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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히오스 게시판 유저분들께 사과차 간만에 글을 써 봅니다.

아이콘 DrN
댓글: 12 개
조회: 574
2015-11-17 08:28:59
제가 여기선 활동 자체를 거의 안 해서 기억하는 분은 몇 없으시겠지만
그렇다고 조용히 지냈던 것도 아닌지라... 생각난 김에 사과의 말씀이라도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디아블로1 시절부터 블리자드란 게임회사를 너무나도 사랑했지만 
스타크래프트2와 디아블로3 에서 큰 실망을 느껴 근 몇 년간을 블리자드 까로 지냈습니다. 
넵. 빠의 반대 까. 

그러다 보니 히오스 게시판에 와서도 저와 반대되는 성향의 유저들을 볼 때면 
괜히 발끈해서는 거하게 키배질을 하기도 하고는 했었고요. 
제가 롤을 북미 시절부터 시작하여 3~4년을 하긴 했지만 흔히 생각하는 분탕 목적의 롤충은 아니었습니다.
롤은 진작에 볼장 다 보고 접은 상태였고, 그저 '블리자드가 언제 다시 일어서려나' 하는 맘을 
간직하며 지내오던 저였기에 히오스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었으니까요.

저 역시 히오스에서 보고 싶은 캐릭이 많고, 그 캐릭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그날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기대가 컸었는지 히오스란 게임에서도 큰 실망을 느꼈나 봅니다.
스타2와 디아3에 이은 3연 크리였으니..

제가 당장 히오스에 복귀하여 여기 분들과 어울리고자 급하게 사과문을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로선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거든요.
오버워치란 게임으로 다시 한번 블리자드 게임에서 차오르는 전율을 느꼈더니 
갑자기 여기서 다퉜던 분들이 떠오르면서 막 미안해지는게..흠흠;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히오스도 크게 흥하는 날이 오겠죠. 
다소 시간은 걸리긴 하지만 블리자드는 자기들이 만든 게임은 완성되는 그 순간까지 손을 놓지 않으니까요.
그날이 오면, 히오스를 포기하지 않고 붙잡고 있던 히벤 유저들과도 함께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기를 고대하겠습니다.
저와 마찰이 있었던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즐히오스 하시길.

Lv73 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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