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700장의 카드-기존유저랑 초보자와의 격차는 어쩔수 없습니다.

하스스톤 나온지 대략 1년 2개월 정도 된걸로 압니다. 오픈베타부터.

 

투기장 이런거 걍 다 집어치우고요.

 

3승 10골도 깔끔하게 무시합시다.

 

일퀘도 100골퀘는 언감생심!

 

연전연패해도 개나소나 다 깰수 있는 비용 5 이하 하수인내기 이런 후줄근한 40골퀘만 깨왔다고 가정합시다.

 

1년 2개월이면 400일정도 되지만 아무리 하스스톤이 좋아도 인생 살다보면 퀘스트 못깨는 날도 있으니까

 

350일 정도로 쿨하게 잡읍시다.

 

350 x 40 = 14,000골드 = 140 카드팩 = 700장의 카드 = 최소140장의 희귀등급이상카드 + 560장의 일반등급카드

 

무식하게 일퀘골드 카드팩만 까는 외길인생만 걸어와도

 

기존유저들은 그동안 최소 140팩 이상을 깠습니다. 140팩이면 15만원 과금을 넘어서는 금액입니다.

 

물론 여기서 낙스랑 검바위 골드로 깠다고 하면 깔수있는 카드팩은 좀더 줄어들겠지만

 

낙스랑 검은바위도 어차피 과금이냐 골드냐의 차이고 주요카드를 주니까 뭐 그게 그거인거죠.

 

 

격차가 안날수가 없어요. 이건 그냥 지극히 물리적인, 현실적인 격차에요.

 

그런데 여기에서 기본카드(일반카드가 아닌 기본카드입니다. 민물악어는 기본카드, 오염된노움은 일반카드 )

 

위주 덱으로 과금덱과 비슷한 승률이 나올수가 있는 그런 분위기의 게임이 되어야 한다는건

 

블리자드 장사 접으라는 거나 마찬가지고요.

 

블리자드는 게임관련 NGO단체가 아니라 이윤을 남겨야 하는 회사라는 사실 -  

 

 

결론은 초보자가 열심히 연구하고 좋은 전략으로 승부해도 기존유저랑 현실적인 격차는 반드시 있습니다.

 

천운이 따라 이길수도 있는 그런 단판승부 말고요. 종합적인 측면말씀드리는거에요.

 

결국 초보분들이 가셔야 할 방향은

 

1. 그 격차를 인정하고 그냥 즐겜

  

  (하다보면 앞으로 또 1년후에는 초보자들도 퀘스트깨서 어지간한 덱 다 맞추고도 남죠. 어차피 덱제한 장수는 30장이니)

 

2. 억울하면 과금

 

두가지중 하나를 고르시고

 

 

* 지금 당장 격차를 줄여달라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입니다. 이미 까놓은 팩이 있는데 그걸 어떡하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