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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칼럼)한 달 후 카평(5. 사제)

글로티스
댓글: 10 개
조회: 2335
추천: 3
2019-05-09 22:49:21

검은 색은 출시 이전의 제 카드평가이고, 파란색은 한 달 이후 써보고 드는 생각입니다.

아직도 메타가 바뀌고 있기에, 한 달 후 바라보는 제 관점이 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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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이후 카드평가 - 드루이드(http://www.inven.co.kr/board/hs/3509/2310323?p=2)
한 달 이후 카드평가 - 사냥꾼(http://www.inven.co.kr/board/hs/3509/2310440)
한 달 이후 카드평가 - 마법사(http://www.inven.co.kr/board/hs/3509/2310526?p=6)
한 달 이후 카드평가 - 성기사(http://www.inven.co.kr/board/hs/3509/2310873)





1. 잠들지 않은 영혼 - 5점만점에 3점()

이번에 공용카드중 달라란 사서라는 아군에게 사용할 수 있는 침묵카드도 있다. 복사는 굉장히 좋은 옵션이지만, 침묵술사가 다시 떠오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정규전보다 야생에서 힘을 더 받을 수도 있는 카드다.

한 달 이후 평가 - 이번 사제의 주어진 컨셉은 '침묵'과 '부활'이었다. 그러나 정규전메타에서 침묵사제는 멸망했다. 침묵사제를 굴러보니 왜 망했는지 알 수 있었다. 일단 '침묵'효과는 하수인에게 걸린 디버프 & 버프 & 특수능력과 효과를 제거한다. 그렇기에 침묵을 걸면 특수능력 뿐 아니라 내 버프도 날아간다. 그래서 공체합이 좋으나 조건이 있는 하수인을 낸 이후, 침묵을 주고 버프카드를 발라줘야 한다. 하수인 - 침묵 - 버프(보호막, 천상의정신, 내열 등등)의 순서를 지켜야 힘을 발휘할수가 있다. 이런 까다로운 조건과 비교해 도적의 혼절에 너무 취약했다.

카드평가로 넘어와서 이 카드를 쓸 때, 애매한 상황이 더 많았다. 하수인에게 잔뜩 체력버프를 넣었는데 이 카드가 나오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기껏 생명력 버프 넣었는데 버프 날리고 필드 불리자니 너무 아깝고, 그렇다고 침묵 중 하나인 이 카드를 안 넣기도 애매하고... 애매 그 자체.

2. 변장한 침투요원 - 5점만점에 2점()

1:1 교환은 확실하게 해줄수 있다. 도발도 붙은 것도 교환을 더욱 확정적으로 해준다. 그러나 이 카드를 어떻게 써야할지는 잘 모르겠다. 이번에 사제가 유용하게 썼던 많은 카드들이 가기에 이 카드를 넣을 가능성도 있다.

한 달 이후 평가 - 부활사제에서 써먹을 법 해서 굴려봤는데, 1:1 확정교환말고는 그렇게 큰 메리트가 없다. 예전 '흑요석 석당'에 비하면 상당히 구리다. 대규모 부활등을 통해 다시 살리면 상대방에게 손해를 강요할 수 있지만, 거기까지 가는게 지금메타에서 너무 어려웠다. 부활사제가 혹시 떠오르면 30장중에 한자리는 차지할 카드. 투기장에서는 정말 좋은 카드. 최소 1:1 교환, 2:1 교환 이상을 해준다. 상대 필드에 이 카드가 나오면 제압기가 없으면 머리가 아프다. 2점은 적절한 점수라고 생각한다. 뭔가 일러스트 자체는 왕좌의게임 하피의 아이들이 생각난다.

3. 짐승단 그림자가시 - 5점만점에 3점 ()

정규전보다는 투기장에서 엄청난 위엄을 보일 것 같은 카드. 4코 4/7 깡스텟이면 투기장에서 그냥 집어간다. 5체력 주는 디메리트도 2번만 명치치면 된다. 정규전에서도 채용가능성이 있지만, 투기장은 사기카드가 될 것 같다.

