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고정관념? 선입견? 이 너무 심하다는거?
전부터 생각은 계속 해왔지만 영웅공략글에 달린 댓글보고 다들 왜이러나 싶어서 글써봅니다.
다들 노바, 가즈로에 웬수졌나요?
왜이리 다들 op만 찾고 op특성만 찾는지 모르겠음
유행만 쫓는 딴따라도 아닌 것이
좀 받아들이면서 게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한섭에서는 그냥 빠대충이고 미주섭에서 10~15등급 왔다갔다하는 심해어입니다.
10등급~50등급이 심해 구간 맞죠?
심해에서는 "그들만의 리그"가 열리고 있습니다. 글 읽고있는 거의 대부분이 심해일테니 아실텐데..
왜 싸우는지 모르겠는 곳에서 왜 싸우는지 모르겠는 타이밍에 싸우고
딸피 쫓아가다 타워/성채에 죽는거 비일비재, 발라 앞구르기뒷구르기 앞전멸뒷전멸 별일 다 있습니다.
게임 초반부터 기분 좋게 그리는대로 그려지는 게임이었는데, 중간에 왠지도 모르겠는데 운영이 살짝 꼬이는가 싶더니 게임터진 적 많으시죠?
게임하는 내내 지 갈 길만 파고있는 가즈로, 아즈모단, 머키보면서 ㅅㅂㅅㅂ했는데 이상하게 게임은 이긴적 있으시죠?
말그대로 "그들만의 리그"에요.
조합만 봐도 승리를 점칠 수 있다?
어느정도 점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진짜 아주 풍비박산난 조합만 아니라면 어느 판이든 해볼만 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실 대부분 op영웅을 선호해서 양팀 어느정도 밸런스는 맞아집니다.
예를 들면 하나는 언제나 뜨거운 먹이감 노바인데
1픽에 노바가 나왔다 그럼 아쉽죠 존나 아쉽지 그 하고많은 영웅중에 왜 노바요ㅠㅠ
그런데 그렇다고 욕바가지하고 충소리하면서 던질 사유는 아니란거죠. 아쉽고 말 사유지
픽 망친다. 손가락 많이 탄다. 공성딜제로 온니킬딸.. 뭐 단점꼽자면 수두룩하게 꼽을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승률 40대 후반 유지하는 영웅이고, 지금은 다시 50%를 회복했습니다.(하츠로그 영리기준 다이아/플래/골드/실버 구간 참고했습니다. 대부분 여기 해당할테니)
꼴픽은 아니라는거죠
노바가 우리편에 나올 때 마다 진다? 노바라는 픽 이외의 이유로 졌을 확률이 다분합니다...
어떻게든 맞춰보고 이용하려고 안하고
노바를 꼴픽이네 망했네 쓰레기 영웅으로 배제해버리고 말그대로 버리는 카드로 두고 정치질한건 아닌가
가즈로, 나지보 같은 영웅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들 가즈로에 알러지 반응 일으키고 그러는데 왜들 그러는지..
참고로 로보가즈로 승률 53.6%입니다. 우리팀 가즈로 궁극기로 로보가즈로가 나왔고 그걸 확인한 순간 발작을 일으키며
졌네 졌어를 예언. 실제로 예언이 들어맞았다면 그 가즈로가 못 해서 일 수도있지만
팀이 로보가즈로를 그만큼 활용하는 플레이를 못한겁니다..
운동으로 농구나 축구 즐겨하시는 분들 주면에 보면
어디서 무슨 동영상을 보고 왔는지 개인기만 화려한 척 하고 쓸모없는 애쓰는 분들 꼭 있지않으십니까
합을 열심히 맞춰온 프로선수들이 보여주는 킬패스에만 꽂혀서 주구장창 그거에만 목메는 가드들 많이 못보셨나요?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대회에서 나온 픽과 조합만 추구하고 대회에서 찍은 특성만 찍을 필요 전혀 없습니다
어짜피 픽은 똑같아도 게임은 전혀 다르게 흘러가니까
대회 수준에서는 정답이지만 여기선 아닐 때도 많습니다..
그냥 하고싶은 말은 스트레스 좀 덜 받고 열 좀 덜 내면서 게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