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번역] 템포스톰 정규#6 총평, 1티어

* 첫 번역. 초월번역, 발번역 유의바람

* 댓글 환영. 지적, 태클 더 환영.

* 요청이 있으면 2, 3티어까지는 번역 가능. (4티어는...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Introduction 도입

전사는 여전히 가장 강한 직업군으로서 남아 있고, 그 다양한 덱 종류 덕에(역주: 용 전사, 크툰 방밀, 클래식 방밀, 템포 전사 등...) 1티어로 부상했다.

어그로 주술사와 위니 흑마는 덱의 정제됨과 지속성 덕분에, 1티어 자리에 남아있다.

도적은 계속해서 티어가 떨어지고 있는 반면, 성기사와 사제는 티어의 가장 밑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ㅠㅠ)

Thoughts and Observations 생각과 관찰

확실히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매치업의 존재와 한 판 한 판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장점 덕에, 어그로 주술사가 메타 스냅샷의 1번째 자리까지 올라왔다.

가장 정제된 덱 중의 하나인 어그로 주술사는 저번 달에서 카드 변경이 한 장도 없다.

어그로 주술사는 다른 어그로 덱을 박살내면서도 컨트롤 덱 상대로 어느 정도 힘을 쓸 수 있는, 아주 강력한 덱이다.

저번 스냅샷에서 1티어 자리를 차지하던 두 개의 전사 덱들(역주 : 클래식 방밀, 템포 전사)은 더 이상 위쪽에 있지 않지만, 그들은 같은 스타일의 다른 종류의 전사 덱으로 자리를 바꿨을 뿐이다.

클래식 방밀전사는 방어적으로 후반을 도모하여, 크툰을 주된 승리 수단으로 삼는 크툰 방밀전사와 자리를 바꿨다.

미드레인지 템포 전사는 1234 마나 커브에 딱딱 맞게 내는, 강한 용 시너지를 가진 미드레인지 용 전사로 대체되었다.

마지막으로, 현 메타에서는 전혀 가망이 없어 보이는... 성기사와 사제는 맨 밑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느조스 성기사는 3티어의 끝자락까지 떨어졌고, 사제 덱들은 4티어까지 떨어졌다 ('4제 티어')

급격한 메타 변화나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이 두 직업군에게 희망은...

1. 어그로 주술사

Explanation 설명

어그로 주술사는 다른 어그로 덱보다 더 빨리 명치를 후드려 깔 수 있으면서도 컨트롤 덱 역시 명치를 터뜨려 버릴 수 있는, 유니크한 능력을 지닌 덱이다.

이 덱은 첫 5-8턴 내에 필드 데미지 압박을 넣어 게임을 끝내 버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그로 주술사는 땅굴 트로그-토템 골렘이라는 최고의 1-2턴 플레이를 가지고 있고, 둠해머로 게임을 마무리짓는다.

첫 3-5턴 사이의 필드 컨트롤은 굉장히 중요한데, 불꽃의 토템 보조와 함께 하수인들로 적절한 데미지를 넣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둠해머와 대지의 무기는 이 덱의 피니셔 역할을 한다. 용암 폭발과 번개 화살과 같은 번 스펠과 함께 말이다.

Weekly Notes 주간 노트

어그로 주술사가 1티어 꼭대기로 돌아왔다!

엄청 빠르고 강력한 덱으로서, 어그로 주술사는 지금 래더에서 쓰기 가장 좋은 덱이다.

이 덱은 유리한 매치업이 굉장히 많고, 게임을 빨리 끝낼 수 있기에 랭크 올리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매치업은 최근 인기가 급부상한 리노 흑마법사와의 매치업이다.

어그로 주술사는 이 매치업에서 굉장히 유리한데, 상대가 광역기나 리노 잭슨을 찾을 기회조차 주지 않고 게임을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2. 용 전사

Explanation 설명

용 시너지와 무기를 이용해서 필드를 잡는 미드레인지 전사 덱.

코스트에 맞는 플레이에 크게 의존해서 게임 후반까지 템포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

용기병 분쇄자, 그롬마쉬 헬스크림, 말코록 그리고 불의 군주 라그나로스같은 묵직한 하수인들이 게임의 중후반 용 전사의 승리 요건을 만들어 준다.

