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제로 밑바닥에서 노는 건 낭비

11급 이하 심해는 물론이고 6급이하에서도 사제는 그케 좋은 직업이 아닙니다. 특히 심해에서 보면... 심해 분들은 덱이 기상천외합니다. 심해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법사 망한지가 언제인데 법사 개사기 소리하고 있는 등 밸런스에 대한 감각이 부족합니다. 발표되는 파워랭크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죠. 카드도 뭐가 튀어나올지 예측하기어렵습니다.

그런데 사제는 적의 수를 예측해서 카운터를 치는 직업입니다. 광기 비밀사제 정배 생훔 마음의눈 등 직업카드를 봐도 알 수 있고 단일데미지가 약하기때문에 어떻게든 후반으로 게임을 끌고가는 운영이 주가됩니다.

그런데 심해는 상대방을 예측하기 어려우니 사제가 비효율적인 덱을 구성할수밖에없죠. 그렇다고 지는 건 아니고 완성도 높은 덱은 고승률을 자랑하겠지만 시간도 오래걸리고 어처구니없는덱에 연승끊길 위험이 있습니다.
파워랭크에서
고수들이 이야기하는 거 봐도 사제는 래더보다는 대회에 적합하다고 하죠. 그만큼 상대에 맞춤플레이 하기 능한 직업입니다. 5등급 이상은 대부분의 덱이 예상이 됩니다. 그렇기에 사제는 5급에서 굴리는게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