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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광역마법이 반드시 본체를 타격해야하는가?(스압)

아이콘 에뿌낄라
댓글: 8 개
조회: 743
2014-06-17 16:32:56
하스스톤에는 직업별로 많은 광역마법이 있다.

그 광역마법들은 보통 필드정리가 주요 목적일뿐더러 필드정리에는 사실 광역마법밖에 방법이없기때문에

대부분의 덱은 대표광역마법은 2장씩 꽉꽉채워 쓰는편이다.

덕분에 게임을 시작하면 상대방의 광역마법이 몇장남았는지 계산하는것은 하스스톤을 함에있어 가장 기본적인 소양이 되었다.

즉, 누구나, 극히일부덱을 제외한 덱들은 2장씩 넣고 항상 제값을하며 핸드에 있는것만으로도 든든해지는 그 뛰어나며 효과적인 광역마법이 본질을 벗어나서 본체까지 타격하는것은 과연 맞는 이치인가는 생각해보아야한다.

하스스톤 밸런스에 여러가지 의문을 가지고있지만 적어도 그들은 영웅의 체력 30을 과대평가하고있음은 분명하다.

개발진들은 '당연하다는듯이' 광역마법이 영웅을 타격하도록 만들었으며

영웅을 타격해도 상관없을 마법이 영웅을 타격하지않는 경우는 정말 손에 꼽을정도로 적다.

본체타격하지않는 광역마법은 신폭(법사),불기둥, 암불, 칼부, 별똥별, 번개폭풍, 소용돌이가 있고 나머지는 모두 본체타격이 가능하다.(더있으면 말좀)
이중 불기둥 암불은 본체타격이 가능해지면 극단적인 파괴력이 나올수있기때문에 당연히 불가능해야된다.

나머지는 나름 생각하기에 그럴듯한 이유를 찾아보면

신폭: 법사는 본체타격이 너무 쉬워지면(즉 필드정리를하며 본체도 피를뺄수있다면) 직업특성상 너무 유리해지기때문인것 같다고 판단.

칼부: 신폭보다 마나코스트1비싸면서 드로우가 달렸기때문에, 본체타격까지하면 너무 좋아져서라고 생각. 사실 요즘 도적들이 드로우용으로 써서그렇지 카드자체성능은 매우 좋다.

별똥별 : 드루이드의 '선택'에 대한 패널티인듯하지만 다른 드루이드 카드들에 비해 패널티가 조금 심한듯하다(정확히는 다른 드루이드 카드들의 선택에대한 패널티가 거이없다.). 이거 쓸바에 주문증가하수인을 넣는게 좋을것같다.

번개폭풍 : 신성화가 4코 2뎀이고 과부화2를 포함한 5코 번폭이 2~3뎀이니 과부화에대한 패널티로 본체타격이 불가능해진 케이스. 질풍의 존재도 그 이유중 하나인듯하다.

소용돌이 : 이놈은 왜 본체타격이 불가능한건지 잘 모르겠다. 하스스톤 초기 전쟁노래사령관의 무조건 돌진부여 떄문인듯 하다.

위에 적었듯, 다른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광역마법은 '거의 반드시' 본체를 타격한다.

문제는 위에적엇듯 광역은 다른카드로 대체하기 힘들기때문에 대부분의 덱은 2장씩 넣는 편인데 그 광역마법을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상대의 체력은 이미 체력이 30 미만으로 시작하는것이 되기때문이다.

이문제는 지금까지 인기있던 악명높은 덱들의 스타일과 맞물려 수많은 유저들의 분노를 사게했다.

얼마전까지 인기있던 돌냥은 폭덫이 본체데미지를 가하면서, 필드정리는 물론이거니와 독수리궁의 내구까지 증가시키며 발동마다 본체데미지 5를 기대할수있었다.

즉 필드정리로 넣은 폭덫이 필드정리 이외의 부가적인 효과로 상대체력을 10까지 깍을수있는 기대치가 생긴것이다(폭덫이 본체타격만 하지않았어도 그정도로 돌냥이 악명을 떨치지않았을거라고 자신할수있다.)

일부로 본체에 데미지를 주는 대가를 치르지않고 본체에 피해를 준다는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다.

무엇보다 본체체력이 30뿐이라 2코스트 유닛한테 맞아도 10%가 떨어지는데 광역을 쓸때마다 상대영웅의 체력을 2~3씩 뺄수있다면 그자체만으로 어그로덱들의 사용가치가 있다.

여기에 요즘 대부분의 덱들이 가지고있는 '킬사이즈'는 그 광역의 본체타격이 더더욱 심각한 문제로 만들어준다.

드루이드는 모두 알다시피 9마나부터 14데미지를 줄수있는 자군+야포가 있으므로 냥꾼의 폭덫같은 특별한 방법을 제외하고는 체력을 15이상으로 유지하거나 도발유닛을 유지하는수밖에없다.

즉, 당신은 드루이드를 만나는순간 체력16부터 시작하는 꼴이된다. 왜냐면 14이하에서는 거이 예외없이 자군야포가 출동할테니까.

그 고작 체력 16을 유지하는 와중에 내유닛을 쓸어버리며 본체에까지 데미지를 주는 휘둘러치기는 공포스럽기 그지없다.

그저 필드를 쓸어버리려고 쓴 휘둘러치기가 당신의 체력을 20%나 까버린다.

드루이드가 할일은 나머지 80%만 직접 깍으면 그만이다.

'원턴킬사이즈'가 얼마나 하스스톤에 미치는 영향이 과도한지는 이번 한중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그사실이 입증되었다.

근본적인 문제는 영웅체력에비해 지나치게 높은 한턴데미지 기대량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전에 알게모르게 그 사이즈를 만들어 주는것은 아무의미없이 붙어있는 광역마법들이 주는 피해량이다.

하스스톤개발진이 바라는 하스스톤의 게임이 이런거라면 할말없지만

그게아니라면 체력이 10대후반인데도 당장 다음턴에 죽을걱정을 해야하는 지금 게임에 제재를 가해야할것이며

그것이 힘들다면 일단 광역마법들이 주는 본체 타격데미지를 생각해보아야할것이다.



요약1: 필드정리만으로 가치있는 광역은 발동시마다 다른 투자없이 본체에도 타격을 주므로 소위 '킬사이즈'를 만들기 굉장히 쉬워진다.

요약2: 자군야포는 효율과 범용성이 너무 좋다. 데미지도 4라서 대부분의 고렙하수인도 정확히 킬사이즈가 나오며 본체타격하는데도 좋다. 요즘 드루가 좋은 이유.

Lv74 에뿌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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