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요즘 블쟈 밸런싱은 '문제시 삭제' 인듯

스타2 혐영이 문제다! 군단숙주 삭제

하스스톤 손놈덱이 족같다! 전쟁노래 사령관 삭제

히오스도 너프 쳐먹은 영웅 치고 그 뒤로 조금이라도 쓰이는 놈이 없음. 누더기 삭제 개노답3형제 머키 삭제 등등

유일한 예외가 켈타스임을 댓글로 어떤 분이 지적해 주셨는데 후술함.

심지어 디아3는 법사가 그 전에 쎄지도 않았는데 요번 패치로 삭제됨.

캐릭터나 종족 따위가 각자의 개성을 극대화해서 밸런스를 맞춰야지

문제가 생기면 그냥 못써먹을 정도로 쳐박아버리고 다 몰개성 평준화하면 무슨 재미가 남나...

바람직한 패치 방향, 즉 '개성 극대화'는 위에서 말한 켈타스가 잘 보여줌.

작열 찍고 중장거리에서 그냥 DQ만 쎄리 맞추면 딜 끝나던 켈타스는 리메이크로 중거리 콤보딜러로 바뀜.

중거리 딜러가 되면서 리스크가 올라갔지만 속박부터 해서 콤보가 제대로 들어가면 작열 시절보다 딜은 더 잘나옴.

물론 너프해야될 새끼를 사실상 버프하는 바람에 밸런스는 더 작살났지만

수치 너프만 쬐끔 멕이면 예전에 비해 개성도 있고(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중거리 콤보딜러) 재미있는 캐릭이 될 듯.

아 물론 손놈 너프는 쳐맞을만 했음 방법이 틀린거지. 다음 너프는 황건적이었으면 좋겠당.