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아니에요.
냥꾼덱입니다.
사제덱이야 덱이 잘 나와도 카드 자체가 주로 버프나 디버프 또는 죽이고 필드를 차지한이후에나 승리가 가능하기에 대게 10마나 이후까지 경기가 진행됩니다. 즉, 초반보다 15라운드이후의 중후반까지 가는 경기가 다반사이죠.
반면에 냥꾼덱은 카드가 완전 꼬이지 않는한 6~10턴 또는 15라운드 이전에 끝을 보는 경우가 경기의 절반은 넘습니다. 이게 안다고 막기가 힘들어요. 1~4라운드때 야수 꺼내놓는 그런 허접한 냥꾼들말고 제대로 짜고 참을줄 아는 냥꾼들하고 만나보시면 압니다. 냥꾼의 영웅능력인 고정사격은 도발유닛으론 막을순 없죠.
1~5라운드때 나오는 유닛들은
이 주문들에 버틸수가 없습니다.
다들 사제가 무과금유저에게 너무나 좋다고 하지만 제가볼땐 이 야수덱이 훨 좋네요.
전설뿐아니라 영웅카드조차 필요가 없는게 이 야수덱입니다.
물론 야수덱을 잘 활용하시려면 첫째 중후반까지 참는 인내심을 길러야할것이고, 둘째로 첫 카드뽑기때 상대직업에 따른 어떤 카드를 집어야하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할 겁니다.
카드만 모이게 된다면 대게 6~8턴내에 끝을 보게 되네요.
흑마 멀록덱과 비교한다면 멀록덱보다 보다 수월하게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멀록덱은 초반부터 카드를 던져야하기에 필드를 일정이상 잡지 못하고 어느정도 밀리고 시작하면 역전이 힙듭니다. 왜냐하면 멀록덱에서 돌진을 가진 카드는 두장밖에 없기 때문이죠. 반면에 개풀야수덱의 무서운점은 개풀이 겨우 1코에 +1공,돌진을 버프시켜주기에 순식간에 필드를 정리할수도 있고, 적 영웅피가 절반정도면 그냥 공격해서 끝을 볼수도 있기 때문이죠. 또한 개풀의 무서운점중 하나가 중복이 가능하다는겁니다. 즉, 개풀 두장이면 +2공이 되죠.
즉,
겨우 4코에
좀더 전술을 고급화 한다면
지금 가장 미친덱은 냥꾼 야수덱이 아닐까 싶네요.
악몽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