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론
2. 배경
3. 비교
1. 결론
무과금성에 대한 결론은 '롤>하스' 이다.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에 설명하겠다.
2. 배경
게임은 하나의 상품으로써 기업의 이익창출의 수단이다. 초기 게임시장은 정액제 게임에서 점차 부분유료화 시장으로 대세가 옮겨 왔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가장 부분유료화(무과금 유저에게 유리한)게임의 대표주자로서 롤과 하스스톤을 비교하고자 한다.( 사실 하스스톤의 유저수나 규모면에서 롤과 대적하기 힘들지만 현재 본인이 하스와 롤을 하고 있기에 이 글을 쓴다.) 이 두게임은 타게임과는 다르게 과금유저와 비과금유저간의 괴리감이 상당히 적은 게임이다. 타게임의 경우 유료아이템을 무료게임아이템으로 대체하기가 극히 힘든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두게임은 시간으로 과금을 대체할 수가 있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게임간의 수익방향에 따른 무과금유저의 소리에 합당한 이유를 들려주고자 이 글을 작성한다.
3. 비교
(1) 기업의 수익 구조
일단 수익구조에서부터 과금성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다.
롤의 경우는 수익구조가 PC방 이용시간에 따른 수익으로 집중되어 있다. 단체게임의 특성과 많은 유저의 수로 PC방에서 이용되는 시간에 따른 이익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수년간 게임 유저수 1위를 하고 있으며 역사상 스타1을 제외하고는 점유율에서 필적할 만한 게임이 없다. 게임자체가 팀게임이기에 친구들이나 클랜, 단체들이 같은 PC방에서 게임을 하게끔 만들기도 한다.
하스스톤의 경우는 과금에 맞추어져 있다. 타게임에 비해 하스스톤은 매니아성이 있고, 개인주의 게임이다.(타게임에 비해) 그렇기에 PC방에서 하는 경우도 드물고, 유저 수도 게임의 장르로 인해 적을 수 밖에 없다.
(2) 게임 내의 과금유저와 비과금유정의 비교
롤은 게임에서 과금유저에게 최저의 권리만을 주었다.(타게임에 비해 과금의 효과가 제한적이다.) 일단 롤의 과금은 대표적으로 챔피언의 구매, 치장, 룬페이지로 나눌 수 있다.(경험치 부스터도 있지만 이건 진짜 시간적인 문제이기에 무시) 챔피언의 구매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챔피언을 과금으로 바로 이용하여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무과금유저 또한 로테이션을 통하거나 ip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치장은 유료화특권이기에 어쩔수가 없고, 룬페이지 또한 ip로 구매할 수 있다. 그런데문제점은 제한성이 부여된다는 것이다. 과금을 하여 그 챔피언을 사더라도 팀게임이라는 특성으로 자신이 그 챔피언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경우가 제한 적이다.(팀 포지션의경우라든지, 먼저 선픽을 박았다던지.) 그리고 룬페이지 또한 2개 이상활용하는 경우는 만렙이후이고 초반에 주어지는 2개의 룬페이지로 어느정도 게임을 밸런스있게 해결할 수 있다. 룬 자첻도 만렙이전에는 풀룬을 할 수 없기에 제한적이긴 마찬가지다.
하스의 경우는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바로적용할 수 있다는데 영향이 있다. 두 유저가 있다고 가정하자 비과금 유저와 과금유저. 비과금유저의 경우 초반에 퀘스트를 깨고 게임을진행하다 보면 어느정도 카드가 있다. 하지만 방향성있는 덱을 짜기가 힘들다. 다 공용하수인이며 공용카드이다. 다 일반적으로 쓰는 카드이면서 성능또한 무난한카드가나 약간 부족한 카드이다. 하지만 과금유저의 경우 10만원정도 과금을 한다면 어느정도 방향성이 있는 덱을 구축할 수가 있다. 덤으로 전설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두사람이 매칭이 된다는 사실에 있다. 방향성이 있는 덱과 그냥 공용하수인으로 구성된 덱이 만났는데.. 결과는 뻔하다. 점점 시간이 갈 수록 격차가 생긴다. 비과금 유저는 어느정도 덱을 구축하면 필카급 전설이 생길 수 있는데 이 전설을 만들기에 너무 소모하는 리스크가 크기때문이다. 하지만 과금유저는 5만원 과금이면 어떤 카드든 만들 수 있다.(5만원 과금 후 40팩자리 사면 전설 1개~4개는 나온다. 확률적으로 시스템을 적용한 듯 하다. 40팩짜리 까서 전설 안나왔다는 경우를 본적이 없다. 조금 씩 사서하는 경우제외. 그리고 나온 다른 영웅카드들과 전설카드들을 갈면 5만원치 하면 가루 1600정도는 나온다.)
이러한 부분에서 비교하면 무과금에 대한 정리가 되리라 생각한다. 분명 시간과 과금에 대한 비교도 있지만 이는 '재미'라는 요소를 뺀 결과이기에. 비교가 좀 그렇다고 생각한다. 분명 단순히 그렇게 시간적으로 비교를 하면 하스스톤이 부과금성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자신의 덱을 구축하지 못한 상태에서 단순히 카드구매를 위한 돈만 모은다는 것은 게임하는 이유를 무시하는 행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