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대세인 방밀전사가 원래부터 사제에게 쉽지 않았는데, 초반까지 힘들어져서 더더욱 카운터가 됨.
많지는 않지만 명치 노리는 무기전사는 사제 상대하기 쉬운 편.
술사: 과거 초반의 필드 장악을 바탕으로 사제를 압살하는 구도였으나,
간좀의 등장과 함께 초반 필드 장악 구도가 역전되면서 반대로 열세가 됨.
만약 어떻게 초반에 필드 장악을 한다고 해도 아키치마 콤보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해야 함.
즉, 기존에 압살하던 구도와 정 반대 상황이 되다보니 사제가 사기라는 인식이 강해짐.
아키치마를 무서워 하는 직업(1)
도적: 도적 자체가 힘들어져서 활로 찾기 바쁨. 사제가 사기인지 뭐인지 판단할 여력 자체가 없음.
성기사: 원래부터 힘들고, 지금도 열심히 활로 찾고 있음.
상대적으로 사제가 좋아지다 보니 사제 상대하기 더 어려워진 측면이 있음.
드루: 초반을 쉽게 넘기면서 일정 데미지를 주고 중후반의 강력한 하수인과 콤보로 압살하는 구도였으나,
역시 간좀의 등장과 함께 초반 필드 장악이 싸울만해지고 위액골렘으로 중반도 어떻게 넘기게 되면서,
후반 주요 하수인이 죽음과 정배로 커트되기 때문에 기존의 압살 구도가 역전됨.
주술사와 마찬가지로 기존에 압살하던 구도와 정 반대 상황이 되다보니 사제가 사기라는 인식이 강해짐.
냥꾼: 냥꾼 자체가 너프 먹었기 땜시 파훼법 찾느라 바쁘지 딱히 사제전만 힘들어진게 아님.
사제가 힘들게 느껴진다면 그건 이전에 냥꾼이 워낙 사기였기 때문인거지...
아키치마를 무서워하는 직업(2)
흑마: 거흑이 사제 카운터인건 변함이 없음.
위니 흑마는 예전에는 사제 쉽게 압살하다가 이제는 사제 손패가 잘풀리면 압살하기 조금 어려워짐.
위니 흑마는 아키치마 무섭지(3)
법사: 비밀법사 활용법 찾느라 바쁨.
비밀 법사가 사제 상대로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사제에 대해 딱히 별 생각은 없는듯함.
사제 명치 노리는 법사는 여전히 위력적임.
총평: 전체적으로 약간씩 사제가 상대하기 어려워진게 아니라,
기존에 압살하던 직업(술사, 드루)가 반대로 압살 당하는 경우가 나오는게 특징임.
사제가 사기로 느껴진다면 이런 급격한 상성 변화가 원인이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