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에 저와 다른 방법으로 깨신 분들이 좋은 지적을 해주셔서 글 내용을 조금 수정합니다.
(어그로덱+영구은신으로 클리어, 생명력 2배 활용으로 클리어 등)
저는 무거운 하수인 위주 + 마나 수정 사기치는 보물 위주로 집어서 빠르게 필드를 장악하는 방식으로 클리어했는데요
이 방법 말고도 클리어 방법이 여러 가지 있어서 댓글도 같이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카드를 고를 때 하수인 중심으로, 뒷심 있는 카드를 여러 장 집자
어그로덱은 마지막 보스전을 거의 못버팁니다. 보스 체력도 높고, 그 놈의 영능으로 매 턴마다 사기를 쳐대기 때문에... 물론 중간 우두머리들을 잡기 위한 효율 좋은 저코 카드도 조금 집어줘야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후반을 보는 덱을 짜는게 좋은것 같네요 (혹시 어그로덱으로 보스 잡으신 분 있다면 방법좀.. 저는 못깨봄)
-> 어그로덱과 영구은신보물, +1/+1보물, 생명력 2배 보물로 클리어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
필드 싸움 위주로 해야 되는 것도 있는데, 무엇보다 중간 우두머리중에 주문 사용을 거의 봉인해야되는 놈이 있습니다. 영능이 '상대방이 주문 시전할 경우 트로그 소환' 이던가... 얘 만났는데 덱에 주문만 많으면 그냥 게임 끝나요. 매 턴마다 마법 차단 쓰는 우두머리도 있고요. 그리고 우두머리 잡다보면 느끼는건데 제압기나 광역기가 생각보다 많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한두장정도..? 저는 한장도 안쓰고 끝난 적이 되게 많았어요. 다만 빠르게 템포 잡는 덱이 아니라 버티는 덱으로 짰다면 제압기나 광역기를 적절하게 집는 것도 중요하겠죠
3. 비취는 씹사기다. 도적, 주술사, 드루는 감사하게 생각하자.
다들 비취의 장점은 익히 아시겠지만 특히 미궁 탐험에선 장점이 엄청 극대화됩니다
1) 비취 카드 위주로 집을 경우, 주문 카드와 하수인과 아이야 블랙포우를 아주 적절한 비율로 넣어주기 때문에 굉장히 양질의 덱이 됩니다. 비취의 후반 뒷심은 말할 것도 없을거구요
2) 특정 보물 카드와의 시너지가 매우매우 좋습니다. <모든 아군 하수인 +1/+1>이나 <마나 수정 한 개 더 갖고 시작> <전투의 함성 두 번 발동> 등등 좋은 보물카드들이 있는데, 비취덱에 이런 보물 카드 붙이면 그냥 필승 덱.. 저런 보물 카드들은 다른 덱에서도 좋긴 하지만 특히 비취랑 쓰면 시너지가 어마어마함. 5턴에 아이야 블랙포우 튀어나와서 5/5, 6/6짜리 비취 두마리 깔아주는 흐뭇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4. (전리품, 보물 카드 한정) 버티는 카드보다 공격적인 카드 위주로
<생명력 두 배>, <내 영웅 체력 모두 회복> 같은 건 생각보다 별로 안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두머리들이 사기적인 영능으로 맨날 밑장을 빼기 때문에 버티면 이쪽이 손해... 사기치는 카드 집어서 초반부터 강하게 치고나가는게 제일 좋은 것 같네요
-> 생명력 두 배 보물과 제압기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클리어하는 방법도 좋다고 합니다
5. 전리품, 보물 카드는 마나로 사기치는 카드가 제일 좋다.
<마나 수정 한 개 더 갖고 시작>, <비용 5 이상 카드의 비용을 5로 고정>, <카드를 3장 뽑고 비용을 0으로 만듦> 등등 사기치는 카드가 몇 개 있는데요. 이런 거 집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 외에는 <모든 아군 하수인 +1/+1>이 좋고요, 나머지는 덱 상황과 보물 카드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적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