Weekly Notes 주간 노트

용 전사는 이번 주에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 덱은 알렉스트라자의 용사, 코르크론 정예병 같은 공격적인 초반 하수인들로 상대 명치를 빨리 까 버릴 수 있는데, 용 중심의 하수인들로 중반에도 힘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덱이 1234 맞춰서 코스트대로 잘 풀린다면, 막기 굉장히 힘들 것이다.

3. 크툰 방밀

Explanation 설명

크툰 방밀은 클래식 방밀의 대안 중 하나로, 크툰을 후반 승리 요건으로 삼는 덱이다.

이 덱은 고대의 방패병과 쌍둥이 제왕 베클로어를 사용해서, 굉장히 방어적으로 상대의 공격들을 막아내며 후반을 보는 덱이다.

다른 컨트롤 덱들에 맞서, 크툰 방밀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파멸의 사절이나 엘리스 스타시커를 덱에 넣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Weekly Notes 주간 노트

크툰 방밀은 컨트롤 덱의 끝판왕 격으로 래더에서 굉장히 지배적인 덱이다.

엄청 많은 방어적 전술을 사용해서 어그로 덱들을 상대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이닐 것이다.

그러나 미드레인지 사냥꾼과 용 전사는 이덱의 약점을 파고들 수 있는 덱이다.

강한 미드레인지 하수인들을 앞세워, 이 덱들은 광역기에 취약하지 않으면서도 압박을 가할 수 있다.

크툰 방밀은 가장 유연한 컨트롤 덱으로서 1티어를 유지하고 있다.

4. 위니 흑마

Explanation 설명

위니 흑마는 필드를 빨리 먹어서 버프를 이용하여 강한 하수인들을 효율적으로 잡아먹는 교환을 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는 덱이다.

흑마법사는 손패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탭을 이용하여 다시 핸드를 보충할 수 있다.

위니 흑마의 목표는, 필드를 빨리 선점하여, 게임을 터뜨릴 수 있는 템포를 가져오는, 바다거인이나 꿰뚫는 자 고르목을 내는 것이다.

위니 흑마는 금단의 의식 같은 카드를 이용하여 강한 필드 복구력을 자랑한다. 단검 곡예사와 함께라면, 필드 클리어도 어느 정도 하면서 말이다.

위니흑마가 게임을 어떻게 끝내느냐는 플레이어에게 달려 있지만, 보통은 리로이 젠킨스나 파멸수호병 같은 돌진 하수인을 이용한다.

Weekly Notes 주간 노트

메타 스냅샷에서 위니 흑마가 1티어에 위치하는 건 흔한 일이고, 이번에는 1티어의 4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임프 두목이나 어둠의 행상인은 필드 유지력을 강화하고, 상대에게 압박을 넣을 수 있으면서도, 광역기를 맞고도 복구할 수 있는 위니 흑마 덱파워의 원천이다.

지금 메타는 전사가 지배하고 있고, 그에 따라 전사의 카운터 덱도 만연하고 있다.

전사를 카운터치는 대부분의 덱들이 위니 흑마법사에게 약하기 때문에, 위니 흑마법사는 메타의 카운터의 카운터 역할울 하고 있다.

지금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는 덱 중 하나가 용 전사인데, 하수인 위주의 덱이라는 점에서는 위니 흑마법사와 비슷한 성격을 지니지만, 정말 '위니' 느낌을 줄 수 있는 덱은 역시 위니 흑마법사뿐일 것이다. (역주 : 가벼운 하수인들로 필드를 빨리 먹을 수 있는, '위니'의 역할에 충실한 덱이라는 의미 같네요. 용 전사는 좀 묵직한 하수인들 위주이므로)

이것이 위니 흑마법사가 이러한 매치업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이유이다 - 그들이 어그로 주술사나 사냥꾼보다 훨씬 효율적이니까! (역주: 용 전사 상대로, 어그로 주술사나 사냥꾼보다 위니 흑마법사가 더 잘 대처할 수 있다는 의미)

유행하는 템포 전사나 방밀 전사 상대로는 굉장히 불리한 매치업을 가져가지만, 다른 덱과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위니 흑마법사는 래더에서 아직까지 충분히 가치있는 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