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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성징징...

아이콘 콜로셔스
댓글: 12 개
조회: 748
2014-08-16 22:42:23
다른게임에서 팀빨이 그지라서 개빡치고 종료하고 하스 인벤 하러 왔습니다.

징징거릴거 같으니 보기 싫으시면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그리고 제가 성빅 유저라 비트덱 시점이 아닌 빅덱 시점으로 글을 씁니다. 이해해주세요.



성기사가 진짜 좋은데, 왜 이렇게 서로 시너지가 안나오게 해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사만 해도 방어구 제작자, 잔인한 감독관, 거품무는 광전사는 서로 시너지가 참 좋죠. 공용 카드도 끼면 불안정한 구울, 고통의 수행사제도 있구요.

그런데 성기사는... 솔직히 평등 관련 조합이나 비밀들. 법규 + 코도 조합 말고 딱히 연계 하는걸 생각하지 못하겠네요. 평등 엘궁같은거 말구요.

각각의 카드 한장씩만 보면 참 좋죠. 근데 연계가 안되니 평등을 써도 꼭 다른 카드를 써서 연계해줘야 제압이 되죠. 그게 안되면 최소한 신병이라도 던져서요.



거기다가 드로우 수단도 열악합니다.

지축은 일단 1장 드로우는 보장해주지만 그렇게 많이 드로우 할 수 있지 않으니 애매하고 천망은 4코 3딜 1드로라서 애매하지만 쓰긴 써야하니 쓰는 사람도 있지만...

신의 격노는 드로우 수단으로 쓰기엔 5코라 부담이 크고 데미지 딜링 용도로 쓰자니 확정뎀이 아니니 쓰기 힘들고...

직업 드로우 카드중에 그나마 쓸만한게 신의 은총과 신의 축복인데 은총은 상대 패수에따라 드로우 하기 때문에 위니덱 아니면 쓰기 힘들고 상대도 위니덱이면 역시 드로우 타이밍이 잘 안나죠.

신의 축복은 빅덱용 힐 + 드로 카드인데, 드루의 3코 치유의 손길과 5코 육성이 합한 성능이죠. 나쁘지 않지만... 8코라서 드로우 카드치고 상당히 무거운게 단점이죠. 드루처럼 지식정령으로 필드에 5/5 하수인 꺼내면서 2드로 같은것도 아니니 신축을 쓰려면 결국 필드를 잡고 있지 않으면 드로우 타이밍도 잘 안나오죠. 하지만 또 필드를 잡으려면 카드를 써야하니 드로우가 필요하고... 결국 악순환...



약속의 4턴 이전에 취약한것도 문제입니다. 성기사가 4턴전에 할 수 있는건 매우 제한적이죠. 저코 하수인을 가져오지 않는한 그냥 신병 2번 뽑는거 말고 할게 없을때가 많죠. 다른 직업은 이런 초반에 저코 하수인 저격기가 존재하죠. 없는 직업이 없어요. 성기사만 유일하죠. 아, 전사는 이글도끼로 대처하네요.

비밀 엎드려 같은걸 저격기라보긴 또... 100% 제압 되는게 아니니까 애매합니다. 드루나 도적이 영능으로 확인하고 본체 피달면 끝이니까요. 그래서 법사의 얼화, 드루의 천벌, 사제의 고통, 성일같은, 저코스트 주문이 필요한데 성기사는 죄다 이상한것들만 있죠... 겸손, 지축, 힘축, 보손... 죄다 뭔가 연계가 필요한 카드들... 그놈의 힘축을 영웅에게도 사용 가능했으면 좀 사용률이 올랐을 겁니다. 영웅이면 1턴만 가능하게 한다던가 해서요. 술사의 대무가 너무 부럽습니다.



피니쉬가 약한것도 문제죠. 드루야 말이 필요없는 자군 야포가 있고, 전사도 아버지 + 감독관이 있고, 법사도 꼼수좀 쓰면 10코 32딜 나오는 콤보도 가능하고, 흑마도 리로이 압도 얼배같은 콤보를 가지고있죠.

