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 클베부터 지금까지 무과금으로 진행중임.
초창기 아무것도 모르고 투기장 갔다가 2~3승에서 개털리고 손해본다음 몇번 돈 착실히 모아서 카트팩 까다가
투기장이 무조건 이득이란 여론에 몇주후 투기장 들어가서 주로 7~8승 내외하다가
운좋아서 12승 무패 한번 찍고 10승도 찍고 요즘은 그냥 무난하게 6~7승 가져가고있음.
하지만 투기장이 끝나고 골드가 몇십골 모자라서 다시 돈모으로 대전으로 가면 우울해짐
"아니 일퀘도 있고 3연승하면 10원씩 주는데 뭐했음?"
ㅇㅇ 일퀘 미친듯이 해서 돈모아서 투기장갔음.
이게임이 무과금 유저를 배려한답시고 일퀘도 주도 대전 3승하면 10원씩 주지만
이건 머리좋은 블쟈놈들의 꼼수일뿐.
초창기 베타시절 블쟈의 이러한 수는 확실히 유저에게 이득이었지.
그땐 죄다 카드도 잘 없고 덱도 시험해보는 기간인지라 과금, 무과금할거없이 시간을 들이면
승을 충분히 따낼수가있었지. 즉 일퀘나 연승으로 돈을 벌기가 시간을 투자하면 가능했다는거야.
헌데 지금은? 무과금은 살아남을수가없어.
필수전설 떡칠은 물론이고 희귀카드 완비된 애들한텐 무과금이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후반가면 그대로 무너짐. 오히려 과금유저에게 "오 이놈은 선선히항복 안하고 발악좀 해주다가 항복하니 잼있네"
정도의 재미를 줄뿐. 전설도 좋지만 희귀이상 카드가 더 필수적인건 알지?
즉 일퀘한번 하려고 1승하나하나 따기가 너무나도 힘듬.
같은 무과금만나길 바래야함.
그럼 이렇게 이야기하지.
"그럼 만들면 되잖아"
만들고 싶지. 근데 가루는 어디서 얻을까.
그냥 좀 필수적인 희귀카드 하나에 100가루. 이거 하나 만들려면 정말 무과금유저들은 진빠짐.
좀 쓸만한 희귀는 죄다 400이상짜리지. 만들 엄두조차 못내. 뭐 과금유저들은 가루로 무슨전설을 만들까
고민하고있으니 이해가 안가겠지만.
자. 이제 마지막 말 나올차례네.
"너도 과금하면 되잖아."
맞는말이야.
하스하기전에 디아3 하면서 하루종일 앵벌뛰어도 1억( 현금 2000원)은 고사하고 1천만골드도 벌기 힘들어서
어느날 나도모르게 15만원 현질해서 장비 맞추고 며칠 노니 처음엔 진작할껄 이생각도 들고.
근데 사람 욕심이란게 스카이림이나 마이트앤매직, 스타시리즈는 정품산거 돈 안아까운데
디아3에 돈지른건 나중에 존나 후회되더라고. 하스도 마찬가지야.
이건 지르면 반드시 후회할 게임이라서 못지르고있어.
"아니 그럼 과금도 안하면서 과금유저랑 동등해지고싶다는거냐?"
물론 그렇다는건 아니야. 과금유저가 무과금유저를 찍어누르는건 당연해.
과금유저는 무과금유저가 시간을 들여서 만들어야할 카드를 "현금"을 지불하고 받는형태니
갖춰진자가 안갖춰진자를 이기는건 당연한 이치야.
근데 문제는 무과금유저가 과금유저를 따라잡기 위한수단인 "시간" 이 현재 무의미하다는거지.
일퀘가 "only 유저" 에게만 통용되기때문이야.
이 유저들은 요즘 대부분이 과금러지.
요즘도 일퀘하러 들어가면 10판중 8명이 라그나로스 꺼내더라고.
직업희귀도 두세장 겨우 가지고있는 무과금유저라서 나이사는 그저 꿈일뿐.
뭐 단순히 라그 하나만의 문제는 아니야. 무슨말인지 느낌알지?
즉 대전에서 1판 이기기가 단순히 오랜시간을 들인다고 되는게 아니라는거야.
차라리 ai상대로 3승당 10골은 안바래도 일퀘정도만 하게 해줬어도 무과금러도 충분히
할만한게임이다 라고 인정할만해.
뭐 블쟈도 기업이고 똑똑한놈들이 모였으니 이것도 다 과금유도를 위한 정책이겠지만 말야.
결과적으로 걍 푸념이네. ㅋ
그냥 그렇다고
전통식혜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