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도 24소모에 여러보스를 잡을 수 있다는게 얼핏 보기에는 좋아보이지만
실상 그 막을 걷어보면 그게 아니더라구요.
탐험 컨셉으로 던전 하나를 클리어하는데 긴 시간이 소모되는데
솔직히 말해서 하다보면 진이 빠져요.
인챈트도 보물상자에서 나오니 괜찮은거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70-80난이도에서도 보스 몬스터가 주는 코어가 3개에요.....
이거 그냥 조삼모사 아닌가요?
보물상자 찾으러 이맵저맵 왔다갔다하고 힘들어요....
시즌1방식이라면 고작 노말에 해당하는 코어 숫자이고 하드로 한다면 4개, 히어로로는 5개나 먹을 수 있어요.
차라리 시즌1방식으로 보스를 나누고 보물 상자도 살리는 방식이라면 찬성이에요
지금 시즌2 던전이 사장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저레벨 유저들의 방은 없다시피 하고 70-80유저들은 라키오라, 크라켄만 잡으러 다녀요.
콸테일락 노기, 정수 노기 등 피로도 24 소모해서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으니 좋은 것 아니냐? 라고 반문 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던전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이 상당해요.
그런 플레이를 피로도 24씩, 총 5판을 팀원이 다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마친다는건 사실상 무리에요.
시스템에는 몇시간이 경과했다고 잠시 휴식을 취하라는 문구가 뜨면서
정작 게임은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있도록 유도하는 것, 이거 이중적이지 않나요?
그리고 최대 5판 긴 시간 노기를 도는 것과 짧게 10판 노기를 도는 것, 어느것이 더 효과적일까요?
겨우겨우 몬스터 디자인하고 고생해서 던전 만들어놨더니 사장되는거, 원치 않잖아요.
한 우물만 파라는 속담이 있고 2마리 토끼 잡으려다 다 놓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제고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이번 시즌2는 신규 유저들을 의식해서 레벨별로 던전을 나눈 것 같으나 오히려 기존 유저들의 반감만 불러 일으킨 것 같아요.
차라리 신규 유저들에게는 체험판 형식으로 약간의 스토리만 보여주고 이후 고레벨이 되어 노말/하드/히어로 난이도로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진행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