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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마이크 도네이스 인터뷰 일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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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4 개
조회: 12189
추천: 2
2016-08-03 16:37:01


(* 인터뷰 2페이지 중 두 번째 페이지입니다.) 

PC Gamer: 사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죠. 직업 문제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오가는 걸 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Vicious Syndicate 데이터에 따르면, 사제는 등급전에서 거의 플레이되지 않습니다. 핵심 직업 카드들이 수동적인 것부터 게임 초반에 낼 카드가 부족한 것까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죠. 이걸 고칠 생각인가요?

Mike Donais : 문제가 있나요? 아홉 가지 직업들을 위력 순으로 배열하면, 언제나 아홉 번째 직업이 있기 마련이죠. 아홉 번째 직업이 없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만약 그걸 문제라고 하는 거라면, 그 문제는 언제나 있을 것이고 고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아래쪽의 직업이 있으니까요. 그러니 그 점에 있어서 실제로 문제가 되는 건, 어느 직업이 아홉 번째냐는 거죠. 더 중요한 건, 시간이 지나면 아홉 번째 직업이 바뀌어야 한다는 거죠, 맞죠? 시간이 흐르며, 대형 세트가 출시되면, 직업 간의 위치가 뒤섞입니다. 그래서 저는 세트들이 출시되면 사제도 집중조명을 받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스스톤의 모든 것들이 순환하듯이 말입니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 같은 소형 세트만으로 사제가 아홉 번째 직업에서 첫 번째 직업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제에게 새로운 시도와 탐험의 가능성을 열어줄 거라고 기대합니다. 용족 독서가가 공개되었습니다. 저는 이 카드가 용사제 덱에 적절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반즈는 느조스 사제에게 제법 좋을 것이고, 사실 이 세트에 포함된 중립카드 중 2장은 다른 직업보다 사제가 더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사제 카드들도 있죠.

PC Gamer : 그러면, 한여름 밤의 카라잔 이후에는 사제가 아홉 번째가 아닐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Mike Donais : 음, 직업의 위치를 미리 말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사제는 새로운 카드들을 얻을 것이고, 새로운 것이 출시되면 플레이어들이 이 카드들을 실험합니다. 플레이어들이 용족 독서가를 용사제에 실험해 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시 관리인을 넣을 수도 있겠죠. 그리고 반즈와 새로운 카드들을 넣은 죽음의 메아리 사제도 실험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Whether it’s middle of the pack or whatever after that is up to the players to figure out. 이번 시즌에 사제를 꾸준히 했기 때문에 전설 20위권 이내에 든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압니다.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PC Gamer : 마조히스트들! 프로 플레이어 임팩트에서 흥미로운 이론을 들었는데, 지금의 모든 메타게임은 4마나 7/7 하수인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맞닿아 있다고 주장하더군요. 모든 탑 티어 덱은 결국에는 그것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하고, 이 덱들을 카운터하는 덱들이 나타난다는 겁니다. 이 모든 일이 결국에는 얼굴 없는 화염투사의 존재에서 출발하는 거구요.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그저 지나친 단순화라고 생각하십니까?

Mike Donais : 모든 메타 콜이 그렇듯이, 그 이론도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얼굴 없는 화염투사가 나타났을 때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든 대처를 하는 게 좋죠. 주문으로 그것을 처치하거나, 여러분의 하수인을 전개해서 말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어느 정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변수가 그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맞죠?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폭 넓은 메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경쟁력을 갖춘 10개 이상의 덱들이 플레이되고 있습니다. 최고의 덱들의 승률은 어느 때보다도 비슷합니다. 어느 때보다도 50%에 가깝습니다. 어떤 수학적 측정방법에 따르든, 지금의 메타는 사상 최고입니다. 그리고 전 지금이 바로 이걸 축하하고 기뻐하기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PC Gamer : 하지만 Vicious Syndicate 데이터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면, 전사가 한참 앞서고 있습니다. 덱의 다양성도  다른 직업보다 전사가 좋습니다. 원턴킬 전사, 템포 전사, 해적 전사, 용 전사, 크툰 전사, 컨트롤 전사, 그리고 기타 등등. 짐작건대 이글거리는 전쟁도끼나 마무리 일격 같은 전사의 핵심적인 툴이 아주 좋기 때문입니다.

Mike Donais : 최근 저희의 디자인 방침에서 좋은 점은 카드들을 개별 덱에 특화시키고 있고, 덱의 구성에 더 영향을 받게 만든다는 겁니다. 만약 어떤 카드가 정말 좋다면, 그건 여러분이 그 카드에 적절하게 덱을 짰기 때문입니다. 최근 세트의 카드들 중에도 이런 카드들이 있습니다. 에테리얼 행상인은 콤보를 맞출 수 있는 카드들을 사용할 때 아주 좋죠. 그리고 말체자르의 임프는 카드를 버리는 카드들을 많이 낼 때 아주 좋습니다. 전사는 어떤 덱에 넣어도 좋은 카드들이 많아서 이득을 보고, 그래서 덱의 다양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사에게 다섯 가지 다른 덱이 있다는 건 신경 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일이 다 다르니까요. 전사의 승률은 예를 들어서 주술사나 흑마법사보다 높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위력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괜찮습니다.

