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까지 가시는 분들 보면 다양한 방법들이 많습니다. 최근에 전설~5급 사이에 다양한 덱들이 나오고 있어서 굉장히 고통받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흑마거인, 멀록덱, 기사비트덱, 주문도적, 하수인도적, 방특전사, 미드레인지 드루, 질풍술사정도가 많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새벽시간대에 하다보니 대만유저들의 위니덱이 너무 많기도 합니다. 그래서 감시자를 활용한 덱도 써보고 아르거스도 넣어봤지만 멀록이나 명치만 때리는 스타일을 만나면 한판 한판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카드가 꼬여도 자체성능이 좋은 카드 위주로 구성을 하게 됐습니다. 대표적으로 허수아비, 센진, 설인입니다. 일반 미드드루보다 조금 더 4코스트에 신경을 썼습니다.
#운영방법
첫 핸드는 할퀴기, 천벌, 정신자극, 파수병, 허수아비, 숲의수호자 중에 들고 계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물론 정신자극이 있을경우 설인, 센진, 발톱드루중에 1개를 가지고 있으면 초반에 굉장히 이득을 볼 수 있죠.
할퀴기와 천벌은 패시브로 처리가 힘들거나 마나코스트를 맞춰야할 경우에 필드정리를 위해서만 써주시면 됩니다. 파수병은 초반 필드장악을 할때에 써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중반이후는 흑기사의 저격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약한 하수인에게 도발을 걸어서 흑기사를 쓰게 만드는 용도나 명치만 때리는 상대를 묶어두기 위해서 씁니다.
나머지는 다른 공략들과 비슷하게 운영하시면 됩니다.
#위니 대비
사실 모든 구간에서 가장 스피디한 덱 구성이 위니덱과 멀록덱입니다. 최근 성기사, 흑마, 냥꾼등이 위니덱으로 랭크에서 자주 보입니다. 초반에 막지못하면 중반이후는 답이 없습니다.
첫 핸드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천벌2 할퀴기2에 허수아비, 파수병, 센진을 넣은 이유입니다. 위니덱의 대부분은 본체극딜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도발이 굉장히 중요하죠. 도발이 없으면 좋은 하수인을 아무리 낸다고 해도 본체만 극딜을 당해서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따라서 초반 허수아비에 파수병 버프를 주거나 센진을 낸 후에 휘둘러치기로 필드정리를 하고 발톱드루로 장악을 하는 정도로 위니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위니에 조금더 대비를 하고싶으시다면 별똥별을 활용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멀록덱의 경우 버프를 받아서 3이상인 경우도 생기고, 멀록전투대장이 체력3이라서 한번에 정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초반 방어를 제대로 못하면 별똥별을 써도 큰 효과를 못봤습니다.
#직업별 상대법
사실 이 부분에서는 상황도 중요하고 핸드에 있는 카드상황이나 상대의 덱구성이 정말 중요해서 한번에 글로 설명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려웠던 상대만 가볍게 설명드리고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신분은 저에게 아이디 코드를 적어서 쪽지를 주시면 제가 친추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상대하기 싫었던 케릭은 방특전사와 주문도적입니다.
방특전사의 경우 방어구제작자, 거품무는광전사를 활용해서 필드장악을 합니다. 그리고 고통사제, 방막으로 카드드로우를 하죠. 초반 필드싸움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방밀과 마무리일격을 조심하지않으면 한순간에 게임이 기울게 됩니다.
따라서 제 경우에는 두가지 방법중에 선택을 하는데요. 카드드로우를 막거나 방밀, 마격을 빠르게 빼게 하는 방법입니다. 결국 초반 압박이 중요한데요. 파수병, 허수아비, 센진, 설인을 최대한 빠르게 내주고 필드장악을 해야합니다. 상대 본체의 체력은 전혀 중요하지않습니다. 무조건 필드정리를 하고 광전사가 성장하지 못하게 한다면 전사의 딜링은 무기 딜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고, 특히나 한방에 많은 체력을 깎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필드장악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문도적의 경우 가젯잔과 마음가짐을 활용해서 5~7코스트일때 한번에 다수의 카드를 드로우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가젯잔+마음가짐+절개+마음가짐+절개 입니다. 이 경우 순간 데미지 8과 함께 카드4장이 드로우가 됩니다. 본체 체력은 22이하로 내려갑니다. 리로이 그밟콤보는 9코스트에 냉혈과 함께 마음가짐 없이 22데미지가 나옵니다. 무기에 맹독이 있을경우 25의 데미지가 나오죠. 방심하면 한방에 죽을 수 있어서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막는 방법은 역시 카드를 쓰게 만드는 방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절개를 하수인에게 쓰게 만들고, 중반이후 항상 도발 카드를 1개씩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에 혼절시키기라는 강력한 카드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발드도발보다는 파수병의 버프와 센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드는 돌진으로 필드장악을 하시거나 초반 킬각이 안나오는 상황에서 도발을 넣어 상대의 카드를 사용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죠.
#마무리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 경험을 좀 적어봤습니다. 제 말이 다 맞는 것은 아닐테니 참고만 하시면서 활용해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