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the Nexus Ep 6 – 폴 챔피언쉽을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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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이스포츠의 모든 것을 한곳에 모은 이곳에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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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있었던 일들과 지난 주 최고의 플레이, 그리고선수들이 어떻게 해서 자신의 아이디를 짓게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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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더 많은 것들이 Beyond the Nexus에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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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개드리면, 한국 파워리그가 성황리에 끝을맺었으며, 템포스톰이 우승의 왕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L5는 7경기까지 게임을 몰아가며, 양 팀 모두 환상적이고 멋진 경기력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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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에게 실수가 나올 만큼이나 힘든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템포스톰은 우승 후, L5가 약간 더 힘들어보였다고 언급했고, 저 역시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전 경기에서, 앞으로 한 경기를 더 해야한다는 생각이 이들을 지치게 했던 것 같습니다. 혹은 너무 들뜨게 했거나 말이죠.
L5는 초반에 챙겼던 이득을 연달아 이어지는 실수로인해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 부분이 마지막 경기에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같은 실수가 반복되기도 한 것을 보면 말이죠.
드레드, 굴단 패치 이후의 양 팀 영웅 선발에 대해이야기했던 적이 있었죠.
이번 경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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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템포스톰은 확실히 이번 패치에 적응하는 모습을보여줬습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에서 크게 유행하는 조합은, 티리엘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강력한 근접 난전 스타일의 전투입니다.
이런 모습은 처음 보는 조합은 아닙니다.
한국과 중국 두 나라 모두 여름 시즌 초기부터 섬머 글로벌 챔피언쉽까지 위와 비슷한 조합을선보였었죠.
그저 지금의 조합에서는 레가르, 그레이메인, 티리엘을 핵심으로 하고 그 위에 하나나 둘 이상의 난전에 유리한 영웅을 더 배치하여 상대에게 데스볼을 굴려가는모습으로 보여집니다.
폴스타트를 통해 사전에 티리엘의 축성을 차단하는 방법이 아니라면 이 전략에 대처하기는 매우어렵습니다.
이 조합이 가을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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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레이메인 늑대 폼의 추가 피해량이 40%로 너프되는 패치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부분이 이 조합을 덜강력하도록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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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은… 이 조합은 그레이메인의 추가 피해량이원래 40%일 때부터 강렸했었습니다.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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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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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은 여름 시즌에서도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레이메인의추가 피해량이 40%였는데도 말이죠.
그렇기에 만약 이 조합을 약화하는 패치라면, ‘숨통을노려라’의 사거리가 20% 감소한 부분이 적절하게 작용하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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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말하고 싶은 점은 L5에대해서입니다. 이 팀은 신생 팀이잖아요!
아직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았을 수도 있고, 크게지쳐서 나온 결과일수도 있지만, 이 팀은 템포스톰을 한 번은 3대0, 이번에는 3-4까지 몰아붙였습니다. 이는 굉장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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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하죠. 하지만 템포스톰 역시도 역할군 변경을겪는 등의 이슈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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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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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군 변경을 결정하게 된 점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이야기를 해봤습니다만, 이에 돌아온 대답은 약간의 자신감 부족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대회의 절반 정도를 돌아와서, 원래의 역할군으로돌아왔죠.
다만 여기서 걱정되는 점은 세계 챔피언인 팀이 벌써부터 대회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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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한국에서 열릴 슈퍼리그에서 더 많은 멋진 경기가 펼쳐지기를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북미 지역으로 넘어가보도록 하죠.
이미 지역 대회 예선을 통과한 팀이 둘이나 있습니다.
Team Name Change(TNC)에서 Goku 선수를 영입하며 일어난 로스터 변경은 예선 통과자의 자리를 하나 차지하며 그 가치를 증명해냈습니다.
조합과 팀 시너지는 물론, 선수 개개인의 활약 역시돋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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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딱 한 명의 선수를 꼽자면 TigerJK 선수를 뽑겠습니다.
그 동안 이 선수가 거쳐왔던 팀들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습니다만, 이는 이 선수가 최근 많은 시간을 들여서 자기 자신을 선수로써 증명해낸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말 좋은 피지컬과 함께 지원가로써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스킬을 사용하죠.
