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 하스에서 쌍군야포 덱 소개 페이지를 번역해왔습니다.
읽기 편하도록 경어체는 쓰지 않았으며 쓸데 없는 말은 없애고 쉽게 읽히도록 해석이 아니라 번역을 했습니다.
글 구성은
소개, 카드선택, 직업별 상대법과 첫 손패, 마치며, 변형덱
이며 이번에는 카드선택까지 올리고 이어서 나머지를 올리겠습니다.
소개
지난 달에 랭겜 좀 돌렸다면 아마 램프드루의 최신판을 많이 만나봤을 거야. 마나 빨리 올려서 전쟁의 고대정령, 라그처럼 덩치 큰 하수인을 한마리씩 숨풍숨풍 꺼내는 게 아니라 중코하수인 빨리 꺼내서 필드 먹고 자군야포 콤보로 끝내는 애들 말이지. 뻔해 보이긴 하지만 매우 효과적이야.
첫 주에 2~4등급에서 끙끙대다가 처음으로 이주만에 전설을 달았어. 거의 주문 도적을 썼는데, 손에 좀 안 익더라고. 저랭때 레이나드 나오면 미드램프드루로 바꿔서 했더니 금방 전설로 가더라.
카드선택
내가 전설 단 램프드루 덱이야. 트럼프가 strifeco라 이름 붙인 덱, 코렌토, Khymera, Fr0zen의 덱을 참고했어.
앞서 말했던 것처럼 방식은 간단해. 빨리 성장해서 강한 하수인을 필드에 올려 놓고 하늘빛 비룡과 지식정령으로 드로우하면서 필드 갖고 있다가 자군 야포로 꽝!! 카드 대부분이 드루이드의 핵심 카드야. 누누는 말 안해도 좋은 거 알테고, 허수아비 골렘은 정말 귀찮은 상대야. 두장씩 있는 콤보 카드는 킬각 내기도 쉽고, 필드 정리할 때도 좋아.(본체 2뎀도 쏠쏠하지.) 자군으로 2씩 나누어줄 수 있는 데미지는 위니 제거할 때도 좋고, 필드가 너무 밀린다 싶으면 자군야포로 싹 정리할 수도 있어.
나머지 카드는 유동적이야. 노쓰렌드로!는 하수인제거할 때도, 본체 체력 압박 줄 때도 좋은 공격적인 돌진 하수인이지. 소누나는 방어적으로 쓰이는데, 어그로덱 쌈싸먹는데 정말 좋아. 거흑 상대로는 영혼착취 빼고 쓰면 정말 강력함.
Fr0zen의 번형판같은 몇몇 덱에서는 누누 대신에 센진을 써. 어그로덱 상대할 때는 정말 좋아. 하지만 개인적으로 누누의 4공이 미러전 같은 상황에서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 누누는 하늘빛 비룡, 숲수는 한방에 보내고, 누누와 센진은 드루영능까지 해서 제거할 수 있잖아. 거인은 체력 반이나 깎을 수 있음.
흑기사랑 나이사는 선택사항이고 난 둘 다 썼어. 둘 다 있으면 거흑은 훨씬 쉬워지지. 흑기사는 아르거스 쓰는 덱이나 미러전에서 정말 쓸만함. 드루와 거흑을 얼마나 자주 보냐에 따라서 둘 다 넣거나 빼거나 하면 될 듯.
방패병(쉴드업!)은 쓰임새가 다양해. 체력이 3이라 기습, SI같은 애들한테 강해 요즘 메타에 좋아. 도발부여는 어그로덱 버티는데 정말정말 좋아. 거흑 상대할 때도 좋아서 넣었어.
케른, 실바, 탈노스는 효과적이고 범용성 있는 좋은 전설이지. 상황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카드란 얘기임.레이나드를 자주 만나면 탈노스랑 별똥별이 쓸만할지도 모르겠다. 보통은 좀 느리게 나가더라도 미러전과 거흑전에서 좋은 흑기사 같은 카드들이 좋아.
내가 처음 2주 동안 이 덱을 굴릴 때, 세나리우스를 넣었었어. 도발 두마리가 칼폭 빠진 주문도적 상대할 때 참 좋고 +2/+2버프용도로도 좋구. 근데 얼방법사가 자주 나오니까 얼어도 때리는 라그가 훨씬 더 좋은 선택이 됨. 도적 상대로는 더 공격적이고, 가젯잔 경매인이 은신해도 잡을 수 있고, 혼절 맞기 전에 8뎀을 주니까 훨씬 좋더라.
덱 굴리는 법
주돚이랑 거흑, 레이나드랑 비교해보면 이 덱은 쉬운 편이야. 선택사항이 상당히 깔끔해. 동전쓰고 급성을 쓰고 정신 자극으로 마나커브 매끄럽게 만들면서 큰 하수인으로 필드 먹고 자군야포로 마무리하면 끝임. 이러면서 하늘빛 비룡이랑 고대의 지식 정령으로 드로우까지 할 수 있어. 덱이 직선적이기도 하고, 필드 장악이 중요해해서 투기장 같은 느낌이야. 레이나드보다 훨씬 튼튼하고 바꿀만한 여지도 많아. 자기만의 덱을 꾸려볼 수 있지.
이 덱의 강점중 하나는 뻔한 첫 손패야. 처음에는 거의 급성과 자극을 찾아야 하니 손패 선택이 쉽지. 이건 특히 흑마 상대할 때 중요한데, 다른 직업들은 첫 손패 선택이 참 부담되고 복잡해. 레이나드 대비해서 첫 손패 고민해서 골라놨더니 흑마가 2마나 때 영능쓰면 상대 입장에서는 기운이 쏙 빠지거든. 나이사를 가지고 갈지 말지 고민할 때 상대 흑마가 몇 장을 버리는지 보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이것도 썩 중요한 게 아냐.:추가정보페이지 링크(번역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