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3.4 대비 점성 스킬 운용 가이드

점성 공략글을 찾아보러 점성게시판에 왔는데, 현재 점성술사는 타 직업군에 비해 공략글이 거의 전멸이다 시피하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제가 아는 부분이라도! 이런 글 하나쯤은 있어도 되겠지 싶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앞으로 나올 3.3, 3.4 패치를 대비해서 점성을 키우시는 분들이 꽤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릴 것은, 점성은 스킬 조합 방식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소개해드리는 택틱은 굉장히 주관적임을 미리 밝힙니다.

 

 

1.개인적인 스킬 평가

 

점성은 개인적으로 논글쿨을 아낌없이, 그리고 잘 계산해서 사용해야 되는 힐러라 생각됩니다. 글로벌 쿨타임 스킬들이 전부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기도 하고 논글쿨기들이 전체적으로 재사용이 짧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어려워요. 이런 논글쿨 스킬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반쪽짜리 힐러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힐택틱을 조금더 섬세하게 짜서 온전히 활용해야 다른 힐러들만큼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예를 들어드리자면 백마나 학자같은경우, 극만신이나 율동 영식 2층까지는 사실 그냥 이때이때 아프니까 이때 보호막걸고 이때 광힐 쎄게넣어야지~ 정도의 느낌으로해도 클리어가 됩니다.그러나 점성은 극만신부터 이때 위계, 이때 수레바퀴, 이때 광속 시전 이런식으로 조금더 정확하게 논글쿨기를 넣어서 사이클을 운영해야하는거지요.

택틱에 대한 준비가 좋은 점성을 만듭니다.

 

 

 1) 운명의 수레바퀴

 

90초 재사용의 논글쿨기입니다. 영식을 가실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방어막이 아닌 광역도트힐로 사용합니다.(영식 3층부터는 대놓고 방어막 +광역힐로 사용해야 되는 타이밍이 보입니다.)

도트힐만 묻어나면 힐을 조금 쉬어도 될정도로 빵빵한 도트힐량을 자랑합니다.

수레바퀴의 중요한 점은 최대한 자주 사용하는것입니다. 광속시전 + 헬리오스와 더불어 점성 광힐의 밥줄이에요. 오프닝에 넣는것도 괜찮고, 지속적으로 택틱에 넣어주도록 합시다. 수레바퀴를 잘 사용하는 점성이 잘하는 점성입니다.

운명의 수레바퀴는 지속시간 18초, 회복량 150 짜리 도트 광역힐스킬입니다. 총합계 900이지요.

여기에 천궁의 반목까지 쓰게 되면 23초 지속, 3.4 때는 천궁의 반목이 버프되어서(5초 -> 10초) 28초까지 지속시간이 늘어납니다. 3.4 기준으로 천궁의 반목까지 생각하면 총 힐량 1350 짜리 광역힐입니다.

참고로 궁합의 힐량 증가는 기본적으로 논글쿨기에 안먹기 때문에 재사용이 같더라도 굳이 묶어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타 직업군 광역 도트힐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습니다.

 

백마도사가 사용하는 성소는 재사용 90초에 광역 도트힐 800,

에오스의 광역 도트힐인 각성 + 속삭임은 재사용 60초에 광역 도트힐 980, 사용전에 광휘까지 걸어주면 약 1296(?)정도 됩니다. 

단순 계산을 해봤는데 백마보다는 좋고, 에오스보다는 약간(많이) 부족하네요.

 

 다만 운명의 수레바퀴 스킬 자체에 결함이 있는게 문제입니다. 매크로를 쓰건 뭐를 하건 의외로 다들 안쪽으로 안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범위도 생각보다 좁습니다. 그리고 도트힐이 즉각적으로 묻어나오는게 아닙니다. 도트힐이 발생하는게 좀 제멋대로인지라 도트힐이 들어간것을 확인하고 꺼야합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방어막 효과는 무시하고, 힐이 묻자마자 바로 성전키고 딜을 합시다.

