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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오늘 파마로 전설을 달아본 후기입니다.

아이콘 할부사랑
댓글: 9 개
조회: 2727
추천: 2
2015-10-16 20:52:46

전설뒷면이 이미 있어서 딱히 노리고한건 아닌데 500승 황금 우서를 빨리 가져보고 싶어서 얼마전부터 파마를 했더니 전설을 달아버렸네요..;; 파마가 진짜 얼마나 강력한지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처음엔 덱시뮬에 있는 많은 파마덱들을 카피해서 써봤는데 생각보다 잘 안되서 뭐가 문제일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파마를 만났을때 이 카드때매 힘들었었지라고 생각되었던것들을 넣고 돌려봤더니 승률이 확 올라갔네요.

 

평등은 상대방의 필드상황에 따라 사용되는 카드라 핸드에서 묵히는 경우가 많고 그때문에 신의은총을 사용할때 손해보는경우가 생기는 악순환이 발생되는데다가 내 하수인들까지 피해를 감수해야되서 아예 빼버리고 가는게 훨씬 나았습니다. 어차피 파마의 덱파워가 상당하기때문에 필드싸움으로 그냥 찍어눌러도 웬만해선 밀리지 않더라구요.

 

병참장교는 어떻게보면 욕심인것처럼 보이겠지만 이 한장때문에 이겼던 경우가 엄청 많았을정도로 좋았습니다.

설마 파마가 병참을 쓰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신병을 정리하지않는 사람도 많았고 한마리에만 병참이 들어가도 손해를 보는게 아니라서 엄청나게 효율이 좋은 하수인 같습니다. 8코스트(병력소집+병참)플레이는 말할것도 없고 가끔씩은 3코 병력소집+동전병참으로 4턴에 승부를 확정짓는판도 있었습니다. 특히 후반부에가면 영능을 거의 매턴 누르게되는 상황이 발생해서 필드에 항상 신병이 한마리이상은 존재하게되는 경우가 잦기때문에 모자라는 데미지를 신병버프로 피니쉬 혹은 하수인교환을 유리하게하는경우도 많았습니다.

 

왕축은 톱니망치를 사용하는덱이라면 확실히 이득을 보기가 좋은거 같습니다. 보막하수인에 들어가는 왕축은 최소 2:1의 교환을 이끌어내기가 좋고 보막없는 하수인에 사용하더라도 후반부 모자라는 데미지를 보충해줄 피니쉬로 유용하게 쓰이거나 하수인교환에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참회를 아예 다 빼버리고 갔는데 이게 보통 수수께끼를내거나 비밀이 잔뜩걸리게되면 상대방이 알아서 참회가 있다고 판단하여 소극적인 플레이를 해주는경우가 많았고 설령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고코하수인으로 이득볼정도까지 진행이 된상황이라면 승부가 이미 갈려있는경우가 많아서 크게 의미있는 비밀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빼버렸습니다. 그리고 1~2 체력 하수인에 참회가 빠진다면 1코스트나 카드한장을 쌩으로 날려먹는거라서 힘싸움에 손해를 보는 부분도 있구요.

 

덱구성은 사실 서너장을 제외하곤 거의다 거기서 거기이기때문에 한장씩 바꿔가면서 본인에게 맞는덱을 찾으면 되는데 그 몇장의 차이가 경험상으론 승률이 크게 달라졌던거 같았습니다.

 

멀리건은 비밀같은경우 구원만 집었고 비밀지기/보쓴꼬/병력소집을 1순위, 단검/톱니를 2순위, 후턴일경우 멀리건이 잘잡히면 벌목기/진은검까지도 들고갔습니다.

 

운영은 진짜 별게 없는거 같지만 그래도 신경써야할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수수께끼가 나갈수있는 6턴까지의 코스트 운영이 일단 중요한데 1,2,3,4,5턴에 최대한 이득을 볼 수 있는 코스트 설계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비밀이 여러장 잡혔을때 어떤 비밀부터 걸것인지에따라 달라지고 구원같은 비밀은 어떤 하수인에 발동시키고 싶은지를 생각해서 내는 순서를 잘 생각해봐야하고 또 그 하수인을 상대방이 잡을 수 밖에 없는 이유(왕축을 바른다든지 톱니로 도발을 건다든지)를 만들어서 이득을 보면 됩니다.

 

또하나 중요한건 상대방의 직업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합니다. 카드 한두장만 보고서 무슨덱인지를 예측할줄 아는것이 중요한데 예를들어 법사같은경우 고통의 수행사제가 나온다면 얼방법사일 확률이 높으니까 비밀이 걸리더라도 거울상이 아닐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플레이를 하거나 냥꾼의경우 왕의엘레크가 나온다면 미드냥꾼일 확률이 높으니까 돌진하수인이 개풀빼곤 없다는걸 알고서 플레이를 해줘야 승률이 그만큼 높아지겠죠. 왜냐하면 최소한 5급부터는 거의 이기는덱을 들고오는데다가 그 덱들은 이미 전설을 찍었거나 유행을 타고있는 카피덱인 경우가 많기때문에 상대방이 무슨덱을 하는지 초반 한두턴만 보고서 알고가는것과 그렇지않은것은 하늘과땅차이라고 봅니다. 상대방이 운영을 하는 중후반덱이라면 내 핸드상태를 보고 빨리 명치를 달려서 끝낼건지 아니면 최대한 이득을 보면서 끝낼건지를 정해야하고 템포가 빠른덱이라면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하수인을 계속 던져서 균형을 맞춰주는것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아무튼 파마도 언제 너프될지 모르니 언넝 꿀들 빠시길 바랍니다 ㅜㅜ

 

 

Lv87 할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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