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을 썼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봐주신것 같아 제가 써보면서 또 연구? 하면서 성능이 좋다고 생각한 카드와
가능성이 있는 카드들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또 과대평가 된 카드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탄에서 말했던 10개의 카드들은 빼고 말하겠습니다.
1. 갓빼미 : 침묵효과가 있는 2코 하수인입니다. 능력치는 2/1 입니다. 갓빼미가 좋은건 2코 침묵이라는 것 하나입니다.
공격력이 2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체력이 1이기 때문에 가장약하다는 광역 신비한 폭발에도 한방. 법사 어빌리티에도 한방. 그냥 스쳐도 죽습니다. 다만 내가 고코 하수인을 내고 2코남았을때 적의 강력한 하수인을 침묵시킬땐 좋죠.
하지만 너무 과대평가된 카드인것 같습니다. 적이 1코에 북창녀를 내고 내가 2턴에 갓빼미로 침묵. 이런상황 자주 오실것 같나요? 차라리 갓빼미 넣을빠에 "주문파괴자" 넣으세요.
2. 요정용 : 의외로 꿀빨수 있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주문이나 능력에 대상이 되지 않기때문에 하수인이나 대규모 광역기로 잡아야 하는데 보통 대규모 광역기는 코스트가 높기 때문에 초반에 나온다면 전사와는 최고의 궁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규모 광역기는 뒤에 나올것이고 남은것은 하수인인데 전사 특성상 필드 장악을 위해 하수인을 정리해야 하니 요정용이 의외로 쓸만했습니다. 다만 2코 카드중에 장점을 가진녀석들이 많기 때문에 고민이 되는 카드입니다.
3. 갓격수 : 양날의 검입니다. 다만 격노 하수인과는 시너지가 있는게 격노하수인 쳐도 땡큐. 적 때려도 떙큐. 스텟도 괜찮습니다. 또 흑마와 싸울때 피의임프 처리or피1짜리 멀록처치등 의외로 쓸만했습니다.
4. 파괴전차 : 필드장악을 했을때 굉장히 강력한 파괴전차입니다. 2코무기 + 파괴전차가 초반핸드에 들어온다면 그냥 꽁승 느낌입니다. 다만 필드를 장악당했을때는 3코 만큼의 능력치를 보여주진 못합니다.
5. 갓브라 : 하수인 처치가 도끼와 마격만으론 부족하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갓브라 하나 정돈 들고있으면 좋습니다.워송+갓브라면 고코 하수인 하나 처리할수 있기때문에 보험느낌으론 괜찮습니다.
6. 허수아비 골렘 : 역시 필드싸움에 도움이 됩니다. 죽어도 2/1 골렘하나를 소환하니 초반엔 굉장히 큰힘이 됩니다.
7. 검은무쇠 드워프 : 4코 꿀하수인 입니다. 다만 2장 까지는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듯 싶습니다. 하나 넣어두면 요긴하게 쓰실수 있습니다. 어느 컨셉덱이나 다 쓸수있는 범용성 카드인것 같습니다.
8. 서리바람 설인 : 4코 꿀하수인입니다. 기본 공체 4/5 로 훌륭하고 능력은 없지만 공격력이 4로 사제상대에도 좋으며 또 체력이 5이기 때문에 핸드싸움에서 이득볼수 있는 카드입니다.
9. 센진 방패대가 : 말이 필요 없죠. 좋습니다. 다만 저는 수비적인 카드인것 같아 좋아하진 않습니다.
10. 아르거스의 수호자 : 기본 공체는 별로지만 필드장악을 한 후에 나온다면 상대에게 항복을 누르고 싶게 만드는 카드입니다. 아르거스의 수호자는 앞에 나와있던 저코 하수인과 상대가 막뽑아낸 고코하수인과의 교환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써보세요.