 

이쁘게 모여있으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애매하게 파티원들이 산개하면 활용하기 더욱 어렵습니다. 특히 흑마들이 집이라도 지어놨으면 더욱 난감해집니다. 심지어 약간 모여있다하더라도, 메인탱까지 운명의 수레바퀴를 묻히기 위해서 자리를 잡아보려고 하면 더더욱 자리 잡기가 애매하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ex극세피 오프닝) 그때는 쿨하게 메인탱을 포기하고 다른 파티원만 묻혀주시면 됩니다. (이때, 메인탱에게는 본질적 위계 대기)

 

혹은 오프닝때 메인탱에게만 딜이 들어오는 극나같은 던전에서는

다른 파티원들이 아닌 메인탱에게만 수레바퀴를 묻히고, 낮별 별읽기 베네피크를 써준뒤, 천궁의 반목 + 시간 지연을 써주시면 깔끔하게 딜을 할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2) 천궁의 반목

 

스킬 조합방법이 매우많은 천궁의 반목입니다. 현재는 지속시간 증가가 5초인데, 3.4 패치 이후에 지속시간이 10초 증가로 상향됩니다.

 

천궁의 반목을 사용하면 궁합, 범위화 카드, 운명의 수레바퀴, 낮별 별읽기 헬리오스, 낮별 별읽기 베네피크, 빛의 에테르, 광속시전 등등 모든 스킬의 지속시간이 다 늘어납니다. 전부 걸려있다면 전부다 효과증가를 볼수있지요. 물론 그렇다고 전부다 넣고 써야되는건 아니고, 필요한거만 이것저것 걸고나서 천궁의 반목을 써줍시다.

 

 그리고 빛의 에테르와 재사용이 같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묶어서 사용합니다. 아직은 1틱밖에 안들어가서 천궁의 반목효과를 크게 받을수는 없지만, 추후 버프되면 3틱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때되면 묶어서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할수있습니다.

 

 

 3) 시간지연

 

자신에게 쓸수있다면 점성이 사기캐가 되는건 시간문제겠지만, 아쉽게도 타인에게밖에 사용해주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크게 사용되는 곳은 두가지입니다.

위에 언급한 메인탱 도트힐용으로 써주거나, 아제마나 오쉬온을 받은 딜 1등에게 사용하는것입니다.

 

그 이외에 굳이 생각해본다면, 파동포 따위의 도트데미지 대상자에게 도트힐과 함께 걸어주는것도 고려해볼 수 있겠네요.

참고로 천궁의 반목과 달리 시간지연은 궁합과 사용해도 효과증가는 없습니다.

 

 

 4)궁합

 

 메인탱의 힐을 빡세게 하는 용도로 사용될....것같으나, 사실상 궁합을 써가면서까지 20초동안 메인탱 힐을 쎄게 볼만한 구간은 영식 2층 아래로는 없습니다. 영식 3층에서는 일제사격, 4층에서는 2페정도에나 단일힐로 활용할수있을것 같습니다만, 거기 둘은 지금 시점에서 점성으로 갈 엄두가 안나네요. 솔직히 3층정도는 허락해준다면 슬쩍 가보고 싶습니다만, 공대에서 학자라서 백점 조합으로 가야하기 때문에....(2층까지는 백점으로 클리어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힐량 버프를 통한 광역 힐량 증가에 사용됩니다. 광속시전과 함께 사용해도 되고, 광속시전과 따로 빼서 약간 아픈 광역힐에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혹시나 탱커가 산송장 or 일대일을 쓰는경우 궁합 - 베네피라 - 본질적 위계(이때 사용되는 본질적 위계는 베네피라 사용 직전의 체력 기준으로 회복량이 증가) 이런식으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5)행동방해

 

 바이러스보다 더 자주 쓸수있는 스킬입니다. 그러므로 바이러스 택틱보다는 조금 더 자주 써주는 택틱으로 만들어 봅시다. 당연히 아끼면 의미없으니, 조금만 아파도 막 써준다는 느낌으로 하셔도 무방합니다.(어짜피 지속이 짧아서 데미지 감소는 한두개 밖에 못합니다.)

 

 

 6) 본질적 위계

 

거축의 열화판입니다. 대상이 잃은 체력이 많을수록 회복량이 커집니다. 그러나 거축처럼 아껴서 운용하는것은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40초에 불과하므로, 마나 아끼는 용도로 말그대로 막 써주시면 됩니다. 성전키고 딜하다가 성전 off - 위계 - 별읽기 베네피크 - 성전 on 하는 식으로 운영해도 됩니다. 탱커 피가 출렁여서 파트너힐러는 당황하겠지만, 점성의 스킬을 잘써먹으려면 이게 제일 효율적이니까요. 애초에 점성은 마나가 꽤 부족하기도 하고 짧은 논글쿨을 최대한 활용하는 쪽으로 운영하는게 효율적입니다.

