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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주술사 하수인들에 대한 주관적인 성능비교

Aigetlam
댓글: 18 개
조회: 5577
추천: 15
2014-03-17 15:50:41
제가 공략글이나 팁을 적을 만한 실력은 아니지만

나름 주술사를 계속 하고, 주술사의 카드들을 여러가지 경우로 조합해보며 주술사 카드의 성능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과부하라는 특이한 패널티가 먹여져 있는, 동 코스트 대비 오버스팩 카드들은 분명히 독특하고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사채써서 주식사는 기분이 안드는 것은 아니지요.

과부하가 걸린, 혹은 특이한 능력이 달려있는 주술사의 하수인들에 대해, 제가 지금까지 생각한 성능을 적어보려 합니다.



---


1. 주술사의 핫 토픽, 불의 정령


불의 정령은 많은 주술사 분들이 농담삼아 주술사의 전설카드라고 말하는 하수인이죠.

6코 하수인들 중에서도 단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6코 필드에 이 친구가 나왔을 때, 어마어마한 어그로를 먹게 되죠. 왕왕 저격기를 받기도 합니다.

불의 정령은 분명 한턴만 살아줘도 엄청난 기대값을 가지고 옵니다.

하지만 이 친구가 정말 뛰어난 점은 공체값이 아니죠.


네, 불의 정령은 번개 화살은 과부하와 마나 코스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게다가 불의 정령의 함성은 마법 취급이 아니기 때문에 마법면역이 걸린 하수인에게도 박아넣을 수 있죠.

(이건 숲의 수호자와 같은 느낌이죠)

단순합계산으로 하긴 어렵지만, 번개화살을 1코 1과부하, 즉 2코스트라고 가정했을 때 불의 정령이 가진 순수한 공체합 코스트는 4코 6/5가 됩니다.

(물론 과부하라는 특징을 단순합으로 계산하는 것은 과부하를 과하게 단순화 시킨 것일 테죠)

번개화살 2, 불의 정령 2를 가지고 있는 주술사라면 번개화살을 사실상 네방 쏠 수 있다는 소리죠.

또한, 불의 정령의 함성은 필드 상황에 따라 굉장히 유동적이고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카드들이 재조명 받고 있는 지금에도 여전히 주술사의 필수 카드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것이겠죠.





2. 큰 성능, 큰 패널티. 대지의 정령



5턴 필드에 나올 경우, 대적할 자 없는 압도적인 위압감을 자랑하는 대지의 정령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대지의 정령을 써온 입장에서, 항상 저격기를 맞고 바로 그 턴에 사라져버렸기에

왜 대지의 정령이 이렇게 어그로를 많이 먹는 것일까 생각했었죠.

하지만 언젠가 한번 사제가 정신지배로 대지의 정령을 훔쳐가자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10턴필드에서도 저렇게 위압적인데, 5턴 필드.. 그러니까 누누나 비룡이 돌아다니는 이 곳에서 저 놈이 나타나면 얼마나 깡패짓일까 하고요.


하지만 역시 과부하 3은 너무나 큰 패널티입니다. 다음 턴, 6턴에 사실상 마나를 3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뜻이고

그나마도 대지의 정령이 나온 턴에 바로 죽을 경우엔 답이 없으니까요.

게다가 뗌장이님께서 돌아가시기 전, 당년엔 도저히 쓸수도 없는 카드였습니다.

보통 전 대지의 정령을 7턴에



뗌장이는 한방에 부활걸린 대지정령을 멍청한 다람쥐로 바꿔버리니까요

그러나 이제 대지 정령을 저격할 공용 저격기는 단 둘



물론 사술이나 양변같은 저격기라면 어쩔 도리가 없지만, 저격기가 '죽음'인 다른 직업들을 상대로라면 쓸만하겠죠.


총평하자면 이렇습니다. 상대방의 저격카드를 뽑아내고 더 장기적으로 게임을 풀어갈 안목과 실력이 있으신 분이라면 사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실력을 가진 분이라면 이런 카드로 도박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5턴필드에 등장하는 7/8 도발 하수인이란 것은 매력적입니다.




3. 성장형이라는 장점과 침묵 한번에 공든탑이 무너진다는 단점. 속박 풀린 정령






체력이 4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소환하자마자 바로 죽을 걱정이 잘 없다는 점이며

성장치에 체력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4턴부터 성장할 이 친구가 굉장히 낙낙한 인생계획을 구가할 수 있단 점이겠죠.

(잘 키운 속박정령 하나면 열 발암 안 부럽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 충분히 밥값을 상회할 정도로 키우기가 어렵고, 어그로를 너무 많이 먹는데다 침묵 한번이면 바로 노루가 되버린다는 단점이 뼈아프죠.