한 달 이후 평가 - 예상대로 투기장에선 좋은 공체합으로 정말 좋았다. 하스아레나에서 81점으로 높은 점수였다. 정규전에서는 침묵사제로 덱을 짜면 무조건 한자리에는 넣을만했다. 그러나 앞서 말한 대로 지금의 침묵사제는 너무나 애매하다. 체력이 7인것을 이용해서 천쳬관측자(7코 7/7, 내 전장에 체력 7인 하수인이 셋 있으면 모든 적에게 피해 7을 줍니다)를 넣은 덱도 짜봤으나 콤보로써의 플레이보단 템포 잡는 플레이에 가까웠다. 아키나이 등의 연계가능성이 있으니 아직까지 평가는 이르다. 3점은 적절한 점수. 

4. 카트리나 무에르테 - 5점만점에 4점()

켈투자드를 생각나게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나갈 수 있는 점 때문에 켈투자드보다 좋을 수 있다. 이번에 받은 카드들과 연계해서 부활사제 식으로 덱을 짤 수 도 있다. 정규전도 자리가 날 것 같고, 투기장에서도 진짜 좋은 카드. 의외로 야생에서는 별로같다.

한 달 이후 평가 - 카드 자체의 파워는 정말 강력하다. 그러나 지금 살려서 메리트를 볼 만한 카드가 많지가 않다. 라그나로스, 흑요석 석상, 리치왕 등등 강력한 카드들이 모두 야생에 가 있다. 또한 초반필드를 버티려면 부활해도 메리트가 없는 하수인도 넣어줘야만 한다. 그러면 또 부활의 기대값이 떨어지고... 카드풀이 늘어나 고코스트 오버파워 하수인들과 광역기가 늘어나면 충분히 가능성있다. 기대하는 의미에서 4점은 적절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5. 수상한 형체 - 5점만점에 3점()

낮은 코스트의 복제카드. 죽음의메아리 하수인만 복제할 수 있는 것이 걸린다. 또한 이번 중립카드중에 사제가 쓸만한 사제카드는 짐승단 가시밖에 없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설레발이지만 죽음의 메아리 카드가 더 지원받으면 반드시 쓰임새가 나올 것이다. 밸류는 충분히 좋다. 

한 달 이후 평가 - 아군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으로 변신하고 스텟은 2/2가 되는 카드. 한 달 전 카평에서 짐승단 가시와의 연계 + 아키나이 콤보는 입하스였다. 그냥 좋은 죽메하수인 베끼고 필드 이득보는 게 제일 맞는 용도의 카드. 좋은 죽음의 메아리 공용카드를 주면 이 카드도 날아오를 거 같은데, 아직까지 그런 공용 죽메카드가 없다. 다음 확장팩에서 벌목기같은 죽메카드 주면 기용률은 분명 올라간다. 3점은 적절한 평가.

6. 대규모 부활 - 5점만점에 3점()

밸류는 너무 좋다. 다만 너무나 무거운 코스트가 걸린다. 3코 하수인 3마리 소환하면 본전이다. 부활하수인 밸류를 신경써서 덱을 짜면 연구가능성은 충분하다.

한 달 이후 평가 - 카트레나랑 평가가 같다. 이 카드가 뜨려면 고밸류 하수인이 있어야 한다. 지금에 그 조건을 어느정도 충족시키는 하수인은 몇 개 없다. 카드 효과보다 일러스트에 더 눈이 갔던 카드. 예비군 느낌의 일러스트가 내 마음에 쏙 든다. 일러스트 만으로도 3점!

7. 잔악무도 집정관 - 5점만점에 4점()

사제에게 있는 졸개지원카드. 템포덱을 짠다면 매우 괜찮은 하수인이 될 것이다. 졸개카드들은 코스트대비 밸류가 좋기에, 분명히 초기에 연구되고 잘 사용될 것이다.

