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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드디어 전설 찍었습니다..

요리요리요
댓글: 13 개
조회: 1684
2014-12-19 06:51:14

관전하던 친구가 감격에 겨워서 채팅친 게 닉넴을 가렸네요 ㅋㅋ 파우스트입니다. 만나면 아는 척 좀 ㅠㅠ




제 덱입니다. 별 다를 게 없죠?ㅋㅋ

하지만 방밀이란 게 한 두장 차이로 극명하게 운영이 달라지다 보니 설명을 좀 해 드리자면
저 역시 sjow덱(갱신되기 전)을 기본골격으로 많이 참고했고 소용돌이, 방막, 난투를 한 장씩 빼고 대신에
올빼미, 나이사, 거대괴수를 넣었습니다. 원래 방막은 두 장 썼지만 최근에 1등급부터(정확히는 어제 저녁..ㅋ)
한 장 빼고 거대괴수를 넣었습니다.

거대괴수의 효용에 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이견이 많은데 미러전이나 드루전과 같이
미드레인지 싸움이 승패의 중요한 갈림길이 되는 대전에서는 매우매우 효용가치가 크다고 봅니다.
지뢰로 당장 어떤 큰 효과를 보겠다든가 거기 의존한다는 게 아니라 언제 터질지는 미정이지만
지뢰 자체는 확정효과이기 때문에 매우 큰 효용이 있다고 보는 겁니다.

10뎀을 주는 법사의 불작이 10코스트임을 가정해 본다면 거대괴수가 나와서 당장 저격 맞고 죽는다 하더라도
본체 10뎀은 무시할 수 없는 효과라고 봅니다. 어찌보면 사기.. 6 5라는 공체합도 준수한 편이구요.





6등급 언저리에서 한참 고생할 때 korea님 방송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진심 레알로 ㅋㅋ 다시 3등급에서
정체되다가 운영의 완급조절이라 해야 하나 아무튼 상대 카드 수를 보면서 핸드, 드로우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은 뒤로는 어렵지 않게 전설 달았습니다.

게시판에 3급부터 못 올라가서 징징대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마음을 비우니 의외로 쉽게 달성되는군요.. 좀 허무..
방학 시작하고 했으니 전설 다는 데 일주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korea님은 절 모르지만 오늘 새벽에
저에게는 스승과도 같은 분을 실제로 큐가 잡혀서 게임을 하면서 진짜 참 많은 걸 느꼈습니다. 전설 달면 진짜
고맙다는 말 하고 싶었습니다.

이딴 좆망운빨겜 전설이 뭐라고 이리도 긴 글을 쓰느냐 하면 하스스톤이 은근히 사람 멘탈을 잘 터트리더라구요.
롤할 때도 이렇게까지 빡쳐 본 적이 없지만 하스스톤 하면서 처음으로 나이도 어리지 않은데 샷건을 쳤습니다..
진짜 전설 달고 울 뻔함 ㅠㅠ 성취감이 거의 군대 훈련소에서 첫행군을 완주했을 때의 성취감급 ㅠㅠ

Lv12 요리요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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