11. 이교도 지도자 : 아무래도 드로우 카드가 애매한 전사입니다. 2코 4코 드로우 카드를 쓰긴 상당히 애매합니다. 하지만 이교도는 4코이지만 필드장악을 해야하는 전사 특성상 하수인끼리의 교환이 잦을수 밖에 없기때문에 2장만 뽑아먹고 바로 죽어도 할일은 다했다고 볼수 있는 카드입니다. 좋습니다.
12. 황혼의 비룡 : 핸드가 부족한 전사 특성상 최악의 궁합을 가진 카드입니다.
13. 날뛰는 코도 : 좋습니다. 쓰세여
14. 투자개발회사 용병 : 5코에 나온다면 가히 전설급 위상을 지닙니다. 5코에 7/6이 말이 됩니까?
15. 하늘빛 비룡 : 미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2장넣으세여 이건. 4코 드로우 카드가 2/4 입니다.
5코 드로우 카드인데 4/4 ? 드로우카드가 절실한 전사에겐 가뭄의 단비같은 녀석입니다. 공격력이 4이기 때문에 써보면 왜 꿀인지 아실겁니다.
16. 태양길잡이 : 이카드 꿀인건 다 아실거라 믿습니다.
17. 그롬 : 전사 직업 전설입니다.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1600가루가 있다면 흑기사를 쓰겠습니다.
저코부터 쓰다가 빼먹은 것들이 있어서 추가 합니다.
18. 방패막기 : 대부분의 전사유저분들이 한장은 쓰실것 같은 카드입니다. 드로우1장에 방어5 3코스트.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방어적인 카드입니다. 한턴한턴이 소중한 전사에겐 맞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차라리 이녀석 보단 하늘빛 비룡이나 오히려 이교도를 하나 더 넣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19. 필사의 일격 : 의외의 한방으로 좋아보입니다. 제가 있는카드는 아니고 상대로 만났는대 이카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의외성이 있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영격은 예상가능해도 필사의 일격을 예상하는 분은 많지 않을것 같내요.
20. 용암거인 : 의외성은 있습니다. 워송과의 시너지도 있습니다. 다만 좋은 카드란 쓸수있는 상황이 많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기고 있을땐 나오기 힘든 카드라는 점에서 좋은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좋은카드인대도 없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그건 제가 없는 카드이거나 쓸 가치가 없는 카드입니다.
1~17번은 저코스트 부터 고코스트 순으로 썼습니다. 아닌 것도 있을수 있습니다.. 전사 특성상 고코 하수인은 많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차라리 초반 필드장악용 하수인이 더 큰 역활을 한다는게 제가 게임하면서 느낀 결론입니다.
무기를 이용한 상대방 하수인 제거 그리고 나의 하수인으로 필드장악.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따라서 후반을 바라보는 고코 전설카드와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좋은 카드들이 너무많아서 30개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것 저것 쓰다보면 자신과 잘맞는 카드들이 눈에 뛰기 시작할겁니다. 그런 상황을 만들고 또 활용한다면 승률을 더 높일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위에서 좋다고 한 카드들이 어느정도 상황에 맞게 나오면 좋은카드이지 무조건 좋은 카드는 아닐수 있습니다. 전사 최고카드인 2코 도끼도 초반에 안나오고 후반에 나오면 힘이 빠지는 것처럼요 ^^
막상 써놓고 보니 안좋은 카드가 별로 없내요 ㅎㅎ 대충 적어놓은 설명으로 잘 골라서 쓰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하스스톤은 기본 영웅능력,직업보다는 초중반 하수인으로 필드장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수인을 선택한다면 부족한 상황판단이나 안좋은 드로우운을 커버할수 있을것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내요.
마3 찍었다고 혼자만 꽁꽁 숨기고 플레이 하기보다 전사게시판에서 만큼은 팁공유 하면 좋겠습니다.
친추하셔서 여러가지 컨셉덱 연구 또는 함께 고민하실분들의 친추는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