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제때.
그리고 라이즈때
이번 100제때..
시즌2와 시즌3
양쪽 다 돈많이 드는거 맞고
순회스펙 마추기 힘든거 양쪽 다 힘듭니다.
저처럼 시즌2 추억보정이 잔뜩 끼어있는 유저일지라도 인정해야하는 사실이죠..
근데 시즌2와 3는 결정적인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경제의 주도권이 어디 있느냐죠.
무슨소리인고 하니...
이해하기 쉽게
시즌2 시절 순회급 무기 한자루
그리조 지금 시즌3의 순회급 무기 한자루
를 비교해보면 되는데...
------------------------------------------------------------------------------------------
시즌2까지는 그래도
게임 내에서 정상적으로 사냥을 통해 얻는 재료가 무기 한자루 가치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합니다.
그만큼 일반적인 유저입장에서도 파티에 참가하긴 어려워도 파티에 참가해서 만약 그 낮은 확률에 당첨
되었을때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 역시 엄청나게 높았습니다.
80레이드가 등장했어도 70제 레이드를 돌고 70제 무기 10강을 돈을 들여서라도 맞춰야하는 이유이기도 했죠.
시즌3. 특히 라이즈 이후는 그 반대로
캐시템을 통해 확률도전하는 강화수치가 무기 한자루 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하죠.
(물론 현재 100렙제의 경우는 초반이니 그 비율이 어느정도 정상에 가깝게 돌아가있겠습니다만..
그것도 시기의 문제겠죠)
빠전이란 존재로 일반적인 유저입장에서 파티에 참가하긴 시즌2에 비해 편해졌으나
마찬가지로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도 엄청나게 낮아졌습니다.
물론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95제 듀라한 100렙제 레이드로 갈수록 참가하기가 다시 어려워지는건 사실이긴합니다만..
예전엔 뜨기만 하면 대박이던 시절에서 이제 뜨더라도 다시 확률 싸움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죠.
------------------------------------------------------------------------------------------
또한 시즌2에서 인챈과 10강이 완료된 무기 한자루의 성능 기대값은
현재 시즌3에서 인챈과 12강이 완료된 무기 한자루의 기대값보다 높았습니다.
즉 시즌2에 경우 10강과 인챈이 완료되면 방어구 수준이 조금 부족해도 순회급 입장 스펙을 채우는데
과반수를 넘어 70~80프로에 가까운(무기 성능에 따라 90% 이상도 가능한) 성능을 보유하였으나
현재 시즌3의 12강과 인챈이 완료 되어도 50% 수준에 머뭅니다.
(물론 이것도 현재 사장된 추피 3000이란 스펙을 기준으로 해도 50% 수준에 머뭅니다.)
시즌2에 경우 방어구로 최대 30% 최소 10%의 부분만 채우면 되는데 비해
시즌3에 경우 방어구 5파츠 강화로 나머지 50%를 채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5파츠 하나 하나는 무기 하나에 맞먹는 캐시템을 필요로 합니다.
나머지 50%를 채우기 위해 약 5배의 캐시를 추가로 소모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죠.
현재 파티매칭 게시판에 보이는 4000이란 숫자를 보면 더 기가막힌 상황이기도 합니다.
------------------------------------------------------------------------------------------
시즌2와 시즌3의 절대적인 차이점은 결국 캐시 소모율과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재료의 가치인데
이 캐시 소모율이 정상적인 재료값과 함께 그대로
각 장비의 가치가 되는 마영전에 경우를 보게 되면
상황이 상당히 기묘하게 변합니다.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이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의 가치로써 돌아가는게 아니라
캐시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강화수치로 돌아가게 되기 때문이죠..
재료값이 싸지면 싸질수록 캐시템이 물건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이건 결국 쉽게 말해서
시즌2까지 게임 내 시장경제는 죽이되든 밥이 되든 현거래를 하든...
유저들이 직접 재료를 캐내고 뽑아내고 유저들의 손에 의해 돌아가던 게임 내 시장이
현재는 넥슨에 손아귀에서 돌아가게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캐시템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넥슨에게 현금을 주고 사는것 뿐이니까요.
최악의 게임인 리니지도 차마 엔씨가 게임 내 경제를 손에 쥐고 흔드는 수준까진 가지않았습니다.
여전히 게임 내에서 가장 비싼물건들은 게임 내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재물들이지
엔씨가 파는 캐시템들이 아니니까요.