최고가 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이 선수에게는 매우 잘한 일이지만, 이 선수의 미래에더 중요한 것은 온라인 예선에서 보여줬던 실력을 그대로 대회 환경에서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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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에 대해 말하자면, 또다른 예선 통과자는 Astral Authority 팀입니다.
그럼 이 팀의 로스터 변경이 어떻게 일어났는지와 함께, 다른모든 팀들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주에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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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유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유럽 예선은 토요일과수요일에 있었습니다.
이제 게임스컴으로 향하는 8팀중에 6팀이 정해졌습니다.
Team Dignitas와 mYinsanity는 드림핵 섬머 참가로 인해 자동 진출되었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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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atic은 발렌시아에서 보여줬던 강력함을 그대로유지하며, 기존에 봤던 조합들을 통해 쉽사리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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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Team Liquid는 좋게 이야기하자면약간의 고전을 면치 못했죠.
예선 첫 경기에서는 엉성하다고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며,두 번째 경기에서는 이들의 게임이 전체적으로 약간 기울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로인해 이들이 게임스컴으로 오기 위해서는 다음 예선에 기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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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는 상관없이, 새로운 로스터의 Crowing Chickens 팀이 Fnatic과 함께 토요일 예선을통과하며 게임스컴으로 가는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수요일에 열리는 예선을 통해 나머지 2 팀을 선발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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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대회에서는 다양한 멋진 플레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최고의 플레이를 뽑아봤습니다.
이번 주 최고의 플레이, Top Play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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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북미에서 있었던 Miasma eSports가 Savage Gaming에게 핵으로 돌격하는척 하며 바이킹이 혼자 우두머리를 잡는 것을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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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sma의 빛나래는 궁극기를 통해 강제로 한타가열리는 것을 차단하며 상대를 기지로 되돌려보냈죠.
이 팀의 게임 후반 인원 분배 이해도와 저주받은 골짜기의 전장 활용은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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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파워리그에서 있었던 L5가 파워리그에서 보여줬던 5인 축성을 통한 티리엘의 강력함을 보여줬던장면입니다.
그리고 16레벨 특성 신성한 땅으로 템포스톰의 후퇴하는것을 몇 번이나 차단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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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물흐르듯 연계되는 정하 선수의 3명을 벽으로몰아내는 세계의 분리와 ScSc 선수의 완벽한 신성한 땅의 콤보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L5의 엄청난 팀워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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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위 역시 파워리그에서 나왔던 미칠듯한 광경의한타입니다.
템포스톰은 한타 초반에 그레이메인을 살리기 위해 축성을 사용해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스랄을 잃게 되고 맙니다.
L5는 추격을 이어가지만, 덕덕 선수는 완벽한 유령의 파도로 벽을 넘어가며 살아나갑니다.
하지만 아직 L5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보여지며, 템포스톰을 몰아가며 압박합니다.
다미 선수가 숫자가 불리한 와중에도 사냥감을 포착하기 전까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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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각각 전장 곳곳으로 흩어진 뒤에는, 다시선수들이 한 곳으로 모이며 폭풍 보호막을 통해 한타에서 최종 승리를 거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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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이번 주 최고의 플레이였습니다.
다음 주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우선 세계 곳곳의선수들이 자신의 아이디를 어떻게 해서 짓게 되었는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인터뷰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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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있어 매우 큰 행사가 열리는 날입니다. 바로, 한국의 슈퍼리그가 시작하는 날이죠.
한국에서는 슈퍼리그를 통해 이번 블리즈컨의 참가팀을 가리게 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세계 최고의 팀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다음달에 펼쳐질 멋진 경기들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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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내일은 유럽 팀들에게 있어 게임스컴으로 향하는 마지막 예선이 기다리고 있기도 합니다.
Khalor의 방송을 통해 어떤 두 팀이 마지막자리를 차지하게 될 지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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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음 주말, 북미 버뱅크에서 첫번째 지역 대회가 시작됩니다.
다음 주를 기대하세요. 어떤 팀들이 어떤 경기를치뤘는지와 함께 대회에 대한 저희들의 승부예측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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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까지, 시공의 폭풍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좀 늦었습니당. 재밌게 봐주세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