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마영전 내 문제점 중의 하나로,
70렙제 무기와 80렙제 무기간의 스탯 격차가 커, 그로 인한 고공제방이 만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공제방이 뉴비 및 라이트 유저들에게 고레벨로 가는 동기부여의 역할보다는, 오히려 게임을 즐기는데 어려움을 배가시키고 있는 장벽의 역할을 하고 있어 이와 같은 패치 내용을 건의 드립니다.
이 글은 토론 게시판에서 논의 되었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75렙제 무기 도입 패치를 건의 합니다.
75렙제 무기는 계단격의 무기로,
그 역할은 70제 무기와 80제 무기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뉴비를 비롯한 라이트유저에 대한 일종의 진입장벽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고공제를 간적접으로나마 완화시킬 수 있는데에 그 의의가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18~19K, 20K의 고공제방이 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16~17K의 중간층 성격의 공제방 수가 늘어날 수 있는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현재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70제 무기 덕에 14~15K까지는 다소 어렵지 않은 육성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14~15K에서 계단식으로 16~17K 구간을 지나 18~19K로 올라가는 것이 정상적인 스펙업의 루트일텐데요.
지금 상황이 어떤가요?
현재 모두가 알다시피, 대부분의 공제방은 18~19K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16~17K 공제방은 노공제방 만큼이나 자주 보이지 않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마영전에서 16~17K 공제방이 많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14~15K에서 16~17K로의 스펙업이 현실적으로 어렵고, 효율적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18~19K로 단번에 올라가는 것이 더 경제적이고 안정적이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입니다.
정상적으로 14~15K에서 16~17K로 스펙업을 하려는 경우, +10이상 강화된 70제 무기를 사거나 만들어야하며, 훗날 처분하기도 힘든 '작렬 야망 인챈작'을 강요 받습니다.
'+10 작렬하는 야망 듀얼스피어' <- 어떠십니까. 여러분이 창시타라면 이런 무기 사시겠습니까?
더욱이 작야 인챈과 +10강화만으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쌍번각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말씀드린 이러한 작업들이 80제 무기 하나 맞추는 것 보다 과연 더 저렵하고 쉬울까요?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는 뉴비나 라이트 유저에게는 그만한 돈도, 그만한 시간도 없습니다.
그러니 그냥 있는 무기 최대한 오래 쓰면서, 혹은 훗날 되팔기 좋게 70제 무기 8강까지만 강화하고 '고풍 용맹 인챈작' 해서 사용하면서 알뜰살뜰하게 80제 무기 살 돈을 쭉 모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그들은 노공제방에서 고스펙 한두분의 리딩을 받으며 운좋게 물욕을 몇개 주워먹거나, 사막노기 등으로 일명 노가다를 반복하거나 하여, 꾸준히 돈 모으고 또 노력해서 18~19K로 한번에 올라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실제로 18~19K로 스펙업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너무나 먼 여정입니다. 뉴비나 라이트유저에겐 거의 불가능하죠. 18~19K는 너무나 먼 환상 속의 그대일 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도중에 포기하고 아예 현질을 하거나, 현질이 싫다면 게임을 접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75렙제 무기가 도입된다면, 16~17K까지 스펙업이 용이해 집니다.
16~17K의 눈에서 볼때의 18~19K와, 14~15K의 눈으로 볼때의 18~19K는 그 느낌 자체가 다릅니다.
즉, 그들에게 스펙업의 동기를 예전보다 강하게 부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16~17K 유저의 증가는 16~17K 공제방의 증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14~15K 유저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동기 부여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
물론 여기에는 문제가 생깁니다.
75렙제 무기의 도입은, 기존 70제 고강무기 사용자와 80제 무기 사용자에게는 안좋을 소식일 수 밖에 없습니다.
70~80제 무기 가격 자체가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75렙제 무기의 도입에는 적당한 내용과 그 스펙이 적절함이 중요합니다.
제가 생각해 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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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렙제 무기는 드랍 및 제작으로 만들어지지 않으며, NPC의 무기 합성으로만 제작이 가능 합니다.
