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애증

오랫동안 배신도 많이 당했고, 격렬하게 증오해왔고, 욕도 많이 했고.

그렇다고 당장 눈앞에서 없어지면,  되게 아쉬울 거 같고, 슬플 거 같고 그렇고.

하아~~~~~~~~~   

그러다 보니까,  앞으로는 또 어떻게 될지, 많이 걱정도 되고.   ㅋㅋㅋㅋㅋ 

불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아휴~~~  안 불안 할 수가 없죠. 불안을 안 할수가 없어.

: 써논 글만 놓고 보면 무슨 마영전이랑 결혼한거 같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 하고 나서 시간이 좀 마니 지났을때, 뭐 경우에 따라 다를 수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대충 저렇게 비슷하게 마인드가 형성되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씨..... 그러니까 당신들 운영진들은 게임 운영을 이상하케 하고 그러면 안되는겁니다. 정말로.

저같은 사람은, 저도 인정하기는 싫지만, 이미 이게 인생의 한 부분을 딱 차지하고 있는 지가 굉장히 오래되었단 말이에요.

진짜로 굉장히 오래되었단 말이에요. 

근데 그거를 막 이상한 운영으로 망쳐 놓는다?  그게 어느 정도의 배신인지 느낌이 오십니까?

어느 정도로 큰 원성을 사는건지 이해가 가시나요?   

: 그러면 천벌 받을겁니다.  천벌 받을거에요.  ㅋㅋ

오래하신 분들도 분명히 아직 많이 계시는데.

: (그렇다고 저는 게임하는게 막 인생의 전부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ㅋㅋㅋ  오해는 하지 마시고.)

이 게임을 그냥 뭐 조금 찍먹만 하다가 버리는 사람들이면 별로 상관이 없겠죠.

근데 그거는 뭐 특정 부류의 사람들이고.

오래한 사람들이면, 왜 접겠어요.  갈 수밖에 없으니까 가는거지.

갈 수밖에 없으니까 가는거라니까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지만.

그거를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잘 이해하고, 100점에 가깝게 전체적으로 모든 답안을 쓰려고 해야지,

맨날 듣기 싫다고 하고 싶은 대로만 단편적으로 하니까,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는 겁니다.

아 몰라요. 제가 뭘 알겠어요. ㅋㅋㅋㅋ

아~  원래 뻘글을 쓰려 그랬는데, 그 뻘글이 너무 재미가 없어가지고.. ㅋㅋㅋㅋㅋ 어쩌다 보니 이런걸 썼는데,

그래서 호옥시나 해서 그러는데,  저 요즘에 커뮤를 잘 안봅니다.  커뮤 자체를 웬만하면 그냥 보지를 않습니다.  

해석은 님들 자유지만, 

이 글은 그냥 별 뜻 없고 제 머릿속에서 한 10분만에 나온 생각을 그냥 쓴 것에 불과합니다. ㅋㅋㅋㅋ 

님들도 12년 해봐요~~ 다 이렇게 됩니다.  이런 사람이 나만 있는줄 알어?    많습니다~ㅋㅋㅋ

암튼 아~~~ 모르게따.  자게에 뻘글이 땡겨서 하나 쓴건뎅..  

댓글은 웬만하면 달리지도 않을 것이므로 괜찮을듯.

아 저녁 뭐먹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