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때 부터 히오스를 즐겨해오고 MMR 3000이상은 찍어 오면서 아직까지 간간히(?) 4~5000판정도 해온 사람입니다.
요즘은 여러 티어에서 등급전 즐겨하고 다이아 까지 올리는데 소소한 재미 느끼는 걸로 히오스 하는데
팁 게시판은 항상 티어 올리는법이 올라와서 보니까 제 의견과는 다른부분도 있는거 같아 저도 지금까지 해오면서 문제점이나 올라갈수있는 팁같은걸 느끼는대로 적어볼까합니다.
1. 1렙싸움, 이득이 없는 싸움을 즐겨합니다.
하이리스크 로우 리턴을 너무 즐겨하고, 도박성 플레이를 자주합니다. 이로 인해서 오브젝트를 잃게되면 정치질로 가는 루트가 많으며 지는판의 10판중8판은 이런 실수로부터 나오는거같습니다.
처음에 감시탑의 점령이 필요한 맵이 아닌상황에서도 미드에 모여서 1렙싸움을 자주합니다.
그리고 첫 라인 경험치도 잃게 되고, 샘도 먹어버립니다.
초반 라인전에는 엄청 중요한 이득을 주는 샘을 자기 손으로 없애버리는 상황까지 오게합니다.
2. 한타때 자신의 포지션이 이상한지 아닌지 항상 유념합시다.
소위 말해 막싸움을 하거나 한타를 할때 포지셔닝이 항상 문제입니다.
탱커는 오브젝트 전에 시야를 밝혀주지 않거나 상대만 보고 달려가는 코뿔소가 되고
지원가는 탱커를 믿지 못해서 탱커를 힐해주려고 적 암살자 한테 암살각을 주는 포지션까지 나오게 되고
암살자는 상대 탱커랑 비비거나 상대 암살자에게 암살각을 주는 포지션까지 나오게 됩니다.
포지셔닝은 많이 할수록 늘어가는 실력이라 뭐라 얘기는 못하겠으나, 프로들이 하는 대회를 챙겨보고 왜 여기서 포지션을 이렇게 하는지 한번은 생각을 해보는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타 시작전 포지션만 잘잡아도 전투를 시작했을때 이길수있는 확률은 올라갑니다.
3. 용병을 굴리지 않으며, 손익의 결정을 못내립니다.
항상 보면 용둥 같은 곳에는 봇에 3:3 싸움한다 하면 죽어서 살아나서도 봇에 와서 그냥 신단에서 싸움만 투닥투닥합니다.
그리고 용병은 항상 샛노란색이죠 우리팀이나 상대팀이나....
우리가 후반에 가고 오브젝트가 끝난상황에서는 용병을 굴리나
초반 오브젝트가 30초뒤 시작한다고 나오면 영화 시작전 광고보며 기다리는 마음으로 오브젝트 쪽으로 다같이 모입니다.
용병만 굴려도 1라인에 대한 이득은 챙기는 상황이고 오브젝트는 30초뒤 나오는 상황인데도 챙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병 굴리는 타이밍 같은건 프로들 경기만 유심히 보셔도 바로 알수있으니 참고 하시고 솔캠 되는 픽으로 드셔주시면 오브젝트에서 이득을 못보더라도
한라인에서는 이득을 챙길수있기에 손실을 최소화 시킬수도 있고 이득을 봤으면 이득을 증폭시킬수있으니 항상 추천드립니다.
히오스 같은 경우 오브젝트 싸움이 많기에 항상 손익의 결정을 내려서 가차 없이 해야 손실은 최소로 이득은 최대로 할수있습니다.
특성 격차가 나는상황에서의 무리한 오브젝트 싸움, 지원가의 유무가 차이나는 상황에서의 싸움, 상대 조합의 특성을 이해 하지 못하고 싸움 같은 상황은 최대한 피해줘야 하고
어떤 상황에서 이득을 챙길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4. 쓸데없는 대화를 자주하고 멘탈 관리를 잘 못합니다.
어느 게임이나 함께 게임을 하며 팀 단위로 경쟁을 하는 구도에서는 게임 중에 불협화음이 나올수도 있고 이에 따른 불만이 재기될수도 있습니다.
당연한 이치죠. 그러나 원초적으로 상대를 비하하는 말, 누군가의 잘못이라 하던지 정치질 하는말 등등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언행에 급격히 동요하고 그 사람과 같이 대화하죠.
병먹금(병x에게 먹이주는 행동 하지맙시다.) 그냥 신고 1번 누르고 차단하고 게임을 내가 어떻게 맞춰 나갈지 생각하면서합니다. 어차피 말 한번으로 바뀔 사람같으면 그런짓도 안합니다.
그리고 그냥 탈주하거나 던지는거는 이 한판 그냥 이 캐릭터, 이 전장 연습한다 생각하시고 편한마음으로 게임합시다.
끝나고 나면 신고는 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괜히 상대 해봤자 자신만 손해봅니다.
5. 픽에서 지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히오스는 조합이 엄청 중요하며, 밴픽 단계에서 이득을 많이 취할수있습니다.
가픽을 안하시더라도 자신의 팀과 조율이 필요하며, 어떤 포지션이라도 할수있는픽은 3개정도는 숙지를 하시는게 올라갈수있는 지름길이 될수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남에게 조합을 강요해선 안됩니다.
근무중 쉬는시간이라 히벤보다가 그냥 저냥 오랫동안 해왔고 많이 해오면서 느낀점 끄적 끄적 적어 봤고
맵에 대한 팁이나 챔프에 대한 팁같은건 적지 않아서 이런게 팁이 될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모바일로 적는 상황이라 가독성이 떨어질거 같아 걱정되네여ㅠㅠ
끝으로 지금 메타가 지속 싸움을 즐겨하는 상황에서 지원가의 유무는 엄청나게 중요하며, 특성차이가 안나고 조합이 비빌수 있는상황에서는 역전할수있는 각이 보입니다.
전에도 졌다고 포기 하지말고 열심히 하시면 비비는 상황도 많이 나오니 항상 졌다고 남에 대한 생각 없이 하시진 말아주시면 합니다.
궁금하신점이나 이상한점은 댓글로 말씀주세요
즐거운 히오스 되시고 영리에서 티어 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