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쓰고 싶은 내용은, 드로우 카드에 대한 고민입니다.
이건 사실 TCG 게임 하시는 분들이 모두 절감하시고 계실 내용인데,
TCG의 기본은 패와 필드 관리입니다. 패가 몇 장인지 가 게임을 뒤집을 수도 있게 만들죠.
그런 만큼 드로우 카드는 반드시 필요한대, 사실 이 아키치마 덱에는 드로우 카드를 얼마나 넣을 것인가 하는
고민이 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사제 공용카드와 기타 카드에서 드로우 효과가 붙은 게 많기 때문이죠.
일단
이 두 녀석을 픽했기 때문에 이미 드로우 관련 카드는 4장 확보되고 시작합니다. 북녘 같은 경우에는 운과 컨트롤
여부에 따라서 적게는 1~2장 많게는 수 장 드로우를 가능하게 하죠. 거기에 많이 사랑받는 드로우 카드
요 카드도 있습니다. 이 카드 큰 장점은 2개인데, 첫째는 저 코스트라는 점, 둘 째는 바로 드로우를 하기 때문에
패 소모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TCG 게임 하시는 분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효과, 바로 패 소모가 전혀 없다는 건대요,
왠만한 상황에서 낸 다고 해도 손해가 없다는 점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거기에
요 카드 들까지 정말 고려해 볼만한 드로우 카드가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드로우 카드를 많이 넣는 분들은 덱 짜다보면
드로우 효과가 붙은 카드만 7~9장 씩 덱에 들어가기 되는데, 결론적으로 여기에 대해서는 좀 고민해 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로우 카드는 매력적이지만 거기에 따른 소모 마나와, 다른 기타 카드들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죠.
예를 들어서
요 카드를 뺀다면 다른 2코스트나, 혹은 고코스트에서 배제되기 쉬운 카드들,
또
이렇게 광에 붙은 줌력에 얼마나 의존하는지는 좀 고민해볼만한 여지가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로 카드는 많아야 5~6장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드로카드는 많아도 덱 돌아가는데 지장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하스스톤 성격상
30장 이라는 덱 제한이 너무 작아서 넣고 싶은 다른 카드를 못 넣게 되는 문제가 가끔 발생하죠.
번외는, 한번쯤 고민해볼 만한 것 같아서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