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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사제 카드중에 쓸만한 건 북녁골,보막,고통,정배가 끝

orc1945
댓글: 9 개
조회: 374
추천: 4
2013-10-26 22:24:57

솔직히 사제 카드 다 통틀어서 밥값하는게 저정도가 다야.



문제는 저게 다 기본카드라 기본덱이 졸나 강한거지.

나머지 영웅, 전설, 희귀, 노멀 카드들 다 타직업에 비해 별로고, 그나마 마음의눈이나 어둠의 광기 정도는 1장 넣어볼만함.

 

그리고 광역 자체가 너무 약하고, 종류도 신성한 폭발 하나 밖에 없어서 이건 울며겨자먹기라도 넣어야됨 ㅠ



중상급만 되도 빛샘, 빛정, 열정 이런카드들 잘 안쓴다. 콤보 터지면 좋다는건 안터지면 패말림의 원인이 된다는 말이고, 결정적으로 올빼미 하나에 그냥 뚤림

 

나 마스터3 찍을떄까지 사제 기본덱으로 다 학살하고 다녔지, 그리고 마3찍고 그동안 모아둔 가루로 덱 업글좀 할려고

 

빛샘,빛정 이런것 좀 샀다? 이제 더 강해질줄 알고?

 

그런데 오히려 승률이 더 떨어지더라? 그래서 마3은 뭔가 다르구나... 이생각하고 있었는데, 다르긴 개풀

 

그냥 저런 콤보카드들이 겉만 화려한 보이지 실용도는은 병신인거야.

 

다시 사제 전용 콤보 카드들 뺴니 승률 원상복귀되더라.



고급 유저들은 오히려 공용 하수인 사제 카드들로 서포터 하는 방식으로 하지.

사제 자체가 기본카드가 좋아서 지금 좀 강해보이는거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덱업글의 기회가 적어.

나머지 직업들 전용 직업 카드 영웅, 전설 막 넣어서 덱 강화할때, 사제는 그냥 공용 하수인이나 좀 업글하고 떙이야.

 

풀덱끼리 혹은 대처법 아는 사람이랑 붙으면 바로 한계가 보여.

 

 

사제 자체가 초반 필드 장악이 제일 중요한 하스스톤에서 상당히 수동적으로 필드를 장악하게되.

 

거기다가 빛샘같은거 까지 넣으면 그 정도는 심각해지는 수준이고,

 

게다가 초반에만 질질 끌려다니는게 아니라 후반 키카드인 정배도 결국 상대 플레이에 맞춰 사용하는 카드야.

 

겜 초반부터 후반까지 질질 끌려다니다가 필드 한번 내주면, 광도 부족해서 정배 로또 아니면 역전 거의 없어.

 

근데 어느 바보가 사제 상대로 유리한겜에서 정배 로또를 허용해?

 

 

그렇기 때문에 그나마 초반에 적극적으로 필드를 장악 및 유지 할수 있는 고통이랑 보막은 필수야. 성능 자체도 초반단일타겟 제거 및 초반 유닛 보호에 탁월하고.

 

북녘골은.. 제발 상대가 1마나에 북녁골 꺼냈어요 ㅠㅠ 처리할꼐 없어요 ㅠㅠ 힐도 해요 ㅠㅠ

 

이러지좀 말고, 덱 확인해서 3마나 이하에 북녁골 한번에 처리할수 있는 카드가 몇장인 줄 좀 세어보고와.

 

초반에 보막+북녁골 다 잡히는 경우 말고는, 오히려 1마나때 꺼내주면 떙큐야.

 

북녁골 까다로운건 중반이후 타이밍에 패가 슬슬 말라가는줄 알았는데

 

북녁골 꺼내고 남은 마나로 폭힐해서 다시 패 복구 하는 경우지.

 

근데 이게 문제는 사제의 '유일한' 드로 보조 카드야.

 

생각훔치기 있다고요?? 징징징 좀 제발하지마라.

 

생훔 자체가 지금 그나마 하스스톤 자체가 초반인데다가, 남의 카드 사용 제약이 적어서 쓸만한거지,

 

조금만 카드풀 넓어지면 그냥 개그용 카드된다.

 

생훔으로 흑마 악마전용 카드, 전사 무기 보조 카드, 냥꾼 야수 보조 카드 가져와서 뭐할껀데??

 

차라리 내 덱에서 2장 가져오는 신비한 지능이 덱압축 및 콤보 완성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더 좋다.

 

중반이후에 상대 북녁골에 광드로 허용했으면, 니가 적 필드 확실히 제압을 못해서 진거지, 북녁골이 사기라서 진게 아니야.

 

북녁골 자리에 다른 직업 전용 드로 보조 카드 들어갔어도 어차피 졌을 판이야.

 

 

 

요즘 말많은 정배는 확실히 대처법 모르는 상대로는 강력하긴 한데,

 

어느 바보가 사제 상대로 8마나 되는 타이밍에 전설 꺼내주냐?

 

당연히 눈치 싸움 하다가 사제가 정배로 상대 중급 하수인이라도 못가져오면 도저히 못버티니깐 정배 쓰면

 

그다음에 정배 빠지는거 보고 꺼내지.

 

애초에 게임을 뒤집을수 있는 일발 역전의 키카드인 고코스트 카드가 그런 역할을 능동적으로 못하고

 

사용 타이밍 자체를 상대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시점에서, 한계가 생기는거야.

 

애초에 말한대로 사제는 초중반 필드 장악이 타대세직업에 비해 힘들어, 거기다가 일발 역전의 고코스트까지 사용타이밍을 상대에게 맞겨둬야되.

 

그럼 나같으면 그냥 사제 상대로 손에 전설 하나 보험삼아 아껴두고, 계속 필드 유리하게 유지한채로 겜 끝내려한다. 괜히 로또 허용해 줄 필요없어. 근데 만약 니가 정배가 아니라 다른 고급 전설을 들었다? 그럼 카드 성능에 따라 니가 능동적으로 게임을 주도 및 역전할수 있어.

 

 

그리고 솔까 요즘 잘나간다는 흑마,개풀냥꾼,무기전사,법사 중에서 사제 상대로 힘든 직업이 뭐가 있냐?

 

바퀴는 풀덱이 좀 비싸서 그렇지, 덱잘맞추면 그냥 날라다니는 직업이고,

 

술사는 내가 아직 좀 덜 파서 뭐라 말을 못해주겠는데,

 

지금 좀 약하다는 도적이랑, 덱상성자체가 사제에게 카운터인 드루(초반 마나 수정 획득후 고급 하수인 소환인데, 그게 정배로 카운터됨) 정도 제외하곤 다 사제 만나면 꽁승인데?

Lv27 orc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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