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노트에서 읽어보면 마치 이들이 사람 같습니다.
신기합니다. (이 신비성을 느끼는 자체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이는 화를 내고 옹호하기도 합니다.
스스로도 같은 인간으로 봐달라고 합니다. 이해가 안됩니다. 업체와 고객과 같은 인간으로 봐달라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고객은 1인칭 개인이지만 업체는 단체를 말합니다. 머리 수백개 달린 게 사람이라 할수 있습니까?
운영자 하나하나, 개발자 하나하나가 사람이지 업체를 인간으로 받아들인다는게 이해 못하는 겁니다.
운영하는 꼴을 쭉 보아오면 몇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1. 절대 6시 이후엔 운영 안하는 철저한 공무원 정신을 보여줍니다.
게임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라면 그날 당직인 몇명이 알아서 처리 해야합니다.
그것도 넥슨 전체적인 게임을 통괄하는 몇명이 당직 전부인듯 합니다.
즉, 문제가 발생시 단순히 서버를 다운 재부팅할수있는 손발 달린 인간이면 아무나 된다는 겁니다.
거기다 공휴일이 겹치면 그냥 그 버그를 그대로 안고 서버 부팅만 계속 해대고 있는 운영방식은 뭐하자는 건지 알수 없습니다.
물런 이들도 개인적으로는 휴식을 취하고 충전하는 휴일도 필요하지요.
휴식은 업무에 있어 필요한 당연한 것입니다.
휴일에 쉬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너무 나몰라라 한다는 겁니다.
'내 업무시간 아냐, 내 일이 아냐' 수수방관 입니다. 이런 업무태도는 한국인 특유의 업무태만입니다.
당연히 휴일, 공휴일엔 유저가 몰리게 되어있는 온라인게임에서 이런식의 운영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 이러한 현상에 유저들에 대한 보상도 어거지라는 것도 문제입니다.
2. 배치는 항상 9시, 게임에 크게 지장을 주는 버그가 나와도 6시면 서버열고 끝.
아주 정확하게 6시에 끝냅니다. 아침9시~저녁6시 까지 정검만 반복할때는 있어도 저녁6시 이후에 뭔가 하는걸 거의 못봤습니다.
뭐하는건가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다 집에 갔습니다. 버그 안고 니네들 밤새라고.
3. 본서버는 2차 테스트 서버
테스트 서버는 간단히 먼저 테스트를 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서버입니다.
근데 어찌 테스트 서버나 본서버나 똑같은 버그가 있으며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겁니까?
테스트서버를 통해 테스트된 내용은 배치시 수정하기 위한 서버가 테스트 서버가 아니였나 봅니다.
본서버는 그러니 3개가 되네요. xe,프리미엄,테스트
임의로 케릭터들과 플레이데이터들을 삭제, 초기화 할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 같은 형태라면 본서버, 테스트서버 갈라 놓은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4. 유저여 떠들어라, 나는 고인물들 소리 안듣는다.
네 , 어디 물어봐도 같은 소리만 반복합니다. 가서 뒤집어 업던가 해야하겠지만, 인간으로서 개가 문다고 개를 물수는 없는 법이지요.
우리나라 법률이 온라인게임에 관한 법률이 자리잡히지 않았기 떄문에 게임업체들은 모두 자기 멋대로 운영하는 경향이 있는데 넥슨쪽은 그 현상이 너무 심하지요.
소귀에 경읽는것도 지치는게 당연하고, 무슨소리해도 '고려 하겠습니다. 개발팀에 건의하겠습니다' 라는 머신스러운 답변만 들려오고 실째 고려하려고도 의견전달도 개발팀에 하지 않지요.
즉 듣기 싫은 말은 필터링해서 듣는다는 겁니다. 그러다 듣기싫은 말이 많이 심해지면 자신들 귀에도 들어가게 될꺼고, 그 소리를 단순히 이번 고인물 발언 사건처럼 얼버무리고 덥어버리며, 개발자노트에 파파랑이 쓴것처럼 '같은 인간으로 봐달라' 라는 한마디로 '우리한테 싫은 소리 하지마라' 라는 말을 순화시켜 이야기 하고 맙니다.
왜 그런말을 하는지 이해하려 하지 않고, 왜 싫어하는지 공감대도 없는 글을 장문으로 작성해 올립니다.
논점이 비켜간 이야기가 어찌 본문의 대부분인지 개발자노트에 파파랑 글을 꼼꼼히 몇번 읽어보았지만 '인간도 아니니 인간을 이해 못하는 거냐' 라는 생각만 듭니다.
5. 지르고 봐라.
뭐든 일단 질러놓고 봅니다. 초기 개발계획은 필요합니다. 물런 전체적인 구상도가.
틀어질수도 있지요. 그래서 연기하고 재 계발하고 하는 시간적 여유가 안될수도 있지요.
그렇다고 버그 가득한 배치를 떡하니 올리는건 아니라고 보는데 이게 뭡니까.
이미 공지로 약속이 나갔고,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초기 xe배치 처럼 아무 소리 없다 갑짜기 뒷통수 꽝 맞은 유저들은 뭐가 됩니까.
테스트 서버는 놀리라고 있는 서버도 아니고 테스트서버에 테스트후 문제점을 찾아 내는게 테스트서버의 목표라고 할수 있는데, 테스트서버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도 테스트서버에 먼저 공개, 후 본서버 그대로 배치 라면 이게 테스트 서버의 의미가 어디있습니까?
일단 질러놓고 문제점은 천천히 찾아서 고친다?
그럼 미국섭과 한국섭의 차이는 한국은 테스트서버, 미국은 본서버가 되겠군요.
너네들 다 미국으로 가라. 본섭 운영해야지 왜 테스트 서버 운영하고 그러냐 라고 하고 싶군요.
초기 데브켓 맴버가 아직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 초기에 초심을 잃지 않았음 합니다.
넥슨에 합병되기 전만해도 이렇게 까진 아니였고, 열정적이고 긍정적이 였던 그때는 어디갔나요?
개발팀으로서 수치스럽지도 않은지, 아주 당연히 넥슨본사에 데브켓팀으로 회사를 아예 합병시키고도 존속하려는 이유도 모르겠군요.
이미 초기 데브켓 맴버들도 거의 다 나갔거나 다른 팀으로 옴겼을 것인데, 이 이름을 유지할 이유도 그 의미도 없죠.
이런글 아무리 적어도 세상이 바뀌지도 데브가 반성하지 않는다는거 압니다.
그냥 아 그렇구나 혹은 필터링해서 보지도 않을껍니다. 분명히.
넥슨의 목표중 하나가 고객만족 이죠?
이미 고객 불만만을 야기시키는 직원들 운용, 서비스, 콘텐츠를 보면 목표를 어떻게 잡으려는지 내가 경영자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저 목표는 단지 '꿈' 으로 남을듯 합니다.
전체 고객의 반도 만족 못하는 회사. 넥슨. 다른게임들도 던파의 반의반만 더 힘써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