다른 넥슨 게임을 살펴봐도 마영전 수준으로 경제가 캐시템에 의해 돌아가는 게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이걸 부술 수 있는 큰 기회가 지금까지 3번 있었습니다.
95제 듀라한
라이즈 추피개편
현재의 100렙장비.
물론 실제 넥슨이 행한 행동들은 언제나 정 반대였습니다.
오히려 강화를 부추겼죠..
게임 내 수익을 위해서요.
----------------------------------------------------------------------------------------
이 비정상적인 경제비율을
깨기 위해 나온것이 악세 강화이고 다마강철을 통환 강화입니다.
아마 현재 생존하는 유저들중 게임 내 골드의 가치를 올리는 업데이트라 반기는
비율도 상당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실상을 살펴보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악세 강화가 이전에 요구하던 스펙 100%에서
무기와 방어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줄이고 그 빈자리를 매꾸는 시스템이 이닙니다.
사실상 100%는 그대로 두고 또 다른 대항력이란 스펙이 추가가 되었죠.
무기와 장비에 들어가는 재화소모의 일부분을 줄여주는게 아니라 그 재화소모는는 그대로 있고
another로 또 투자를 해야합니다. 유저가 소모해야할 금액이 추가된것이죠.
유저들이 그렇게 말하던 게임 내 골드의 가치가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것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사실상 스펙을 하나 또 추가 했습니다.
이거 해준다고 넥슨이 손해볼건 없거든요. 오히려 이득이라면 이득이겠지.
누워서 떡먹기에요.
-----------------------------------------------------------------------------------------
근데 이것만 하자니 욕을 더럽게 먹겠다 싶습니다.
그래서 선심쓰는척 해준게 다마강철입니다. 우리도 강화가 문제가 있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같은
입발린 말이나 하면서요.
그렇조 겉으로 보면 굉장히 좋은 업데이트 같습니다.
그런데 마영전은 mmorpg입니다. 유저의 장비 평균수준이라는것이 지속적으로 변동되죠.
다마강철로 유저들의 평균 장비수준이 오르는만큼
당연히 유저들이 요구하는 파티 스펙이라는것도 상승합니다.
또한 이 다마강철을 사용하기 위해선 캐시템인 강룬이 들어가며
다마강철로 강화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다고 해도 다시 이전처럼 똑같은 확률 싸움을 해야합니다.
사실상 이건 그냥 말장난입니다..
12강까지 가는데 소모되는 현금의 부담을 줄여주는만큼
다마강철을 사용하는데 들어가는 현금과
다마강철을 통해 늘어난 유저들의 강화횟수 증가
그리고 상승한 파티 요구 스펙
거래가 가능한 고강장비가 줄어듬에 따라 늘어나는 직작시도횟수
등을 복합적으로 보면 충분히 유저들의 12강 도전에서 오는 매출을 포기해도
다마강철로 과 관련효과등으로 그 매출량을 충분히 매꿔주는게 가능합니다.
정말로 넥슨이 디오엘이 잘못을 깨닫고 뭔가 해보려고 한거였으면
강화로 인한 유저간의 차이를 줄이는게 올바른 행동이었죠.
물론 그럴리는 없겠지만...
------------------------------------------------------------------------------------------
네...
결과적으로 넥슨이 손해보는건 없습니다.
그리고 과거 물욕 시스템으로 절대로 돌아가지 않을 이유구요.
지금 90~100제 장비가 소모해주는 캐시템 비율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과거 10강만 해도 되는 물욕 시스템으로 돌아가는게 바보입니다.
그런데 마영전은 그 바보같은 행동을 해야하는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유저들이 결단을 요구하는 이유구요.
물욕겜이라고 욕을 먹을 지언정 그래도 게임 내 시장경제를 유저손으로 돌릴 수 있거든요.
넥슨에게서 유저들이 게임을 되찾게 될 수 있거든요.
근데 이미 3번을 무시했습니다.
90제 시스템과 90제의 껍데기 강화가 불러온 스펙인플레이션이 얼마나 게임을 흔들리게 만들었는가가
증명된지 이미 몇년이나 지났슴에도 여전히 포기하지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교묘하게 비틀면서 악을 차악으로 차악을 최악으로 끌고 갔죠.
오로지 수익을 위해서요.
3번 무시했으면 사실상 안하겠다는겁니다.
이대로 간다는거죠.
생존자들 일부가 아무리 떠들어도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가 아무리 줄어도..
매출에 이상만 없으면 게임을 정상으로 보겠다는겁니다.
그게 마영전이 이제 부활하기 힘든 가장 큰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