도 감정이 격해져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해주셨으며
인벤에 글이 올라간 이후에 인게임으로 욕설, 조리돌림 등을 당하고 계십니다.
이미 해결이 된 일로 부대분들과 당사자에게 피해가 가는것을 원치 않습니다.
이번일은 마계부대 일부의 분과 저 사이의 갈등이였고, 원활히 해결된 일이니
더이상 사건의 당사자 분들, 그리고 그 외의 제 3자분들과 쿠로찡님의 부대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2. 저 역시 파밍과 전투를 주로 하는 유저이고, 조율이 필요했던 점은 인정하였습니다.
담화 중 제 템렙이나 생존기 사이클의 이야기에서 감정이 상한게 아니라는것을 밝혔고,
저와 쿠로찡님의 사이에 제 언약자가 끼어 중재를 하고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상했다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두분은 그 대화 내에 충분히 감정이 상했을 법한 점이 있음을 알고 있다 말해주셨고, 이에 대한 사과를 받았습니다.
언약자님이 행아웃에 가서 이야기를 했을 당시의 정황 역시 들었습니다.
밀어붙이려던것은 아니였으나 지인분에게 감정이 상했던 언약자님이 대화 중에 울게 되었고.
[언약자가 일대 다수의 상황에서 저를 쉴드 치다가 울게 되었다.]
라고 생각하게 되어 몰아붙였다. 라는 단어가 담긴 덧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의 오해가 있었고, 제대로 된 상황이나 대화 내용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불특정 다수가 보는 곳에 게시한 제 과실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산드루님과 쿠로찡님께 다시 사과드립니다.
3. 초식동물님과는 사정상 대화를 하지는 못했지만, 두분이 문제가 초식동물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대신 사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 3자가 담화에 끼어들게 되었던 상황 자체에 대한 책임이 두분께 있었다고 말해주셨고, 부대분이 그 대화에 끼어들게 된 경위에 대해 설명해주신 뒤, 제대로 된 사과를 받게되었습니다.
제 생존기 분배나 컨트롤에 문제가 없음을 인지하고 계신다는 말을 들었고.
조율이 필요하다는 부분은 힐러님이 [나이트와 호흡을 맞춰보지 않았기때문]에 힐 타이밍과 택틱 등을 조율하고
싶으셨다고 말해주셨습니다.
당시 학자님, 백마님이 미숙했음을 사전에 알지 못하고 트라이에 들어갔었고,
조율을 하지 못하고 시작했던 점에 대해서는 제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몇일간 인벤 파판 게시판 및 파판 유저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거듭 말하지만 저도 쿠로찡님도 이 이상으로 부대원들에 대한 욕설이나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것을
원치 않습니다. 저와 당사자 분들 사이에서도 원활하게 해결된 일이고, 이 이상으로 이야기가 커지게 되면
해결이 아닌 감정싸움으로밖에 번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걱정해주셨던 인벤 유저분들과 파판 유저분들께 다시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리겠습니다.
이후에는 사건 사고 게시판이 아닌, 다른곳에서 좋은 일로 찾아뵙기를 바라며 이만 마무리 짓겠습니다.
+원글은 부대의 이름이 기재되어있어, 사건과 관계 없는 부대분들께 피해가 갈듯 하여 내렸습니다.
제 스스로가 보축, 박제 등을 원하지 않으니 더이상 이번 일에 대해 글이 올라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도희
도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