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미떼
6코로 1/1 3개 전개 + 나중에 랜덤 야수 3개 손패로 들어옴.
현재 냥꾼한테는 전혀 쓸모가 없는 카드. 돌냥 및 미드냥꾼도 포함함.
이 카드는 30장 이외의 카드를 생성해내는 카드임. 마치 사제의 생훔이나 이번 도적의 도둑질처럼.
그럼 30장 이외의 카드를 생성해내는 카드의 특징은 무엇이냐? 후반으로 갈수록 좋은 카드임. 생훔의 경우 나는 32장, 상대는 30장의 카드로 싸우니 당연히 뒤로 갈수록 사제가 유리함. 대신 초반에 3코를 써서 불확실한 카드 2장을 가져온다는 패널티를 감수해야 함. 즉 현재를 팔아 미래를 사는 카드임.
근데 사냥꾼은 미래를 팔아 현재를 사는 직업임. 돌냥은 말할 것도 없고 미드냥조차 로데브 사바나 박사붐 등 상대가 한번에 처리하기 껄끄러운 하수인을 깔아서 그걸로 명치를 패는 덱이지 운영을 보는 덱이 아님.
사냥꾼이 이걸 쓰면 6코에 그물거미 3장을 깐 다음 그물거미를 처리하면서 죽메로 얻은 하수인을 내 코스트를 소모하면서 필드에 내야 됨. 근데 사냥꾼이 이미 그렇게 시간을 주면서 후반을 볼 필요가 있나? 그냥 6턴에 사바나 올리고 담턴에 박사붐 올리고 6뎀 7뎀 명치에 꽝꽝 박아서 이기면 됨.
이 카드는 현재 사냥꾼은 쓸 수가 없으며 운영 냥 중에서도 완전 후반까지 바라보는 운영냥이여야만 사용가능함.
평점 1.0(현재 사냥꾼에겐 사용불가능)
2. 드레나이 토템 술사
이번 확장팩에서 토템 주술사를 밀어주려는 모습임. 내 필드에 있는 토템 수만큼 1+1을 얻는다는 건 매우 좋음. 특히나 이번 확장팩에서 투스카르 토템지기나 토템 골렘 등의 새로운 토템 하수인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버프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짐. 토템이 하나만 있다고 쳐도 4코스트 5/5로 나가면 어마어마한 놈임. 다만 필드가 밀리고 있을 땐 잉여라는 건 아쉽다.
평점 3.5(필드에 토템이 하나만 있어도 무조건 이득)
3. 콜다라 비룡
이걸 쓰려면... 용족 덱에도 마땅치 않고 이걸로 컨셉 덱을 짜기에도 애매함. 영웅능력을 2번 이상 써야 존재가치가 있으니 해당 턴에 쓰려면 최소 연계조건이 10코... 재수좋아서 이걸 내고 다음턴에 살아있다 쳐도 좋은 카드를 내서 필드를 먹는 게 영웅능력 여러번 쓰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임. 이게 좋은 경우의 수는 완전 후반 서로가 한장싸움 할 때 진짜 좋은데 그럴 때 콜다라 비룡보다 좋은 카드들 널렸음.
평점 1.5(거의 쓰레기)
4. 인형의식
과학자로 불러오기가 애매한 비밀. 과학자로 인형의식을 불러오면서 비밀이 발동되고 필드에 랜덤 2코 하수인이 소환된다? 그럴 바에 거울상이 훨씬 좋음. 이 비밀을 잘 써서 뽕을 뽑고 싶은 사람들은 차라리 복제를 쓰는 게 더 좋음. 3코에 복제 걸고 4코에 벌목기 5코에 썩은위액누더기골렘 6코에 실바나스 내면 뽕 제대로 뽑을 수 있음. 인형의식보다 훠어어얼씬
평점 2.0(쓰레기까진 아니되 거의 안쓰일 듯)
5. 서리거인
얘는 내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데 쓰레기임. 거인의 존재 의의는 나이사에 저격당할 위험을 감수하고 8/8의 스탯을 저렴한 코스트로 소환하는 거임. 거흑이 4코에 산거를 내고 체력 빠지고 용거를 내고 위니흑마가 임프폭발 쓰고 바다거인을 내는 게 다 그런 식임. 거인은 싼 값으로 8/8 괴물을 낸다는 게 의미가 있음. 그런 면에서 서리거인은 얘를 싼 값으로 쓸려면 아주아주 후반에 잡혀야 됨. 근데 그렇게 후반으로 갈 때까지 패에서 썩고 있다면? 이미 용거도 패에서 썩는 판에 용거보다 효율 떨어지는 서리거인을 넣을 이유가 없음. 심지어 투기장에서도 안좋음.
평점 1.0(걍 쓰레기임)
6. 영웅의 넋
영능 관련된 하수인 중 저코는 거의 다 쓰레기라고 보는 게 맞음. 3코에는 하수인을 내서 필드싸움을 해야지 영웅능력을 쓸 이유가 없음. 하다못해 돌냥도 안쓸 카드임. 나중에 잡히면 유용할 수도 있지만 2코 카드가 2코가 아니라 후반에 도움된다는 것부터가 평가 절하. 누군가는 템포 메이지 덱에 쓴다는데 이거 쓸 바에 언젠간 당신처럼 될 거에요 씀.
평점 1.0(걍 쓰레기임)
1편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