PC Gamer : 이글거리는 전쟁도끼가 게임 속 최고의 카드인가요? 가치 면에서?

Mike Donais : 아니오. 이글거리는 전쟁도끼는 게임 속 최고의 카드가 아닙니다.

PC Gamer : 게임 속 최고의 카드는 뭔가요?

Mike Donais : 제 노트를 확인해봐야겠지만 티리온 폴드링이 이글거리는 전쟁도끼보다 상위에 있다는 걸 압니다.

PC Gamer : 카드의 가치에 관한 리스크는 되도록이면 마나 가루 비용이 저렴한 카드에서 감수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비싼 카드에서도 실험을 더 할 의향이 있나요? 

Mike Donais : 전설 카드들로도 실험을 합니다. 크툰, 느조스, 요그사론이 좋은 예시죠.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는 전시 관리인이 좋은 예시입니다. 전투의 함성으로 야수, 용족, 멀록을 드로우하는 데다가 도발까지 달려 있죠. 이득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덱을 짜면 전시 관리인이 정신나간 가치를 지니게 할 수 있습니다. 반즈도 꽤 정신나갔구요. 반즈를 내면 케른이나 실바나스 등이 소환될 수 있습니다. 미쳐날뛰는 가치죠.

PC Gamer : 최근에 1주일 동안 친구를 상대로도 일일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 실험이 기대한 결과를 냈습니까? 그 퀘스트 시스템이 돌아오는 걸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Mike Donais : 지금도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피드백이 있는 분들은 저희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습니다. 첫 시도치고는 꽤 잘 된 것처럼 보입니다. 저도 즐겼습니다. 하지만 더 논의를 하고 다음에 뭘 할 지를 생각해야 할 사안입니다.

PC Gamer : 제 피드백은 'Y 직업으로 X회 승리'를 완료하지 못 하면 우울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하수인 X회 내기'를 더 선호합니다. 게임은 지더라도 퀘스트를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Mike Donais :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추후에는 승리 퀘스트의 확률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C Gamer : 매달마다 플레이어들의 등급을 엄청나게 떨어트리는 이유가 뭡니까? 시즌 초마다 모든 전설 플레이어들이 16등급에 있으니 혼잡해지고, 다들 최대한 등급을 빨리 올리려고 어그로 덱을 사용하게 됩니다. 상위 플레이어들의 등급을 덜 떨어트릴 수는 없습니까?

Mike Donais : 저희가 처음으로 등급 시스템을 만들었을 때는 아주 좋고 깔끔하게, 등급마다 하나의 별을 획득했는데, 왜냐하면 이해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들이 별과 등급의 관계에 지나치게 집중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므로 그 제안도 꽤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시즌을 플레이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등급을 획득하고 위쪽으로 진행해나가면서 기분이 좋게 됩니다. 여러분이 6등급 플레이어라고 가정하고, 시즌말에 6등급으로 복귀했다면, 계속 플레이했는데도 진행하지 못 했다고 느껴서 기분이 정말 안 좋을 수 있겠죠. 그러니 여러분의 등급이 떨어지는 정도를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PC Gamer : 하스스톤의 대성공에 영향을 받아서 많은 디지털 CCG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엘더스크롤 : 레전드는 중요한 경쟁자 같은데요. 그 게임과 시스템에 대해서 살펴보셨습니까? 그것에 대한 생각이 있습니까?

Mike Donais :  저는 다른 카드 게임을 플레이하는 걸 좋아합니다. 기본적으로 전부 다 플레이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카드 게임에 빠져드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카드 게임에 대해 생각하고, 퇴근 후에 할 만한 것으로 카드 게임을 받아들인다면, 저희에게도 도움이 되고 다른 게임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건전한 일일 뿐입니다. 사람들이 하스스톤의 성공을 바라보고 좋은 부분들을 카피해서 더 많은 게임들을 만드는 게 너무 기다려집니다. 저도 즐길 거라고 장담합니다.

PC Gamer : 마지막으로, 드루이드가 주직업인 플레이어로서 물어봐야겠습니다. 지식의 고대정령을 심하게 너프한 것에 대해서 일말의 후회도 없습니까? 중립 카드에 마나 비용도 2개 낮은 하늘빛 비룡이랑 비교하면 너무 심한 것 같은데요. 아예 그냥 삭제할 수도 있었잖아요! 

Mike Donais :  바로 그겁니다. 드루이드는 훌륭한 카드들이 정말 많아서, 클래식 세트에 그런 카드들이 더 적어야만 하는 직업이었습니다. 드루이드가 카드 드로우에 특화되도록 의도하지 않았는데, 지식의 고대정령이 워낙 좋아서 카드 드로우도 뛰어났습니다. 드루이드는 마나 가속에 더 특화되어야 했고 어떤 덱에든 들어가는 1티어 카드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전시 관리인이나 반즈처럼 덱의 구성에 영향을 받는 카드들로 드로우를 얻을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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