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기 전에 "3021 게시물- 당신이 1등급을 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를 읽어보시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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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당신이 심해에 추락하여 낮은 MMR에 있을 수록 등급을 올리기 어려운 실질적인 이유에 대해, 기본적인 계산 시뮬레이션을 해봤습니다.
실력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으로, 심해니까 실력이 없어서 올리기 어렵다는 둥 본 글의 취지와는 전혀 관련없는 댓글은 자제해주시기를 바라며, 여기서는 플레이어가 등급대를 올릴 수 있는 잠재적 포텐이 있어 정상적인 경기라면 60% 이상의 승률이 난다는 가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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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플레이 중인 동급급대의 매칭가능한 유저 100명당 트롤이 최소1명~최대10명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트롤에 대한 정의는 생략하며, 트롤이 우리편일 경우 100%패배, 상대편일 경우 100%승리로 가정합니다.
트롤이 우리편에 낄지 상대편에 낄지는 50%로 임의로 가정하며 트롤이 낀 판 전체는 평균 승률50%로 계산합니다.
(확률론으로만 가정하면 50%보다 다소 높을 수 있지만, 본인의 MMR이 등급대비 높아지고 있는 상태이므로 본인팀에 MMR이 낮은 트롤 플레이어가 같은 팀으로 걸리게 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게 되므로, 매칭시스템의 보정을 고려해서 실력과 상관없는 경기들은 단순하게 50% 승률로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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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단 표를 한번 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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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등급과 무관하게 정상적인 경기에서 60% 정도의 승률이 난다는 가정 하에-
고등급 일반시간대거나 중간 등급+저녁시간의 경우 경험상 100명 중 트롤이 5~6명 정도라 가정할 경우 2경기 중 1경기는 트롤이 우리편이던 상대편이던 있는 버리는 경기라 치면(상대팀에 트롤이 있어서 이겼는데 실력으로 이겼다 생각하고 싶겠지만, 그럴 경우 본 글의 이해가 매우 어려울 수 있음)
100경기를 했을 경우 4~5등급 가량 올라가며 승률60% 이상으로, 특별히 운이 좋거나 해당 등급대에서 팀을 캐리할 수 있을 정도의 등급대비 차원이 높은 실력을 지녔다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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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새벽시간대나, 저등급 일반시간대, 심해일 경우 체감상 10경기 중 7~10경기가 우리편이던 상대편이던 트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경우, 100경기를 하더라도 승률60%이상이 날 정도로 팀을 캐리할 정도의 차원이 다른 실력이나 운이 있다고 하더라도 1~3등급밖에 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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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악인 심해+새벽시간대는 모든 경기에 트롤이 포함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 그럴 경우는 등급은 +-0이 맞으며, "운"으로 등급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반대로 "운"이 없으면 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평균적으로는 제자리 걸음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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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계산 편의를 위해 트롤이 1경기에 2명 이상 포함된 경우는 가정하지 않았습니다. 수학적인 능력이 있으신 분이 좀 더 업그레이드해보셔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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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기타 이야기.
1. 블리자드는 언제나 최대한 평균 50%의 승률이 나오도록 팀 매칭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최근 인터뷰에도 그렇게 말했듯이)
2. 즉, 플레이어의 MMR이 상대적으로 높아질수록 본인을 제외한 팀원들의 MMR 평균은 상대팀 MMR평균보다 낮아지며, 트롤(MMR이 낮은)이 같은 편에 포함될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패배를 거듭할 경우 상대편에게 트롤이 걸릴 소지가 높아짐.
3. 다시 말하지만 이길 때는 나(또는 우리팀) 실력이 좋아서 이긴 것 같지만 사실은 상대편 팀에 트롤이 있을 소지가 높다.
4. 카지노에 가도 돈을 따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히오스에도 본 계산과 상관없이 "연속적인 운"이 있을 경우 트롤을 같은 편에 만나지 않고 상대편에 배치되어 쉽게 등급을 올릴 수 있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반대로 트롤이 계속 걸려 등급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5. (개인적인 소견) 트롤을 사전 배제할 수 있는 팀리그나 추후 클랜전 등 이외에 일반적으로 대중적인 영리에서 트롤을 사전 제외할 방법이 없으면 이 게임의 미래는 없음.
엔플레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