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제랑 엘리전 ㅋㅋ

 

조드로 하다가 진짜 열받게 플레이 하는 사제 만났어요.

흥분해서 캡춰를 못했는데 -_-

 

아뭏든, 남 거 뺏어가는 카드란 카드는 다 넣고

생훔에 어둠사제 암흑광기에

내 카드 복사해가고 하수인 뺏어가고 별 난리를 다치는데 열받아 죽는줄..

 

저도 하수인으로 방어하고 마법으로 처리하고 해서

카드 다 드로우 할때까지도 사제 27 , 저 28의 상황!

근데 사제가 먼저 탈진 시작 하고 저는 방어도가 3쯤 있었죠

 

둘다 상대 손에 카드가 몇 장없으니 일부러 안꺼내는 상황에서

저는 말리고스랑 달빛 섬광이 두장 있었어요.

 

그런데 저놈 분명히 정배가 두장일텐데 하나밖에 안썼단 말이죠

그래서 일부러 말리 안꺼내고 숲의 수호자 가지고만 찔끔 딜을 했더니

탈진에 당황해서 낼름 숲수호자를 뺏어가네요? ㅋㅋㅋ

 

이때다 하고 휘둘러로 수호자를 죽이고 다음턴에

말리고스에다 별섬 두방! 분노의 12데미지 ! 아흐 통쾌해라 ㅋㅋㅋ

그러더니 얘가 발렌을 내네요? 내가 손에 든 마지막 키 카드를 내면

그 상황을 봐서 발렌을 내려고 했던 모양.

아마 힐 4라면 탈진 먹어도 버틸수있을거라 생각했는지..

 

하지만 이미 달섬으로 피는 개판인데

거기에 제 손에는.. ㅋㅋ 회심의 자연화!

으하하 자연화로 발렌 죽이고 상대 두장 드로우 해서

탈진으로 사망했어요

 

아 얼마나 속시원한지

그 순간을 캡춰해놨어야 하는 건데 ㅠ_ㅠ

사제 명치 두방 쎄게 치고 싶어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