동일한 70제 무기 2자루가 필요하며, 부수적으로 일정 수의 재료템과 일정량의 골드가 추가로 소요 됩니다.
75렙제 무기를 합성한 경우, 재료가 된 기존 70제 무기의 명칭에 '강화된'의 수식어가 붙습니다.
(예로, '윈드 브레이커 의 경우 -> 강화된 윈드 브레이커'로 변경 됩니다. 강화된 시리즈가 명칭이 마음에 안드시면, 다른 것도 좋겠습니다. 중요한건 내용이지, 명칭 따위가 아니니까요.)
재료가 되는 2자루의 무기에 적용중인 강화는 2자루의 평균 강화치에서 내림으로 적용 됩니다.
(+15강 노블과 +10강 노블을 합성한 경우, +12강 강화된 노블(75렙제)로 결정 됩니다.)
재료가 되는 2자루의 무기에 적용중인 인챈트는 초기화 됩니다.
(모든 인챈트는 사라집니다.)
재료가 되는 2자루의 무기에 적용중인 품질은, 2자루의 평균 품질에서 내림으로 적용 됩니다.
(3성 무기와 2성 무기의 조합인 경우, 2성 무기로 결정 됩니다.)
재료가 되는 2자루의 무기에 적용중인 귀속해제가능횟수는. 보다 더 낮은 귀속해제가능횟수와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막귀와 풀귀의 조합인 경우, 막귀 무기로 결정 됩니다.)
재료가 되는 2자루의 무기에 적용중인 내구도는, 보다 더 낮은 내구도와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137내구의 무기와 100내구의 무기의 조합인 경우, 100내구도로 결정 됩니다.)
완성된 75렙제 강화된 무기 시리즈는 기존 70렙제 무기 대비 +777 의 공격력이 추가로 붙으며, 힘과 크리티컬을 포함한 모든 스탯은 기존 70렙 무기와 동일 합니다.
(현재 대부분의 80렙제 무기의 스탯은 70렙제 무기의 스탯보다 월등합니다. 이 갭을 유지하여 기존 80렙제 무기의 가치를 최대한 떨어뜨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완성된 75렙제 강화된 무기 시리즈는 기존 70렙제 무기와 외형 및 리치가 동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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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패치가 된다면,
기존 70제 고강 무기 사용자도 자신의 무기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13강 이상의 고강 무기의 이점을 유지하려면, 2번째 재료 무기도 +13강 이상을 사용해야 합니다.
+777의 수치는 어중간하지만 결코 낮지 않은 수치입니다.
현재 70제 무기와 80제 무기를 비교했을때 대충 저 정도가 좋을 듯 하여 제가 임의로 적어놓은 수치일 뿐입니다.
70렙제 무기에서 80렙제 무기로 가는 계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적당한 수치가 고민되어야 할 것입니다.
요지는..
저렴한 70제 무기를 재료로 75렙제 무기를 만들 수 있게 만들되,
75렙제 무기가 70렙제 무기보다는 좋지만, 80렙제 무기를 결코 뛰어넘을 수 없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물론, 80렙제 무기 가격의 소폭 하락은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85렙까지 레벨 제한이 풀린 현재, 80렙제 무기 가격의 하락은 사실 시간 문제일 뿐입니다.
85렙제 이상의 무기가 빠른 시일내에 등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지금까지 말씀드렸듯, 75렙제 무기는 공제를 올라갈 수 있는 계단격의 기능만 있으면 됩니다.
75렙제 무기 도입은 늦지 않았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때라도 시작하는 것과 시작도 하지 않는 것은 다릅니다.
뉴비와 라이트유저들을 위한 패치인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비분들도 라이트유저분들도 소중한 마영전 유저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있어야 지금 우리가 즐기는 이 마영전이라는 게임에도 발전이 있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컨텐츠요?
하드유저도 좋겠지만, 이는 주로 신입유저과 복귀유저를 위함 입니다.
왜냐면 말입니다.
이미 지금도 열심히 게임하고 있는 하드유저분들은, 쉽사리 게임을 접지 않거든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
베타부터 지금까지 오래도 즐겨온 마영전입니다.
이딴 게임에 뭔 미련이냐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조금이라도 오래 즐기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