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코스트 이상 카드들 쑤셔넣는 건 정말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 거임
체력 30 이라는 조건에서 9턴까지 가려면 9턴까지 명치를 덜 맞기 위해
초반에 버틸 수 있는 카드를 넣어야하는데 , 9코스트카드들이 첨에 잡히면 다 무슨 소용일까
1~4턴에 잡히는 고코스트 카드들의 효과는 죄다
'나를 덱에 넣어준 당신에게 빅엿을 드리겠습니다!' 뿐임
후반을위해 넣은 빅카드를 쓰기 위해선 , 초반을 생각하며 그 만큼 초반카드들도 생각하면서 쑤셔넣어야하는데
초반에 몰아치는 것을 생각하고 덱을 짜면 후반따윈 생각도 안하고 닥치고 초반에 쓸 카드들만 쑤셔 넣으면됨
그렇기에 위니덱들은 초반에 뭐가 잡히든 어차피 다 초반 생각하고 집어넣은 카드들이라 돌아가는데
빅덱은 후반을 생각하고 넣은 카드들이 초반에 뜨고 , 초반에 버티려고 넣은 카드들이 중반~후반에 뜨면 개망
근데 더 불쌍한 건 초반에 줜나게 처맞아서 명치가 다닳은 상황에서 9~10코스트 카드가 나오면 걔네가
한 건 해결할까? 하면 또 아님. 걔네가 이미 기울여진 겜을 원위치로 돌려주기는 힘듬.
이렇게 보면 고코스트 카드들 중에서 자신과 시너지가 좋은 카드 1~2장정도 넣어서 쓰면 괜찮을 법한데
막 3~5장 쑤셔넣고 후반 노리는건 진짜 마조히스트가 되기위한 과정일 뿐이라 생각함.
그럼 이 겜은 결국 초반에 몰아치거나 , 초반에 버티다가 여러 1~4정도 되는 저코카드들을 조합해서
중 후반에 상대방에게 엄청난 폭탄을 선물해주는 방식이 가장 확실한 승리법이란 건데.
그래서 결국 유행하는게 비트성기사 위니흑마 돌냥 손님이 아닌가 싶고
그래도 빅덱을 하고 싶다 해서 방밀같은거 하면 명치 개털려서 스트레스받을 뿐이지.
심지어 방밀은 현재 빅덱에서도 가장 시너지가 적고 빅덱끼리와의 승부에서도 불리한 애매모호한 덱이라 생각함.
거흑은 자신의 피를 깍고 카드를 뽑으면서 초반에 고코스트 카드가 잡혀도 어느정도 초반에 쓸 수 있는 카드를 손에 넣어서 사용하고 , 쌓이 카드과 깍인 피를 이용해 거인들과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딱 명치 다 뽀개질때쯤 나오는 치유로봇과 자락서스로 좀비가 되어 도발벽을 까는 플레이.
사제는 자신의 영능 자체가 이미 드로우 수단이자 버티기 수단이고 , 상대 하수인을 잡고 다시 자기 하수인의 피를 채우거나 하는데 .
방밀전사는 자신의 영능과 시너지가 되는 카드가 오직 방패밀기 2장뿐.
진짜 전사 영능은 누가봐도 제일 쓰레기
필드싸움에는 전혀 도움안되고 , 패에도 도움을 주지 못하고......
대신에 효율 개 쩌는 직업 카드들을 받아내는데 성공했지만
빅덱에는 도움을 못주는 현실 . 그냥 드루이드처럼 영능쓰면 승률 떨어진다 생각하고
개사기 저코 직업카드 막 쑤셔넣은 중후반에 겜끝내는 손님전사가 지금 전사의 유일한 희망이라 생각함.
무자본유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