저는 3턴 필드에 낼 카드로 허수아비 골램을 더욱 선호합니다.

주술사 플레이어 분의 성향에 따라, 취향에 따라 넣으셔도 좋고 넣지 않으셔도 좋은 무난한 카드라고 판단됩니다.





4. 안정성, 필드장악, 도발. 삼위일체의 야수 정령


보통 2코 필드에 왕왕 등장하는 3/2 짜리 하수인들.. 요정용이나 단검곡예사들의 대극점이라 할 수 있죠.

게다가 2/3이란 점은 3턴 필드의 허수아비 정령에게 한번에 넉아웃 되지 않는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2과부하는 분명 묵직하지만, 과부하 값을 감당할 만큼 좋은 카드입니다.

초반에 마나 헤일 토템을 안전하게 보호하거나, 초반 필드를 장악하는 데 더없이 좋은 카드로써

어떤 덱에도 잘 어울리는 다재다능함을 보입니다.

대지의 정령이나 속박풀린 정령은 호불호가 갈리는 카드지만, 야수 정령은 대부분의 주술사 분들이 반드시 넣는 카드겠지요.



5. 주술사의 내트, 마나해일 토템




월척을 잘 낚는 낚시 만숙 내트는 한턴에 한장꼴로 뽑아줬고, 체력이 4나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내트 옹이 뗌장이와 함께 차가운 아제로스로 돌아가버린 지금

(물론 내트는 여전히 쓸만한 카드입니다. 뗌장이가 완전히 죽어버린 것과 다르지요.)

마나해일 토템은 감히, 내트보다 좋다고 자신할 수 있게 됩니다.

내트는 낸 턴에 바로 죽을 경우 아무 카드도 드로우 하지 못한 셈이지만

마나해일토템은 적어도 한장은 낚아주니까요.

3코스트 2 드로우의 신비한 지능과 비교해보자면

마나해일토템은 적어도 2장을 뽑았을 때부터 이득입니다.

즉, 낸 턴에 바로 죽지만 않는다면 이득인 셈으로, 이 토템을 지켜줄 만한 도발 카드가 있다면 좋다는 것이죠.

설령 1장만 뽑고 바로 뒤틀린 황천으로 떠났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아쉽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이 카드의 진정한 특능은 자동심리도발이죠. 상대방의 저격기 or 한턴 공격을 멈춘 것 만으로도 장한 일입니다.





6. 재조명을 받기 시작한 전설, 알아키르



전 여전히 이 카드에 도발이 없는 대신 공체가 조금 더 개선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

도발이 종종 돌진덱을 막아줄 수 있다고 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돌진덱을 상대로 8턴까지 버틸 수 있는 주술사면... 알아키르를 안내고도 이길 수 있을거에요.

알아키르는 돌진, 질풍 카드기 때문에 낸 턴에 일단 두번 공격할 수 있단 소리죠.

그렇다면 화염구 ~ 갈래번개(주문력1) 정도의 능력을 보여주는 샘인데요

아쉽게도 알아키르가 절대로 이길 수 없는 돌주먹 오우거와 비교했을 때, 돌주먹 오우거에게 화염구를 날리고, 화염작렬로 마무리를 치는데 걸리는 코스트가 6코입니다.

하지만 알아키르는 8코스트를 소모해 돌주먹 오우거를 죽이지 못하죠.

이런식으로 비교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그래요


인정합니다. 알아키르는 불의 토템과 대지의 무기 등, 강력한 주술사의 연계 카드들과 함께라면 어마어마한 기대값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어쨌든 돌진 질풍이니까요

하지만 만일,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채로 소환된 턴이 끝난다면.. 그 뒤부터 알아키르는 질풍걸린 센진에 불과해요.

그리고 대지의 무기, 불의 토템이 8턴까지.. 아니 연계를 위해서라면 9~10턴까지 손에서 놀고 있어야 하는데

이 카드들을 사용하지 않고 알아키르를 낼 때 까지 필드 싸움을 버텨낼 수 있는 주술사라면, 알아키르 대신 다른 전략을 써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아키르는 분명 쓰기에 따라서 어마어마한 기대값을 보여주는 전설입니다.

하지만 연계하는 데 필요한 카드가 많다는 점은 여전히 부담스럽죠.


네..








주술사를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피드백과 따끔한 일침은 감사합니다. 제가 주술사를 뛰어나게 잘 하는 편이 아니니 여러분의 조언이 감사하기만 하지요.


Lv5 Aiget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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