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더에 대해 말이 많은데

전장에서 오더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론 뒤에서 점찍힌거 보고 판단하는 사람 말고 실제로 상황 알고 판단하는 오더요

이기면 자기 잘한거고 지면 오더탓하는 이상한 문화 속에서 오더하시는 분들 스트레스 많이들 받으실 겁니다.

하지만 전장이란게 뭔가 엄청난 비장의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몇십판 하면 누구나 대략적으로 감이 오고

오더는 뜻을 하나로 해서 좀더 많이 이기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총대매고 해주시는데 그런 분들에 대해 너무 아니꼽게 생각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채팅기능이 괜히 있는거 아니고, 오더가 잘못 판단했으면 서로 의견 나누는 채팅하시면 됩니다.

많이들 경험해보셨을텐데 세력이 막판에 하나로 안뭉치고 둘로 나뉘는 순간 역전당하는 판이 많습니다.

그렇게 안하게 유도하는게 오더고.. 옳은 오더는 따르면 이기고 킬에 눈이 멀어 무시하면 집니다.

오더 내리는 사람이 불멸대가 제일 많고, 꽤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쌍사도 오더하시는분들 있고 괜찮습니다.

흑와는 오더 내리는 사람이 없진 않지만 무시하는 경향이 꽤 큽니다...

승률에서 오더가 50퍼라고 하면 나머지 50퍼는 개개인의 싸움 실력입니다.

옳은 판단을 해도 상대보다 더 유리한 상황인데도 못미는 어처구니없는 결과가 나오면 오더가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이 진영 3개에 고르게 소속되어 있어서 서로 말해보면 어느정도 감이 오는데

지난 3주간을 돌아보며 결론을 내리면 전장에 와서 열심히 해서 이기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

버스타고 싶은 사람들이 15일마다 소속을 옮겨대면 지금의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 답답하죠

라면딜 라면탱 라면힐은 인던에만 있는게 아니라 전장에도 있습니다. 이건 근데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개개인의 싸움 실력 자체가 중요합니다. pvp스킬 꼭 찍으시구요, 딜러 탱커면 자기직업 콤보는 아셔야 됩니다.

사실 이건 파티원들 조합도 많이 타긴 하는데 72인쯤 되면 많이 희석되서..

싸움 실력은 1주차 쌍사 - 2주차 불멸 - 3주차는 흑와가 강세라고 봅니다. 다들 소속된 총사에서 힘내서 열심히 해봅시다.

이상 전장 3주 뉴비유저가 글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