 

 혹은 택틱을 잘짜서 자주 써주는 느낌으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가장 예를 들기 쉬운 극세피를 예로 들자면, 오프닝때 탱이 아프면 위계 -> 첫번째 딱콩때 행동방해 - > 두번째 딱콩때 위계 - > 세번째 딱콩때 행동방해 라는 식으로 하면 되는거지요. 위계를 들고있다면 굳이 방어막을 안걸어도 괜찮습니다. 피가 많이 까일수록 hps는 늘어나니까요!!

 

 

 

 7)광속 시전

 

 재사용 시간이 150초로 상당히 길기에, 사용 택틱을 분명히 정해서 사용합니다. 극세피 1페나 영식2층 2페처럼 광힐이 빡센 곳에서는 반드시 외워서 정해진 타이밍에 사용해야 합니다. 사실 힐 자체는 수레바퀴쪽이 여러모로 더 좋지만, 영식 2층같은 경우는 산개가 기본인지라 광속 시전을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산개하는 페이즈에서는 수레바퀴를 쓰기 힘듭니다) 조금 광힐이 널널한 던전에서는 급한 상황을 고려해서 안쓰고 아껴놔도 무방합니다.

 

밤별이라면 광속시전 - 별읽기 헬리오스 - 헬리오스 - 별읽기 헬리오스 - 헬리오스 이런식으로 쓰시면 되고,

낮별이라면 그냥 헬리오스 4연타만 하셔도 됩니다. (중간에 별읽기 헬리오스 하나가 들어가도 무방)

급하게 단일힐을 채울때는 광속 시전 - 베네피라 - 베네피라 - 베네피라 - 베네피라 입니다. 부활도 약간 빨라져서 혹시나 그런일이 생긴다면 부활에 쓸수도..있습니다.

 

 

 

 

 

2. 카드 운용

 

카드에 대한 평가는 대단히 주관적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더불어 개개인이 명확한 카드 선택의 기준이 있어야 카드가 뽑혔을때 고민하지 않고 바로바로 점지 쿨을 돌릴수가 있습니다. 점지 해놓고 지속시간동안 꽤 오래 고민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rdps가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카드뽑고 고민할수록 파티딜에 손해를 끼친다고 생각하시면되요. 그러므로 카드를 뽑는 즉시 어지간하면 바로바로 사용하도록 합시다.

물론 아주 가끔 시간지연, 천궁의 반목등의 버프 택틱을 맞추기위해 아껴두는 경우는 있을수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낌없이 쓰시면 됩니다.

 

 

 

 1) 아제마의 균형

 

제일 좋은 카드이고, 보류 1순위 카드입니다. 보류를 통해 광역 아제마를 뿌리는게 제일 효율적입니다. 보류상태에서 점지를 했는데 또 아제마가 나오면 보류 카드는 범위화가 뜰때까지 기다리고, 나온 아제마는 딜1등을 주시면 됩니다. 오프닝 이전에 미리 광역 + 아제마를 대기하고 있는게 이상적입니다. 

 

 

 2)오쉬온의 화살

 

오쉬온도 dps증가에 큰 도움을 주는 카드중 하나이므로, 바로바로 써주시면 됩니다. 뭔가 아제마가 안나올것 같은 기분이면 보류를 해놓고 범위화를 노리셔도 됩니다. 오쉬온은 어지간히 약한 흑마가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흑마가 1순위고 소환사가 2순위 (댓글보고 수정)몽크가 2순위 입니다. 적절하게 판단해서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3)할로네의 창

 

딜링 카드중에 제일 애매한 카드입니다. 호흡 맞춰서 꺼내기도 애매하고, 사실상 제일 효과적으로 쓰려면 본인이 쓰거나 오프닝때 쓰는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 논글쿨이 다 차있다 싶으면 그냥 본인에게 사용한뒤, 논글쿨기들을 돌리시면 되고, 쩌딜러가 있으면 몰아줘도 됩니다. 애매할땐 역시나 1등을 주면 알아서 조금이라도 이득을 챙기기 때문이지요. 다만 딜1등의 필각 or 발경이 이미 켜져있는 상태라면 캐스터 or 파트너힐러에게 주거나 본인이 먹어야합니다.

