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게시판에서 패치 전과 후에 대해서 열띈 토론을 벌이시길래 글을 써봅니다. 피파온라인4 (이하 피파4) 게임 방식이 변한건 운영 당사자가 밝힌 사실이니 그건 이견이 없죠. 근데 이제 문제는 변하기 전이 낫느냐 변한 후가 낫느냐가 되버렸구요...
사실 전 어느 쪽 편도 들지 않습니다. 워낙 축구만 보고, 책 읽고, 축구 겜만 하는 축덕이라 축구 게임이면 이유불문하고 거의 다 하니까요. 물론 저도 싫증나고 접고 싶을 때 한두번 아니죠... 그래도 축구 게임이라는 이유 하나로도 저는 할 이유가 생깁니다. 이걸보고 호갱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만일 계시면 저는 더 할말이 없습니다... 누구도 하고 싶은거 한다는데 (법의 테두리 안에서, 남에게 피해를 안주는 선에서) 참견하거나 욕할 권리나 이유도 없습니다.
변화는 (게임에서 피면 패치)불가피하다지만 그 변화를 마냥 수용해야할 이유 또한 없습니다. 물론 저 같이 수동적인 사람들은 사실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어느 편에도 서지 않기 때문이죠. 이제 문제는 변화를 반기는 쪽과 아닌 쪽의 갈등인데 여기서 보니 일부가 조금 게시판을 흐리는 것 같습니다.
그 누구도 남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공산주의 국가의 우두머리가 아닌 이상은 말이죠) 그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좋다, 별로다, 그러는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선에서이야기하고 둘이 합의점을 찾는것이 토론의 목적인데 여기 일부, 특히 현재가 훨씬 낫다고 생각는하는 부류중 몇몇 분들이 자기의 생각을 강요하고 '자기와 다른것은 틀리다'라고 단정지으시는 것 같네요. 이분등에게는 제 글 제목이 딱 어울리지 싶어서 제목으로 했습니다. 심지어 팩트라는 말도 강조하시는데 약간 이해가 안갑니다... 체감은 개인이 느끼는게 다 다른데 하나의 틀이 있는것처럼 말하시고 그 틀에 맞추지 못하면 배척하시는게 어을 객관성을 띄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플레이 판수 이야기 하시는데 그건 애초에 표본이 신뢰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쓰는 선수도 다 다르고 같은 선수도 강화, 시즌이 다를 수 있으며 항상 똑같은 위치, 상황에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기 떄문에 신뢰할만한 결과 값을 얻는다고 볼수도 없네요...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남을 이해는 못해도 인정은 해주자는 겁니다... 아케이드화 되는게 더 좋을 수도,실제구현이 더 좋을 수도 있는겁니다. 게임이 유저 모두의 요구를 만족 시킬 수는 없으니 대다수의 의견을 반영하거나 첨에한 대립이 있으면 적절 선에서 합의를 봐야 하는데 넥슨은 또한 그런 일을 잘 해줘야 하지 싶네요 (뭐 넥슨은 이미 신뢰를 잃은지 오래라 제대로 할까 싶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