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작동하는 치유로봇은 되게 좋은 카드임

1. 박물관 관리인으로 가져올 수 있다.

이게 가장 큼. 덱에 안 넣어도 됨. 박물관 관리인이 있으면 응? 타락로봇이네. 하고 가져오면 됨. 솔직히 적극적으로 덱에 넣기 모호한 5코인데. 덱에 안 넣어도 된다는 게 가장 좋은 점. 그리고 박물관 관리인은 걍 넣는 게 좋은 카드임.

2. 어그로성이 높다.

간식용 좀비가 적 명치를 쳐서 실질적으로 대미지를 입히려면 3대 쳐야함. 3대임. 그래서 1뎀 줌. 물론 간좀은 초반 하수인 집어먹는 용도지 명치 치는 용도가 아니긴 함. 하지만 타락로봇은 2대 치면 8힐 줘도 4댐 줌. 명치 1대 치더라도 간좀은 3힐인데, 얘는 2힐임.

3. 잡는데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한다.

사제 특성상 하수인을 오래오래 살리는 게 주 전법이고. 오래 살리기에도 특화되어 있음. 물론 제압기라는 게 존재하긴 함. 그럼 뭐 제압기 뺀다고 생각하자. 어차피 사제 특성상 상대 체력 8 차이로 승패가 갈리진 않음. 5코에 내고 바로 죽어도 사제 특성상 그 때까지 상대 체력이 8도 안 단 경우도 일상다반사고(되게 우울하지만) 그렇지만 제압기 없이 깡으로 잡으려면 되게 곤란한 하수인임. 6공 6체임. 최소 1:1 교환. 아니면 1:2 교환도 내다볼 수 있음.

4. 발드를 일격에 때려잡는다.

이게 솔직히 가장 마음에 듬. 발톱의 드루이드 그 개같은 걸 잡을 수단이 거의 없는데 얜 그냥 잡음.

5. 사제에겐 아키나이가 있다.

아니 뭐. 연계가 솔직히 가능할 것 같진 않음. 간좀처럼 아키치마 할 때 그냥 던져서 5댐 더 넣는 용도로는 너무 아까운 스탯이고 원할 때 죽이기도 힘듬. 어둠의 권능-죽음을 이런 데 쓸 수는 없지.

근데 불가능하진 않음. 그리고 연계 성공이면 상대 입장에선 대참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