 

 4)살리아크의 물병

 

물병이 나오면 파티창을 슬쩍보고 다들 마나상태가 괜찮다 싶으면 바로 범위화를 하시면 됩니다. 혹은 암기를 제외하고 마나가 부족한 인원이 있다 싶으면 그 사람에게 써주면 됩니다. 소환사한테 써줘도 매우 좋아합니다. 물론 결국은 본인 마나가 제일 중요하므로, 이러나 저러나 자신을 1순위로 두고 활용합시다. 범위화보다 중요한게 자신의 마나입니다.

 

 

 5)비레고의 탑

 

사망자가 딱 부활했는데 마침 기가막히게 비레고의 탑이 나온게 아니라면, 고민할거없이 범위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9할 이상은 범위화로 활용됩니다.

 

 

 6)세계수의 줄기

 

제일 애매한 스킬입니다. 3.4에 효과가 두배로 상향되긴 하는데, 그럼에도 쓰기가 애매합니다. 애초에 방어막 역할은 학자만으로도 이미 충분하고, 힐에 도움이 되고자 활용하기엔 점성 기용의 의미가 사라집니다. 백마 대신 점성을 데려오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rdps 상승을 위해서라는걸 생각합시다.

 

매우 적절하게 탱커가 아픈 상황에 떠주면 힐 대신 내가 직접 딜을 조금 더 할수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랜덤인지라 이런 상황은 거의 발생하지않습니다. 애매할때 떠주면 그냥 버리는 카드 비슷한 느낌이에요. 위상변화나 왕도로 갈아버립시다. 특히 범위화가 들어가있는 상태에서 위상변화,보류도 없는데 세계수의 줄기가 나오면 최악이고 답이 없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패치 이후에는 보류도 위상변화도 재사용이 30초로 줄기때문에 이런 최악의 상황은 발생하지않습니다.(3.3때 보류 60->30초, 3.4때 위상변화 60->30초)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보류에 담아두고 활용할 수 있는데, 보류에 들어간 세계수의 줄기는 그나마 꽤 괜찮게 사용할수 있는 편입니다. 물론 그래도 보류의 자리는 아제마가 들어가는게 최고겠지요.

 광역 딜이 들어오는 타이밍에 딱 기가막히게 세계수의 줄기 범위화가 뜨면 좋겠습니다만, 지금까지 점성 하면서 그런 경우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리구 다른거보다 범위화까지 있는데 세계수를 쓰기엔 너무 아까워요!!!

개인적으로 제일 싫은 카드이고, 빨리빨리 처리해버리고 싶은 카드중 하나입니다.

 

 

3. 오프닝

 

점성 오프닝은 다른 힐러들과 다르게 꽤 빡셉니다. 그리고 파티 상태 및 던전에 따라 오프닝이 조금씩 달라지므로 개인의 판단에 따라 오프닝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예시1) 낮별 극세피

파티원 전원 스톤스킨 - 낮별 + 범위화 + 보류 아제마 장전 + 성전 on  - (오프닝 카운트 7초쯤남았을때) 점지 - (점지한 카드가 아제마 or 비레고의 탑 or 살리아크의 물병이 아닐시)위상변화 - (3초쯤 남았을때) 컴버라 - 컴버스 - 아제마의 균형(점지한 카드가 아제마라면 점지된걸로, 아니라면 보류된 아제마를 사용) - 왕도 - 에어로 - 빛의 에테르 - 성전off - (메인탱 제외)운명의 수레바퀴 - (운명의 수레바퀴 도트힐이 묻은걸 확인하고)탱에게 별읽기 베네피크 - 천궁의 반목 - 성전 on - 말레피라 -  쓰고 싶은 대상에게 시간지연 (자신이 딜을 좀 더 하고싶으면 탱에게, 아제마를 좀더 쎄게 주고싶으면 딜1등에게. 참고로 이때 탱에게도 아제마가 걸려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탱에게 주는게 조금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예시2) 밤별 극나

밤별 + 범위화 + 보류 아제마 장전 - 카운트 15초 올라가자마자 별읽기 헬리오스(안해도 무방) - 메인탱에 별읽기 베네피크 - 성전 on 이후 동일하나, 중간에 별읽기 베네피크는 굳이 넣을 필요가 없고 운명의 수레바퀴는 탱에게만 묻히면 됩니다. 초반에 딜과 동시에 메인탱 피를 잘 관리하실수 있는 분이면, 운명의 수레바퀴 타이밍을 백뢰 직후 모이는 타이밍으로 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