근데 성기사는 이런걸 쓰려면 잘 쓰이지도 않는 힘축 왕축 축용같은 카드를 써야하는데, 그러면 또 성기사의 드로우 카드의 취약함 때문에 이런 카드를 모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기사는 완전히 필드를 잡고 천천히 상대피를  까야하는데,

현재는 빠른 킬각을 잡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필드를 완전히 잡고 있어도 자군야포 맞고 뒤지거나 아버지 맞고 죽어도 할말 없습니다. 이걸 방지하는건 도발을 쌓으거나 킬각이 안나오게 피관리를 해야합니다. 그나마 이건 성기사의 별명인 성박휘라는것에서 볼 수 있듯이 힐하면서 버티면 됩니다만... 힐 카드가 제때 잡혀줘야 하는데... 후...

결국 힐을 한다는건 상대를 제압하는게 아니라 상대의 킬각에서 벗어나는 수동적인 대처방법이라 그렇게 좋진 않습니다. 물론 이쪽이 필드를 잡고있을때 하는 힐은 상대방에게 조금 남은 희망도 없애버리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필드 잡는것도 그리 쉬운게 아닌데...



뭐, 다들 아시겠지만 성기사는 필드 정리기로 최고의 콤보인 광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로 정리 안되는건 죽메와 천보같은 특수 상황 빼면 없죠. 용거용거 아르거스건 뭐든지 그냥 피를 1로 만들어 버리니까요. 평등만 있으면 광평이던 평등 신성화던 평격등등 필드 클리어 방법은 다양합니다. 문제는 이 평등이 2장 뿐이라는건데...

덕분에 한번 평등 써서 필드 클리어 한 뒤에 확실히 필드 잡고 있지 않으면 또 평등을 써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게 주술사, 드루이드, 거흑 상대할때 확실히 느낍니다. 주술사는 필드 장악력이 좋아서 성기사가 토템들이 부담스러워서 평등을 써서 필드를 클리어하면 다시 필드를 장악하려고 야정을 꺼내고 드루이드는 평등 빠지면 꼭 두꺼운 도발을 새우더군요... 특히 전쟁정령... 거흑이랑 할때는 그나마 좀 편하긴 합니다. 물론 평등이랑 법규가 제떄 잡힐때만... 거흑은 평등 빠질때까지 거인 2마리 이상 절대로 안 꺼내려고 하니까 좀 주의해서 제압하면 끝인데...

다들 아시겠지만 드루 상대로 드루 필드에 하수인이 깔려있으면 자군 야포 킬각이 쉽게 나와 버려서 2,3마리 깔려있으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그게 또 발드나 지식정령, 선생님같은 묵직한 하수인이니 놔둘수도 없구요. 그래서 드루 상대로는 평등이 너무 절실합니다. 술사도 조금만 방심하면 질풍이나 블러드같은 극딜이 날라오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구요. 그래서... 결국 평등 빠지면 드루가 또 묵직한걸 내고... 결국은 자군야포 맞고 죽습니다.

성기사가 평등을 쓰지 않고 필드를 잡고 있으려면 진응검과 법규로 몸으로 정리하거나 하수인으로 정리하는게 보통입니다. 응격이나 천망도 쓸 수 있죠. 근데 천망은 역시 애매한 카드고 응격도 랜덤딜이라서... 후...

물론 성기사가 필드 잡고 있으면 쌥니다. 잡고 있으면요... 상대는 주문으로 내 하수인 팍팍 죽여나가는데 성기사는 진응검으로 직접 정리하는...



뭐... 지금까지 제 징징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기사가 아무리 구려도 제 최애캐니 버리지 않을겁니다. 아직 500승까지 100승도 넘게 남았지만요. 물론 타 직업에 비해서 뭔가 나사 빠진면이 없지는 않지만은... 작년 11월때의 영광을 다시한번 보고 싶습니다... 



성징징 요약.

1. 직업 카드가 좋긴 좋은데 서로 시너지가 안난다.

2. 드로우 카드가 취약하다.

3. 저코 저격 마법이 없다. 4턴까지 버텨야한다.

4. 피니쉬가 약하다. 있어도 2번 때문에 재료를 모으기 쉽지 않다.

5. 평등에 너무 의존적인 필드 클리어. 평등 빠지고 필드 뺏기면 답이 없다.

Lv70 콜로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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