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 회복에 대한 논의
모두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Matt이고, 히오스 밸런싱 팀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저는 저희가 시험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가끔씩 포럼에 들릅니다. 이번에는 모두들의 피드백을 받기도 하고 커뮤니티에 우리가 조사하고, 목표하는 것에 대해서 알려주기 위해서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비록 제가 모든 질문이나 댓글에 답변할 순 없겠지만, 저희가 여러분의 피드백을 듣고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그럼, 사설은 여기까지 하고, 첫 번째 주제입니다: 생명력 회복.
이 주제는 생명력 회복과 관련된 모든 주제인 초당 생명령 회복, 재생의 구슬, 치유의 샘과 더 넓게는 체력 회복 특성인 재생 전문가나 희망의 율법까지 포함합니다. 물론 회복기를 갖는 지원가(pesky Support characters)들이나 폭풍의 전당으로 귀환하여 체력을 회복하는 것도 있을겁니다.
저희는 어째서 생명력 유지에 대해 알아보고 있으며, 무엇을 하려 하는걸까요?
여기, 몇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 크로미나 루나라같은 포킹 영웅들이 입히는 피해의 대부분은 지속적인 생명력 재생으로 무마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크로미가 말도안되게 높은 스킬피해를 갖는 이유이며, 폭딜(Burst)을 하도록 강요받는 이유입니다.
- 높은 생명력 유지력은 소규모 교전에 있어서 상대를 압도했을 때의 보상을 제한합니다. 여러분의 스킬샷이 적중하여 '작은 승리'를 거두더라도 적을 처치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 자가라와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적을 라인전에서 압도하여 라인에서 몰아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보상으로 적의 재생의 구슬 획득을 방해하는 것 역시 그렇게 큰 의미를 갖지 않습니다.
- 팀파이트에서, 높은 생명력 유지력은 수동적인 교전을 유발합니다. 순간적인 폭딜(burst damage)로 적을 즉시 제거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피해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이것이 폭딜과 CC기가 매우 중요해진 이유입니다.
위의 예시는 지나치게 간소화한 점이 없진 않지만, 이것으로 여러분이 이 논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재료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최종적으로, 저희는 이 부분에 대해 수많은 내부 논의를 거쳤습니다. 내부 논의는 항상 최고의 해결책이었던 것은 아니며, 이번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일부는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며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 해결책인지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도 못했습니다.
여기까지의 내용을 마음에 잘 담아두시고, 이 다음부터는 저희가 현재 생각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 재생의 구슬: 저희는 일단 재생의 구슬을 상향해보려 합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상대가 재생의 구슬을 획득하지 못하도록 하는 압박이 좀 더 의미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현재 라이브 서버에서의 회복량은 최대 생명력의 6.2%와 32의 마나 정도를 회복합니다. 저희는 이를 최대 생명력의 12%와 최대 마나의 8%로 증가시키는 변화에 대해 시험했습니다.
- 치유의 샘: 저희는 치유의 샘을 좀 더 중요한 순간에 사용해야 하도록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가장 화끈한 아이디어는 치유의 샘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현행 100초에서 300초로(회복량도 증가하고) 늘리는 것이었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늘어나면, 치유의 샘을 사용하는 것에 신중해질 것입니다. 충분한 시험 뒤에 저희는 작은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저희는 치유의 샘이 익숙하면서도 중요하도록 재사용 대기시간을 100초에서 120초로 늘렸습니다. 겨우 20초 뿐이지만 이는 폭풍의 전당으로 귀환하는 것을 고민하도록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치유의 샘의 마나 회복량을 20%에서 30%로 늘렸지만 생명력 회복량은 유지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회복 우물의 생명력 회복량을 낮추는 것이 되었습니다.
- 초당 생명력 재생: 저희는 이 부분에 관해서 여러가지 변화를 주며 시험했고, 한 흥미로운 시험은 단순히 초당 생명력 재생을 제거하고, 재생 전문가나 응급 처치와 같은 생명력 재생과 관련된 특성으로만 회복할 수 있게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 변화로 아바투르의 독성 둥지나 티란데의 파수가 '영구적인' 피해를 주게 되었습니다. 이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잠깐 '물러나'있는게 아니라 무언가 행동을 취해야 합니다. 이 변화는 내부적으로도 찬반이 많아, 지금 당장 적용할 변화는 아니지만, 저희는 이 부분으로부터 많은걸 더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 아이디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 지원가 영웅: 저와 마찬가지로 다들 지원가 영웅이 생명력 유지의 핵심이라는 점에 동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 논의가 지원가에 관한 이야기로 도배될 것이라 생각하여, 이번 논의에서는 제외하려 합니다. 다만 저희가 지원가들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세요. 나중에 지원가에 대해서 글을 작성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위의 내용들에 대해서 의견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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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블리자드 내부적으로 생명력 유지에 관해 논의가 진행중에 있으며,
그 해결책으로 제시된 것들은
1. 재생의 구슬 회복량 증가 : 6.2% 생명력, 32마나 회복에서 12% 생명력, 8%마나로 상향.
- 재생의 구슬 디나이의 효용성 증가
2. 치유의 샘 : 치유의 샘의 쿨타임 100초 20%마나회복 에서 120초 30% 마나회복으로 증가. 생명력 회복량은 유지
- 치유의 샘의 중요도를 높여 라인전 단계에서 치유의 샘을 마음껏 못먹도록 함
3. 초당 생명력 재생 : 없애는 것도 시험해봤지만 너무 지나친 변화이고, 적용할 예정은 아님. 계속 연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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