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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의 근본적인 문제

내신일등급
댓글: 15 개
조회: 1621
추천: 4
2017-03-07 23:34:01
제일 쎈 보스가 블러드 프린스일때부터 와리가리하던 연어인데,

저는 마영전은 유저가 아니라 게임구조와 시스템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흔히들 올비부심 고인물 썩은물 하시는데, 인성이 이상한 사람들만 마영하는것도 아니고 사실상 유저풀은 어느 알피지나 
같죠.

그런데 유독 마영에서 그런 문제가 불거진다면 유저들 인성이나 게임문화가 문제가 아니라 

게임구조 자체가 지금 문제가 되는 상황을 유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많던 공제를 예로 들어봅시다.

마영전의 경우는 몹의 방어력이 퍼센트감소가 아닌 절대치 감소죠. 

이건 현재 공제방형성에 아주 크게 기여한 시스템이라 생각하는데요.

최고템은 공 10k 최저로 껴도 공 7k이던 시절에는 몹 방어력이 2~4k였으니까 최고템으론 6k를 최저템으론 3k의 딜이 가능합니다. 딜격차가 2배입니다.

근데 몹방어력이 17k 최저공템 19k 최고공템 25k 이런 상황이면 딜격차가 4배가 됩니다.

거기에 고강무기엔 방어무시 추가피해까지 있죠.

퍼센트 방감이면 19K와 25k간의 딜격차는 1.4배 정도입니다.

공격력이 올라갈수록 1k를 올리는데 드는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는데
이떄문에 대부분의 알피지 게임은 엔드스펙까지 스펙이 상승할수록 스펙에 투자한 돈대비 딜효율은 점점 줄어드는데 마영은 그렇지가 않아요 결국 마영이 유독 공제에 목숨거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이런형태의 공제가 불러오는 문제점은 하나 더있죠. 바로 보조무기 논란입니다.

메이플을 예로 들어볼게요. 메이플의 경우 히어로라는 직업은 공격력 올리기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제논이란 직업은 겁나 쉽습니다. 그런데 제논의 공격력이 히어로의 2배라도 실제딜은 비슷하게 박힙니다.

이런게 케릭특성이죠

근데 이 등신같은 공제때문에 케릭특성보다 공제가 우선순위가 되어버렸습니다. 90제 평준화 전에 허크나 블록의 무기는 기본공격력이 타직업 동렙무기보다 높았죠. 만일 몹이 퍼센트 방어력 이었다면 케릭특성에 따라 공격력이 높다고 무조건 딜이 많이 박히진 않았을겁니다. 당연히 유저들도 공격력을 지금처럼 유심히 보진 않겠죠.

이게 올비부심 때문일까요? 아니에요 어느 겜이나 올비부심, 고인물은 있습니다.

근데 그게 유독 이상하게 발전하는건 게임시스템의 문제라고 봅니다.

될놈노기도 마찬가지죠 메이플의 경우는 보스몹이 무조건 몇개이상의 'XX의 조각' 이란걸 드롭해서 조각을 일정이상 모으면 어떤 직업으로 모았더라도 아무직업의 무기나 방어구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결국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지고 물가는 안정해지죠.

뭐 많은 분들이 같은결론 내리셨지만 결국 개발진과 운영진이 개편을 해줘야 하는데, 그럴 기미가 전혀 안보이는데 제일 큰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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