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HOS 입문 유저분들께 드리는 팁.

30레벨을 앞두고있는 KinZu입니다.

이번 알파 대란으로 많은분들이 유입되었는데, 간략하게 몇자만 팁을 드리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상대가 오브젝트를 확보했을 경우 아군이 할 수 있는 방법은

1. 백도어

2. 캠프 정리

3. 5명이 한데모여 수비

 

아군이 오브젝트를 확보했을 경우에는

1. 오브젝트와 합류

2. 한타

3. 스플릿 푸시

 

제일 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것은 오브젝트이지만,

불가피하게 그럴 수 없다면 반반싸움은 못해서 적어도 반격의 여지는 확보 할 수 있도록

용병 캠프를 정리하는것이 중요합니다.

 

1. 처음 시작시 협동전을 통해 적어도 영웅 3레벨까지는 찍어놓아야 한다.

 

->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1레벨 영웅은 4레벨 영웅에 비해 선택지가 좁고.

그로 인해 다채로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본인과 팀원에게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영웅에 대해 감도 익힐 겸, 협동전을 통해 어느정도의 레벨까지는 찍어놓도록 합시다.

 

2. (까마귀 군주) 공물이 능사는 아닙니다.

 

-> 2/3 대 2/3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이 아니고서는 공물에 목숨을 걸 필요가 없습니다.

무리하게 공물 먹으려 손해보는 것 보다는, 안전히 아군 캠프를 정리하거나

저주가 내리더라도 반반싸움을 할 수 있게 우두머리 캠프를 정리하는것도 방법입니다.

 

3. 비는 라인을 정리 해 주어야 한다.

 

-> 라인이 비면 그만큼 경험치가 상대에 비해 획득이 늦고, 이를 갱킹을 통한 킬로 메꾸어야 합니다.

타워, 성채 역시도 경험치를 주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상대 영웅이 아즈모단, 자가라, 해머상사 같은 전문가 영웅일 경우,

최대한 라인을 오래도록 비우지 않아야 합니다. 물론 아군과 콜을 맞춰서 역으로 전문가 영웅을 잡아 낼 수 있습니다.

 

4. 생명의 샘을 이용하자

 

-> 라인전에서 딜교환을 통해 피가 깎였을 경우에, 재생의 구슬 혹은 생명의 샘을 이용합시다.

다른 AOS게임과 마찬가지로 레벨 차이가 벌어지면 게임이 힘들어집니다. 평타 한대나 스킬 한대만 맞으면 바로

회색화면 볼거같다! 같은 경우가 아니면, 생명의 샘이나 재생의 구슬을 통해 최대한 라인에 붙어있거나

로밍을 갈 수 있도록 최소한의 여건은 만들어 둬야합니다.

 

5. 시야가 중요하다

 

-> 모든 AOS게임에 통용되는 말이지만, HOS의 경우에는 다른 게임과 달리 시야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테사다르, 티란데와 같이 스킬 자체에 시야 확보가 붙어있거나, 아니면 지원가 영웅 중에서 특성을 통해

일정시간 지정구역의 시야를 밝혀주는 특성도 있으니 고려 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시탑(편의상)의 점령 역시도

시야 확보에 지대한 도움을 미치며, 이 시야를 통해 상대의 주요 영웅을 잘라내거나, 상대가 캠프를 먹고있을경우

덮치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6. (죽음의 광산) 광산 내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하라

 

-> 광산이 열리기 5초 전에는 아바투르 같은 영웅이 아니면 광산 내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하기위해

광산에 진입해서 대기를 하고있어야합니다. 빠르게 해골을 획득하여 투사 캠프를 정리하며 조금씩 이득을 벌리거나,

아예 상대편을 모두 잡아내고 무덤 골렘을 잡아내어 한방에 게임을 터뜨릴 수도 있습니다.

단, HOS는 게임 템포가 무척 빨라 상대의 백업과 한타 또한 빈번히 일어나니, 아군의 체력상황을 보시고

상황을 판단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7. (용기사) 신단 확보가 제일 중요

 

-> 마찬가지로, 신단이 열리기 전에 신단에서 대기하며 언제든 싸울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며,

기동력이 좋은 유닛은 언제든 위, 아래 신단에 합류하거나 아군이 신단을 점령했을때

빠르게 용기사를 탑승하기 위해 준비 해야 합니다. 신단 확보는 결국 눈치 싸움입니다.

신단 확보가 어렵다면 마찬가지로 상대와 먼곳의 캠프를 정리 해 주는것도 방법입니다.

 

8. 아직까지는 알파 단계

 

-> 알파단계입니다. 즉, 게임의 초안을 플레이 하고 있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밸런스의 형평성은 잠시 접어두고, 다른 게임과의 비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성툴의 캠프 스틸이나, 일리단 궁버그 같은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됩니다만.

아직 랭크 시스템도 도입되지 않았고, 게임의 템포도 무척 빨라 20분이면 한판이니.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클로즈 베타 테스트까지 천천히 게임의 감을 익히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직 레벨이 낮고, 게임 판수도 적어서 잘은 모르지만.

이전에 AOS게임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제 나름 HOS를 분석하여 팁을 정리 해 드렸습니다.

당연한 말만 써놓은 듯 싶지만, 당연한 말이기에 입문하시는 분들께 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