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만 주로 하는 유저입니다.
쭉 해본결과 성기사는 초반에 필드를 장악할 수 있는 1코스트 카드가 다른 케릭터에 비해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니지룡 1/3
화염임프 3/2
북녘골 1/3
공허방랑자 1/3 도발
등등...
다들 첫턴에 나왔을 때 상당히 까다로운 1코스트 카드들입니다.
헌데.... 성기사의 1코스트 카드인 고귀한 희생은... 2/1.....
저 위에 쓴 어느 카드들도 막을 수 가 없습니다.
물론 영웅 무기와 함께 쓰면 3/2가 된다고 하지만 그 무기는 '영웅'카드인데다 적어도 3턴이 되야 힘을 발합니다.
즉, 2턴에 도적의 케릭터스킬로 한대 툭치면 없어지는 카드게 되죠..
구원 좋죠~! 하지만 이 역시도 3코 이상의 하수인들과 함께 했을 때 힘을 발휘합니다.
구지따지자면 겸손도 있다지만 공격력을 0으로 만드는 것도 아니라 1이라 초반 카드들을
무력화 시킨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성기사 유저라 성기사에 대해 너무 징징대는거 같은 모습은 좀 죄송하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초반 1코 전용카드들의 효율에서 너무 밀립니다.
하나만 조심스럽게 덧붙이자면,
영웅스킬로 뽑아내는 1/1하수인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이건 성기사의 문제라기보다는 다른 영웅들의 스킬을 만져야 할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1/1 하수인이라 온갖 버프를 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영웅들의 스킬이 '돌진'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하면 너무 불리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주술사의 경우 랜덤과 2체력이라는 것이 꽤 괜찮은거 같습니다.)
모두 2마나와 함께 즉시 스킬이 적용되는데 성기사만 다음턴을 기다려야 하죠..
이 부분은 다른 영웅들의 능력을 조금 하향하는데서 오히려 밸런스를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 하지만.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뚜렷한 밸런스를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살아야 ㅠㅠ
제가 제안하는 밸런스는 이렇습니다.
1. 고귀한희생 카드를 3/1 또는 2/2로 상향하는것이 다른 영웅들의 1코스트 전용카드들과 밸런스가 맞을거 같습니다.
2. 성기사가 뽑는 1/1짜리 하수인 스킬이 타 영웅들의 능력에 비해 너무 수동적입니다..
차라리 마나 3에 1/1 돌진 스킬의 하수인이면 너무 OP일까요?
3. 겸손과 알도르 평화감시단의 스킬을 공격력 1이 아닌 0으로 할필요가 있습니다.
아니면 공격력을 일정 수치.. 3정도 깎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도적의 요원이 2데미지 주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고 약간 OP성 발언들이 많지만 생각해보지도 않고 근거없이 쓴것은 아니니
읽어주시는 분들도 한번 고려해보심이 어떨가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로치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