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6에 막혔던 때가 있었습죠
고인물들 친추도 몇 안되어있어서 2-6 깰땐 친구제대도 그리폰제대 밖에 없었지만 2-5하고 추천작능 생각해보곤 걍 ㄱㄱ했습니다
보스작능이 좀 걸리긴 했지만 뭐 어케 되겠지란 생각이었죠
당연히 찌발렸어요
중상퇴각해제도 안했던 상태라 애들이 순서대로 일러 띄우면서 도망가는데 그땐뭐 컨트롤도 몰랐고 껐다키면 전투 재시작된단것도 몰랐으니
어어어어어? 하다가 그대로 강제퇴각당했습니다.
근데 제가 그때 왜 그랬었는진 모르겠지만 2제대가 투입된 상태였습니다.
보스에서 털리고 와씹 난이도 헬이네 어케깨라는거냐 이런 생각하면서 멘붕하고 있는데 뭔가 이상해서 보니까 분명 보스잡는걸 실패했는데 전역패배가 안뜨는겁니다
뭐지? 뭐지? 하면서 2제대 움직이니 멀쩡히 움직이고 전투까지 되는거보고 그때당시엔 진짜 신기해했어요
거기다 착각인진 몰라도 보스 작능까지 떨어져있는거 같아서 일반전투도 되는거보면 보스전도 계속 할수 있는거 아니야?란 생각에
그리폰제대 살살 유도해서 2-6 보스를 잡았었죠.
그리폰 제대가 보스 전투하는거보니까 제 1제대랑 싸웠던만큼 보스 피가 깍여있는 것도 확인했구요
그때부터 '아, 소전은 보스 잡는 쾌감이 있는 게임은 아니구나'란 생각을 했던거같아요.
귀우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