한 달 이후 평가 - 아만보 평가였다. 처음에 평가할땐 다른 직업들의 졸개의 조건들에 비해 큰 조건이 없고, 하수인 공체합도 괜찮은 이 카드가 괜찮은 하수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카드가 좋다는 것과 별개로 사제에게 좋은 덱이 지금으로썬 없다. 필드잡는 덱은 다른 직업들이 더 강력하고, 부활쪽이나 다른 원턴킬로 가자니 이 카드를 굳이 안넣어도 된다. 정규전에서는 넣을 구석을 만들기가 힘들다. 
다만 투기장에서는 2코로 가볍게 나가는 게 정말 강력했다. 이후의 졸개로 이득을 보는 것도 좋았다. 투기장에서는 4점이 맞았다고 보지만, 정규전에서는 2~3점이 적절했다고 본다. 여담으로 카드 설명 텍스트가 너무 재밌었다. "서울 사이버대학을 다니고 나의 성공시대 시작됐다!" 그런 거 없다.

8. 부인 라줄 - 5점만점에 3점 ()

초기에 나왔을때는 '와 라줄!', '와 카멜리오즈'라고 했지만, 이후 공개된 전설로 빛을 잃은 카드. 3장을 볼 수 있는 메리트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나, 정직하다. 하스는 사기치는 게임이지 상대 덱보고 천천히 조이는 건 힘들다. 다만 사제에게는 정말 잘 어울리는 카드라고 생각한다.

한 달 이후 평가 - 이전의 카드평가처럼 너무 정직했다. 분명 상대 카드를 보는 것은 메리트가 있고 좋다. 그러나 랭크에서 한번 써보면 상대가 가지고 있는 카드들이 다 뻔하다. 도적과 상대할 경우 그린스킨이나, 졸개 2,3장 정도 가지고 있다. 냥꾼이면 기계 몇 장 발견할거고. 카멜라오즈나 이 카드의 문제점은 비슷하다고 본다. 상대 손패 카드 3장을 발견하는 정보에서 유리함을 점한다. 그러나 그것에서 멈춘다. 그게 내 덱을 더 빠르게 돌리지도, 드로우를 더 보지도, 승리플랜에 가까이 가지도 못한다. 이 카드가 좀 더 나으려면 5장은 봐야한다. 여담으로 예약구매로 나온 전설이 이놈이었으나, 몇판도 못 돌리고 빼버렸다.

9. 라줄의 계략 - 5점만점에 3점 ()

카드를 묵은지처럼 묵혀야지만 제 효과가 나는 카드. 한장정도는 충분히 자리가 날 것이나 두장까지는 모르겠다. 유리한 교환을 위한 제압기, 하수인을 지키는 용도로 사용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사제의 많은 카드들이 가버렸기에 연구해볼 가치가 있다.

한 달 이후 평가 - 아만보 평가. 공격력을 낮추고 발라당과의 연계로 하수인 제압할 수도 있었고, 0코스트였던만큼, 미라클사제(노미사제)가 가젯잔을 돌리는 데도 안성맞춤이었다. 노미사제가 파일럿을 엄청나게 타는 덱이기에는 좀 그렇지만, 이 카드가 컨트롤사제나 다른 덱들에서 기용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본다.  

10. 금단의 권능 - 5점만점에 4점()

묵은지 2. 제압기로 좋다. 컨사제가 쓸 수 있다. 가만히 두면 고코스트 하수인도 어느새 제압이 가능하다. 사제라면 이 카드는 2장꽉꽉 넣을 것 같다.

한 달 이후 평가 - 카드 써보고 나서야 알았다. 묵은지가 아니라 유연한 고무 그 자체였다. 이전의 금단 시리즈처럼 모든 마나를 사용해서 하수인을 제압하는 카드였고, 굳이 고코스트 하수인만 제압할 게 아니라 사제에게 까다로운 4공격력 하수인을 끊거나, 고코스트하수인을 많은 마나를 사용해 제압하는 용도로 아주 좋았다. 카드 자체를 사용하는 마나가 0이니만큼 가젯잔과의 연계도 좋았다. 이후에도 사제를 받치는 주문카드가 된다. 5점만점에 4점은 적절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잘 하지 않는직업이라 이번 글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Lv71 글로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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